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자랜드
사진=전자랜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두 달 동안 헤어 기기와 구강용품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26일까지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고데기 등 헤어 스타일러 판매량은 62%, 헤어드라이어 판매량은 12%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전동칫솔 등의 구강용품 판매량은 89%가량 급증했다.

전자랜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헤어스타일 등 외모 관리와 구취 제거 및 치아 미백에 대한 니즈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곧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이 시작돼 헤어 기기와 구강용품의 인기는 당분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추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돼 완전한 노 마스크 시대가 되면 관련 기기의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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