자료사진./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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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회초년생 1인 가구를 위한 중고차 구매 팁이 나왔다. 

26일 케이카는 첫차 구매 팁으로 목적·예산 설정, 준중형, 차량 이력 확인, 풀옵션을 꼽았다. 

먼저 중고차 구매 목적과 예산을 정확히 설정해야 한다. 출·퇴근, 여가 등 목적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져서다. 장거리 출·퇴근이 목적이라면 디젤, 하이브리드와 같이 연비가 높은 차가 좋다. 여가활동을 즐긴다면 공간 활용이 뛰어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추천한다. 

예산을 설정할 때는 차량 금액 외에 세금 등 부대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취득세는 차량가격의 7% 정도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추천 차종은 국산 준중형차다.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기아 K3 등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고장이 발생해도 수리가 빠르고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차량을 운행하다 되팔더라도 감가가 낮아 경제적인 점도 장점이다. 

실제로 20·30대의 1월 구매 비중을 보면 전체의 22.8%가 준중형차를 선택했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차량 이력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판매자가 첨부한 성능점검기록부 또는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등을 통해 사고유무, 주행거리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이 상태가 좋지만 연식에 비해 지나치게 짧다면 오히려 좋지 않다. 1년 기준 1만 5000km 정도가 적정하다. 여기에 타이어, 엔진오일 등 소모품을 언제 교체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가성비를 따진다면 풀옵션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위트림 간 가격차가 크지 않아서다. 흰색이나 검은색 등 무채색 차량은 추후에 되팔기도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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