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물가안정과 국내 수산물 소비 확대에 앞장 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운영 중인 대한민국수산대전(이하 기획전)을 통해 국산 수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4％(1월 10일~30일 기준)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해 온 상생 행사로 GS더프레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1인 2만원 한도 이내 할인 외에 자체 추가 할인을 더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GS더프레시가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인 주요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전복 634.1％ ▲가리비 138.9％ ▲국산 갈치 74.7％ ▲오징어 19.5％ ▲고등어 15.1％ 등 큰 폭의 매출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GS더프레시의 수산물 매출 구성비는 ▲국산 69.4％ ▲수입산 30.6％ 수준이었는데 기획전 행사 기간 중에는 ▲국산 74.1％ ▲수입산 25.9％로 국산 수산물 전체 매출 구성비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GS더프레시는 여세를 몰아 내달 13일까지 ▲통영생굴250g 5980원 ▲산손질고등어특1손 5800원 ▲절단동태1kg 5800원 ▲영광참굴비20마리 1만1800원 ▲채낚기손질오징어5마리 9800원 ▲전복8마리중사이즈 9800원 등에 판매하는 국산 수산물 할인 기획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금일(31일) GS더프레시는 서울 역삼동 소재 GS리테일 본사에서 국내 수산물 관련 협력사 30곳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4년 수산물 소비 트렌드와 전략 방향성을 공유하는 ESG 상생 경영활동을 위한 동반성장워크샵을 진행한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 부문장은 "GS더프레시는 고물가와 수산물 소비 국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합리적 프로모션을 통해 어가 판로 개척과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