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성능은 강력하지만 크기는 절반으로 줄인 '초슬림 제습기'를 출시한다.

2일 SK매직에 따르면 이번 제품의 제습 용량은 13L로 초슬림 제습기다. 크기는 작고 슬림하지만 강력한 제습 성능으로 집안 크기의 최대 62㎡까지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제품 두께는 22cm로 성인 남성 손 한 뼘 정도다. 소파, 드레스룸 틈새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와 보관이 용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공간제약을 받는 1인 가구나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동 편의성과 제품 활용도도 한층 높였다. 이동 손잡이와 360도 회전 바퀴를 장착해 누구나 쉽게 제품을 옮길 수 있다. 또한 물통을 분리하지 않고도 배수가 가능한 '연속 제습 기능'을 지원해 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제동 제습 기능을 지원한다. 최적 습도로 쾌적한 실내 환경유지를 제공하며, 만수 알림 기능은 물론 배수용 호스를 추가 제공해 배수 공간만 확보한다면 물받이 통을 따로 비우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습기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실내 온도 상승과 소음 문제도 대폭 개선했다. 인체에 최적화된 온도와 풍량 설계로 사계절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또 40dB(도서관 소음 정도) 수준의 저소음 설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차이드락과 취침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사계절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크기와 이동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면서 "SK매직은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