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5일 앞두고 여성층 표심을 가져가기 위한 후보자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다양한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데, 선거철마다 반복된 '재탕·삼탕' 공약이 많다. 올해 총선에서는 유독 여성 공약이 적어, 여성 1인 가구 유권자라면 꼼꼼하게 공약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거대 양당 정책 공약의 경우 먼저 국민의힘은 여성 유권자 표심 공략을 위해 10대 총선 공약 중 '모두 함께 동행' 항목에서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세부 항목은 ▲생애주기별 여성 3대 질환 부담 완화▲미혼여성 난자 동결시술비용 지원이다. 생애주기별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늘면서 개물림 사고 등 사회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공격성이 강한 맹견을 중점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골자는▲맹견사육허가제 및 기질평가제 도입 ▲맹견수입신고의무화 ▲실내 공용공간에서의 맹견관리 의무 강화 등이다. 맹견은 사납고 공격성이 강한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사람이나 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적 있는 사고견도 대상으로 포함할 수 있다.반려견 양육 가구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B경영연구소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면서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여러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펫샵'과 관련해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이 '반려동물을 상업적으로 번식, 판매하는 행위를 제한해야 한다'라고 응답했다.28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의 '2023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 거주하는 20~6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비율은 36.0%로 2022년(36.2%)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기르는 동
#. 20대 1인 가구 나홀로(가명) 씨는 반려견을 7년째 키우고 있다. 어느날 반려견 발바닥에 병이 생긴 것 같아 근처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수의사는 중성화 수술을 권유했고 나홀로씨는 수술하기로 했다. 수술 후 반려견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수술 부위 봉합 부분이 벌어지고 피고름도 발생했다. 결국 다른 병원을 방문해 괴사조직제거·피부봉합 조치를 받았다. 나홀로씨는 중성화 수술을 권유한 수의사의 의료행위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수술비·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도 받기를 원한다. 반려동물 의료사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 지난 설날, 자차를 이용해 고향 강원도를 향하던 김동현(37·가명)씨는 고속도로 앞 차량이 연이어 차선을 이탈하며 운행해 졸음운전을 의심했다. 이에 김 씨는 클락션과 하이빔 작동해 앞 차에게 위험을 알렸다. 그럼에도 변함이 없자 해당 차량을 앞지르기 했다. 김 씨는 곧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김 씨는 "해당 차량을 살펴보니 운전자가 개를 안고 운전하고 있었다"며 "불법행위로 알고 있는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고 질타했다.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이 늘고
최근 인터넷커뮤니티에서 맹견에게 개 물림 사고를 당한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반려동물을 양육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맹견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 맹견으로 분류된 개는 지자체의 허락을 받아야 사육할 수 있다.지난 4일 보배드림에는 '맹견에게 사람이 물려 피 흘리고 있는데 구경하는 견주'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에 따르면 대리기사로 지난해 건강이 나빠 운전을 못할 정도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달 전부터 운전은 할 수 있게 되어 대리운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그러던 중 A씨는 "연락을
지난해 9월 1일 경기도 화성에서 최대 규모의 불법 강아지 번식장이 적발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향한 동물권행동카라를 포함 20여 개의 동물단체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최종 확인된 개체수만 무려 1426마리에 달했다. 이는 허가된 사육 두수(400마리)를 훌쩍 넘었다. 동물단체의 요청에 따라 농식품부 담당관, 경기도동물복지팀, 화성 경찰서 등도 구조에 나섰다.좁은 울타리 안 개들은 오로지 번식만을 위해 가둬진 상태였다. 개들은 주로 말티즈, 시츄, 포메라니언 등 유행품종견들이었다. 이렇게 태어난 강아지들
반려동물 학대가 여전히 팽배하다. 배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어린 강아지를 아파트 창밖으로 던지거나, 한 유튜버가 반려견을 학대하는 모습을 생중계하는 등 사건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동물보호법 개정안, 개식용금지법 등 동물복지 향상에 귀 기울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의식은 여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김시원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49세·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인 가구의 반려동물 서비스, 펫푸드 등에 소요되는 월평균 양육비용이 1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월평균 양육 비용(13만원)보다 2만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3일~10일 전국 만 20세~64세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용은 13만원(병원비 포함)이 들었다. 1인 가구는 15만을 지출했다. 이 외에 2인 이상 가구는 월평균 12만원에 머물렀다. 월평균 소득이 높은 가구일
1인 가구, 딩크족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고 있다. 이에 건전하고 책임 있는 양육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를 올해 상반기 중 국가자격증으로 시행한다. 시험은 1차 필기, 2차 실기로 진행된다.3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을 신설한다. 기존 시행일은 오는 4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시험 일정은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제도 운영 태스크포스(TF)팀을
