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5일 한화생명 본사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 금융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하고 혁신·도전을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그 결과 우리 한화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지난달 베트남 현지법인 약 54억원 현금배
LIG넥스원이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망 사업 등 해외사업 수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76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763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670억원, 당기순이익은 1.4% 늘어난 606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잇따른 해외 사업 수주 성공으로 매출에 있어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내수는 4376억원, 수출은 3260억원으로 각각 57.3%, 42.7% 비중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내수 비중이 80.5%
포스코그룹이 올해 1분기 실적과 함께 사업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포스코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190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다만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반영되며 직전분기와 대비해선 영업이익이 91.8% 증가했다.포스코그룹은 실적발표와 함께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전략 방향을 제시했다.우선
HD현대가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과 조선 부문 흑자 기조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HD현대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조5144억원, 영업이익 793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했다.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됐다.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조515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선가 상승분과 비용을 절감이 반영되며
LG디스플레이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비용 감축 활동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하는데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매출 5조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7613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8097억원(이익률 15.4%)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2.9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한 '깜짝 성적'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44.3%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특히 금분기 실적은 SK하이닉스의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대치다. 영업이익 역시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
코나아이가 관계사 코나엠의 지분을 인수하며 수직계열화를 통한 수익 증대에 나선 가운데, 조정일 대표 등 오너일가를 향해 '사익편취'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인 코나엠이 사실상 코나아이의 '일감 몰아주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관계사인 코나엠 지분 85.71%(60만주)를 383억원에 인수, 100%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현재 코나아이는 코나엠의 지분 14.29%를 보유 중이다.코나아이는 지분율 5%미만 기타주주 7인에게 자사주 및 현금을
현대제철이 임직원 기부금을 바탕으로 장애인·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벤치를 제작했다.현대제철은 장애인의 날 맞아 푸르메재단과 함께 서울 여의도공원에 '누구나 벤치' 1호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누구나 벤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대제철은 임직원 매칭 기부로 조성한 1억8000만원의 설치 기금을 지원했으며,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벤치 디자인을 맡았다.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누구나 벤치를 디자인할 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것, 그 자리에 휠체어가 없더라
LG에너지솔루션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생산능력 확충 등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LG엔솔은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원) 대비 29.9%,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원) 대비 75.2%, 전분기(3382억원) 대비 53.5% 감소했다.이창실 LG엔솔 CFO는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나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역 과수농가 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25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3일 충북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 사과농가를 찾아 사과나무 꽃잎따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봄 이상기후로 사과나무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지면서 저온피해로 생산량 차질을 우려한 농가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서원석 한국가스안전공사 경영지원처장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기에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충북지역
HD현대오일뱅크가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레이싱팀에 고급 휘발유를 지원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셀프 주유소에서 'TEAM HMC'와 연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주현 TEAM HMC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TEAM HMC는 현대차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이번 대회에는 방송인 양상국, 배우 조재윤 등이 '현대N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현대N페스티벌은 오네 슈퍼레이스,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이 지난해 상장사 오너 중에서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 그간 김 회장은 그룹 지배구조 최정점에 있는 1인 회사를 통해 백억원대 배당 수익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34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5억원 이상의 보수(급여 외 근로소득, 퇴직소득 등을 포함한 보수총액 기준)를 받은 임직원을 집계한 결과 김 회장은 지난해 총 200억73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이는 지난해 국내 대기업 총수 중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보수(117억15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SK어스온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양사는 지난 2월 페루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필리조선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대표와 슈타이너 네르보빅 필리조선소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 그룹 계열사다.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됐다. 20
LIG넥스원이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무인수상정 등 유무인 복합체계 종합 솔루션을 공개한다. 24일 LIG넥스원은 금일부터 27일까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참가해 무인수상정·30mm 유도 로켓-Ⅱ 등 유무인 복합체계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해검-Ⅱ, 해검-Ⅴ, 자율무인 KIT 적용 고속단정 실물이 전시된다. 해검-Ⅱ, 해검-Ⅴ는 LIG넥스원 독자 기술력이 집약된 무인수상정 시리즈다. LIG넥스원은 2015년 방위사업청·민군협력진흥원이 추진한 민·군 기술
HDC현대산업개발이 외국인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감성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4일 HDC현산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대상 감성안전 경진대회는 적극적인 안전 활동 참여·자율적인 안전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지난 23일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현장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장은 김태형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이 맡았다. 금번 대회는 편지쓰기 공모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제는 ▲작업 중 경험한 위험했던 경험들 ▲아차 사고 사례들을 바탕으로 개선점 발굴 ▲안전 작업 다짐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이다. 접수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였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에서 취득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하여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취지다. 특히 1인 가구 생활데이터(전력·수도·통신) Ai 융합분석으로 고독사 예방 등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최근 1인 가구 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인구 고령화, 빈부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 근절에 나선다. LG엔솔은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엄정 대응에 나설선다는 방침이다.이 같은 방침은 LG엔솔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되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G엔솔
LIG넥스원과 엑스게이트가 미래 국방 보안체계의 핵심 솔루션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양자 보안 솔루션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았다.LIG넥스원은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엑스게이트와 '국방 분야 양자 보안기술 적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진 LIG넥스원 C4ISTAR사업부문장,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엑스게이트는 ▲양자보안의 군 통신작전 적용 방안 공동 연구 ▲양자암호 통신기술 교류 ▲양자보안 솔루션 전시 기
HD현대가 MZ세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봉사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분당 및 울산 사업장 인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MZ봉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중 20, 30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만든 사내 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출범했다.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어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