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브이월드' 화면 캡쳐, 미리캔버스
사진=(왼쪽부터)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브이월드' 화면 캡쳐, 미리캔버스

1500만 반려인에 발맞춘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웹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민간 앱 서비스 기업 펫온과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시설 공간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 내용은 ▲반려견 지도 관련 공간정보 공유 ▲반려견 지도 관련 공간정보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플랫폼 사용자 확대 위한 공간정보 플랫폼 운영 ▲플랫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행사·홍보 추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 등이다.

앞서 진흥원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서비스 '브이월드' 운영기관이다. 이는 국가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반려생활 지도서비스(서울·경기 지역)를 시작한 바 있다.

진흥원은 3만5000개의 반려견 동반장소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펫온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반려생활 지도서비스에 동참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반려생활 지도서비스 확대 및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공유 및 공동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산책로 ▲놀이터 ▲음식점 ▲카페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물 정보를 브이월드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징흥원 원장은 "국내 1인 가구와 노령화 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인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민간기업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반려인과 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풍성한 데이터들이 브이월드를 통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공간산업진흥원의 '브이월드' 화면 캡쳐
공간산업진흥원의 '브이월드'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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