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본사./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 본사./ 사진=한화그룹

 

연말을 맞아 기업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주)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사회복지 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 10월 창립 70주년 기념사에서 70년 역사에 걸맞은 깊은 책임감으로 우리 한화는 다 함께 살아갈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경영활동을 주문한 바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불과 지난 8월 집중호우 당시에는 피해 지원을 위해 각각 성금 10억원씩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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