국내 반려동물 가구 수가 크게 늘면서 올해 4월 국내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1991년 제정한 이래로 약 31년 만에 세 번째다.이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탓이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반려동물 수입, 판매, 장묘업 절차 기존 등록제에서 허가제 전환 ▲노화나 질병이 있는 동물 유기, 폐기 목적으로 거래할 경우 300만원 과태료 부과 신설 ▲사육환경 개선 ▲지자체 학대 동물 구조 격리 기간 3일에서 5일로 증가 ▲개물림 사고 방지 규정 ▲반려동물 인식표 부착 ▲공용 공간 동물 이동제한 등이다.다만 아직까지 동물들에 대한
충남 보령에서 불법 번식장에 갇힌 개들이 구조됐다.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료 단체인 코리안독스, KK9 Rescue와 함께 지난 7월 26일 보령의 한 불법 번식장에 대한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았다.제보 영상 내용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내부 뜬장에서 평생 새끼만 낳도록 갇힌 개들이 300여 마리가 넘었다. 바닥에는 배설물이 쌓이고 열악한 환경이 고스란히 전해졌다.경매장 관련자가 운영하는 이곳에서 태어난 새끼 강아지들은 전국 펫숍으로 팔려나갔다. 카라 측은 이러한 불법 번식장은 물론 경매장의 심각한 불법성을 알리기 위해 현장 상황을 라이브
"반려견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피부에 안 좋다고 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정확한 목욕 주기는 언제가 좋나요?"반려견 양육 가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목욕 주기에 대한 궁금증이 적지 않다. 개들의 피부는 사람과 다르기에 자칫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30일 수의사계에 따르면 목욕 주기는 딱히 정해진 것이 없다. 다만 평범한 반려견의 경우 보통 목욕 주기는 1~2주에 한 번 하거나 길게는 1개월~2개월에 한 번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일부 품종이나 생활 환경, 털 상태, 피부상태 등에 따라 주기는 달라질
여름철은 반려견의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개는 땀샘이 발바닥에만 존재해 호흡으로 체온을 조절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반려인은 평소 반려견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기자의 경우에도 8살 반려견(몰티즈 견종) '꼬미'를 키우고 있다. 특히 꼬미와 같은 소형견은 각종 질병에 취약할 수 있어 기자도 여름철 반려견 건강에 더욱 주의하는 편이다. 이에 국내 1000만 반려동물 양육인 중 한 명으로서 여름철 반려견이 주의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반려견은 필수인 산책, 여름철 주의점반려견에게 산책은 행복감을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현장취재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 '임기자의 생생지락TV'가 최근 14년 차 캣맘 김자영씨의 사연을 전했다.충남에 거주하고 있는 김씨는 19마리의 고양이와 강아지를 직접 구조해 돌보고 있다. 모두 가슴 아픈 사연을 담고 있는 동물들이다.김 씨는 먼저 길고양이였던 봄이와 잔디의 사연을 전했다. 김 씨에 따르면 봄이는 지난해 11월 동네 입구 야산 낙엽더미에 파묻혀 있었다. 발견 당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봄이는 구내염이 심했고, 몸무게는 1.5kg도 되지 않았다.김 씨에게 구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해 3월 유기견 40여 마리를 홀로 돌보던 경기도 여주의 한 사설보호소 소장이 건강 악화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접한다.해당 보호소는 2020년 카라가 중성화 및 미용 지원을 해왔던 보호소였다. 보호소 관계자의 부재로 남은 동물들이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소식을 듣고 카라 측이 보호소를 찾아갔다.카라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해 보니 동물들의 사료 그릇에는 사료와 물이 텅텅 비어있었고, 보호소 곳곳에는 개들이 개구멍을 만들어 보호소 외곽을 누비고 있었다. 보호소에 상주해 있는 사람이 없다 보니, 건물을 폐허에 가까웠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28일 방송된 SBS의 'TV 동물농장'에 관저에서 키우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방송에서 반려견 '새롬이' 등의 "아빠","엄마"라고 자기를 소개하고 시청자들에게 유기 반려동물 입양을 권했다. 김 여사가 방송에 출연한 것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윤 대통령 부부의 깜짝 출연으로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대한 시행 여부에 다시 이목이 쏠린다. 앞서 지난달 27일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동물의 생명 보호와 안전 보장에 대한 책임을 규정하기 위해
1500만 반려 가구를 위한 반려동물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반려동물 축제 '전지적 댕댕시점'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20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다.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반려인의 펫티켓(펫+에티켓)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중점을 뒀다. 다만, 우천 시 행사는 6월 3일로 변경된다.체험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의 기질 평가 ▲행동
1500만 반려인에 발맞춘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웹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민간 앱 서비스 기업 펫온과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시설 공간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 내용은 ▲반려견 지도 관련 공간정보 공유 ▲반려견 지도 관련 공간정보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플랫폼 사용자 확대 위한 공간정보 플랫폼 운영 ▲플랫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행사·홍보 추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 등이다.앞서 진흥원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서비스 '브이월드' 운영기관이다. 이는 국가공간
경기도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동물 관련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먼저 경기도는 반려동물·축산용 사료 업체를 대상으로 사료 품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사료 검사는 크게 서류 검사와 현물 검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류 검사는 사료 검정 기관이 발행한 검정 증명서를 통해 제조업체가 등록한 영양성분과 안전성 관련 물질(중금속, 곰팡이독소, 잔류농약 등)을 주기적으로 품질 관리하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장부를 통해 적정한 원료를 사용하는지도 검토한다. 제품표시사항, 등록사항이 일치하는지도 점검한다.현물 검사는 업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