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5개월(7월~11월)만에 1406건(1131명)을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시에 따르면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서울에서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이나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중장년·고령 등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공인중개사)를 위촉하여 상담과 동행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다.올해 7월 5개 자치구(중구,성북구,서대문구,관악구,송파구)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9월에는 9개
직장인 이 모(30.남)씨는 최근 은행을 방문해 대출을 문의했다가 깜짝 놀랐다. 이 씨는 평소 빚이 없기에 신용점수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점수는 낮았다. 이 씨는 "빌린 돈도 없고 통신 요금도 밀리지 않고 잘 낸 것 같은데 신용점수가 너무 낮았다"라며 "나중에 정말 급한 돈이 필요하면 어쩌나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금리가 지속으로 오르면서 빚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용점수 관리가 중요해졌다. 신용점수를 관리하지 않으면 추가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 발급 받을 때 자칫 낭패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직장인 A씨는 26살 미혼여성으로 이제 막 사회 첫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이다. 대학 졸업과 함께 원하는 직장에 취직했지만 최근 동료들과 얘기하면 할수록 상대적 박탈감에 쌓인다고 털어놨다. A씨는 주변 지인들이 재테크로 돈을 벌었다는 소리에 잘 알지도 못하는 주식을 하면서 속앓이 중이다. 그는 "저 빼고 다들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고 하니 혼자 뒤처진 기분이에요. 최근에는 수익률을 보면 갑갑합니다. 어디에 하소연 하고 싶어도 말할 곳도 없고, 속만 타들어 갑니다.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큰 수익률을 기대한 것
#직장인 김주영(가명.29)씨는 친구가 소개해준 설계사를 통해 3%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저축성 보험에 가입했다. 안내자료를 펼친 설계사는 비과세혜택과 복리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만기가 돼야 돌려받을 수 있는 보장성 종신보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 씨는 "마치 재테크 상품인 것처럼 설명했는데 알아보니 죽어야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이었다"라며 "울며 겨자 먹기로 해지했다"고 말했다. 10·20세대를 대상으로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으로 속여 파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사회초년생들이 종신보험 가입 뒤 불완전판매를 주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회초년생 1인 가구를 위한 중고차 구매 팁이 나왔다. 26일 케이카는 첫차 구매 팁으로 목적·예산 설정, 준중형, 차량 이력 확인, 풀옵션을 꼽았다. 먼저 중고차 구매 목적과 예산을 정확히 설정해야 한다. 출·퇴근, 여가 등 목적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져서다. 장거리 출·퇴근이 목적이라면 디젤, 하이브리드와 같이 연비가 높은 차가 좋다. 여가활동을 즐긴다면 공간 활용이 뛰어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추천한다. 예산을 설정할 때는 차량 금액 외에 세금 등 부대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취득세는 차량가
스물여덟,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1년 여가 지난 오늘 생애 첫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는데요. 신용카드란 게 별것 아니지만, 취준생인 동기들은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요물(?)'입니다. 말 그대로 당장 돈이 없어도 신용만으로 일단 소비할 수 있고, 추후 이를 갚으면 되니 삶의 질을 올려주는 쓸모가 많은 물건입니다. 여기에 각종 할인에 무이자 할부까지 붙으니 계획적으로만 사용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죠.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붙고, 신용카드마다 할인 혜택이 제각각이라 어떤 카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
혼자 사는 1인 가구 일수록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할 때 TV나 PC, 노트북 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주로 독신남과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유료방송 가입 유형별 OTT 이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TT 이용자 중 91.6%가 이용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V, 노트북, 데스크톱PC로 OTT를 본다는 이용자는 각각 5.4%, 5.2%, 5%에 그쳤다. 이 보고서는 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