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사외이사 윤동식 교수 신규 선임…배당 1주당 1700원 확정

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 = LX하우시스
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 = LX하우시스

한명호 LX하우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는 22일 서울 중구 후암로 LX하우시스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주택경기 침체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해외사업 확대 및 원가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축자재 사업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장 선도 제품 지속 출시,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유통 전략으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산업용 필름 사업은 표면처리 등 차별화된 코팅 기술력 확보를 통한 해외 시장 중심 매출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에 대해서는 "친환경차 중심 소재·부품 개발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LX하우시스는 주주총회에서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윤동식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하영원 서강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와 서수경 숙명여대 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밖에도 2023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700원, 우선주 1주당 1750원을 확정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98억원으로 전년(149억원) 대비 635.1% 증가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5258억원으로 전년(3조6111억원) 대비 2.4%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1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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