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통합 이마트'로 새 출발한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증대하는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16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4월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예정 합병 기일은 6월 30일이고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크게 확대하기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베트남 제2공장의 설비 확충을 지속하며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팔도는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 목적으로 제2공장 신설을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신(新)공장은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위치하며, 3만3920㎡ 대지에 연면적 1만2506㎡ 규모다.앞서 준공한 제1공장은 베트남 동북부 푸토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3개의 라면 생산라인을 갖췄다.이번 제2공장 완공으로 팔도는 베트남 남북으로 이어지는 생산벨트를 구축했다.제1, 2공장 모두 판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엄격한 국내 생산
검찰에 수사 정보를 받은 대가로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SPC 전무 백모씨가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백씨의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뇌물공여 혐의 재판에서 "상품권 일부와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는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진술했다.검찰은 백씨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수사 정보 유출을 청탁하며 김 수사관에게 파리바게뜨 상품권 50매와 현금 100만원 등 총 620만원을 건넸다고 보고 기소했다. 이와 관련해
세라젬이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 '이너핏 메디테크'를 출시한다. 16일 세라젬은 저주파 자극·온열·진동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너핏 메디테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학회 등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이상 여성 요실금 유병률은 4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너핏은 저주파 자극 반복을 통해 골반 근육·괄약근 수축·이완을 교대로 자극한다. 이를 통해 골반저근육을 강화하는 자동 케겔 트레이닝을 유도, 요실금 치료에 기여한다. 최대 42도 온열·진동 에너지 전달을 통해 근육 통증도 완화한다.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철도역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페이 결제를 확대한다.코레일유통은 16일 서울 당산동 본사에서 큐알뱅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역 상업시설 결제수단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큐알뱅크는 해외 간편 결제사와의 연동을 통해 국내에서도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각자 사용하는 방식 그대로 결제가 가능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레일유통은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QR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하반기 내 확대할 예정이다.코레일유통은
신세계그룹이 쇄신 행보에 나서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창립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에서 유례없는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유동성 위기에 빠진 신세계건설은 대표이사 경질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속도라면 신세계푸드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한 스무디킹코리아도 빠른 시일 내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무디킹코리아는 혹독한 경영 효율화를 추진한 덕분에 적자 규모를 줄여가고는 있지만, 좀처럼 적자 고리는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스무디킹의 장부가액이 0원으로 평가되면서 사실상
보람상조가 혁신브랜드대상을 수상하며 상조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업적을 인정받았다.보람상조는 지난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시상식에서 5년 연속 혁신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전례 없는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이룬 브랜드를 선정, 시상한다.이번 시상식에서는 보람상조를 포함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스타벅스코리아 등 각 산업계의 브랜드 및 공공기관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보람상조는 1991년 회사 창립 이후 30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 굽네가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의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 가격은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올랐다. 오리지널은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인상됐다.남해마늘바사삭은 1만9000원에서 2만900원으로 올랐다. 이어 오븐바사삭, 갈비천왕, 치즈바사삭, 불금치킨, 볼케이노, 양념히어로 등도 가격이 1900원씩 인상됐다.굽네가 가격을 인상한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가맹점 수
"서울우유는 2020년부터 약 80억원을 투자해 검증된 A2 젖소를 한곳에 모아 전용 목장을 만들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A2+ 우유다. 서울우유는 A2+ 우유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A2+ 우유 출시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A2 우유로의 낙농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문 조합장은 "조합장에 당선된 2019년 서울우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치열하게 고민했고, 그 결과는 인공적인 방식이 아닌 원유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이어
LX하우시스가 기존 PVC창호와는 차원이 다른 미니멀한 디자인과 뛰어난 단열 성능을 자랑하는 창호 신제품을 선보였다.LX하우시스는 완벽한 뷰를 선사하는 창호 신제품 'LX Z:IN(LX지인) 창호 뷰프레임(VUE FRAME)'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뷰프레임은 기존보다 슬림해진 창호 프레임을 통해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제품명에 담았다.먼저 뷰프레임은 간결하고 깔끔한 미니멀 디자인을 제품 전반에 구현했다. 국내 창호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하고, 창짝 높이까지
세라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고물가, 부동산 시장 악화 등의 영향을 받았다.세라젬은 2023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5847억, 영업이익 18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1%, 62.7% 감소했다.세라젬은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또 지난해 기술과 임상, 디자인 등 R&D 조직의 통합 거점인 '헬스케어 이노타운' 신설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적극적인 선행기술 투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세라젬은
제너시스BBQ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 가격 상승과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한 탓이다.제너시스BBQ는 2023년 별도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731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1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3.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1.7%로 전년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제너시스BBQ는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하락이 원재료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 올리브유 가격이 가뭄과 냉해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1400만명에 달하는 충성고객을 확보한 쿠팡이 2년 4개월 만에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58.1% 인상하기로 했다.쿠팡은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변경된 요금은 내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쿠팡의 멤버십 회비 인상은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올린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지난해 말 기준 와우멤버십 회원은 1400만명에 달한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오는 14일 블랙데이를 앞두고 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가 다채로운 맛과 간편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샘표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차오차이 제품이 인기상품 1~2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빼어난 요리'라는 뜻의 차오차이는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사랑받는 다채롭고 화려한 중화요리를 맛있고 편하게 즐기도록 하는 중화미식 브랜드다. 우리에게 익숙한 짜장 뿐만 아니라 상하이 동파육, 타이베이 고추잡채, 뉴욕 차오멘 등 고급 중식당에서 먹던 요리를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인기다. 현재 샘표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에서 개발한 레티놀 안정화 기술이 과학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순수 레티놀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2024년 제5주차 'IR52 장영실상'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레티놀은 주름 개선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성분이지만, 빛이나 열, 산소 등에 반응해 매우 빠르게 변성돼 화장품으로 개발하기 어렵다.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순수 레티놀을 안정화해 제품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해당 기술을 통해
CJ대한통운이 첨단 패키징 기술로 물류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11일 CJ대한통운은 패키징혁신센터에서 개발된 의류 특화 폴리백 피키징 설비 '앱스(APPS)어패럴 자동 포장 시스템'과 '원터치 박스&송장'을 최근 고객사 물류에 적용했다고 밝혔다.앱스는 원단 위로 의류를 일렬로 배열해 이동시키면서 감싼 뒤 포장까지 자동 마무리하는 설비다. 앱스를 이용하면 자동화에 따른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재, 가위가 필요 없는 '이지컷' 적용 등으로 분리배출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원터치 박스&송장은 테이프를 쓰지
국내 식품업계 공룡기업 SPC그룹이 '오너 리스크'로 사상 초유의 경영공백 사태를 맞았다. 최고위 인사권자이자 그룹 총수인 허영인 회장이 구속됐고, 남겨진 허진수·허희수 형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경영공백 해소를 위해 아들들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경영 승계 구도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일각에서는그룹 상속 과정에서 형제 간 계열분리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거론된다.SPC그룹은 올해 새롭게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SPC그룹의 유일한 상장사 SPC삼립은 지난해 매출 3조4333억원, 영
'혁신 리더십'으로 잘 알려진 이환성 세라젬 회장이 올해 사업영역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척추 마사지기 중심의 사업구조를 벗어나 뷰티·헬스케어 영역까지 섭렵해 종합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날아 오르겠다는 구상이다.9일 세라젬에 따르면 올해 이 회장은 '기술력'에 승부를 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와 내년 약 7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연구개발(R&D)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다.세라젬은 몇년 전부터 연구개발과 디자인 등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다. 2021년 기술연구와 임상, 디자인, 오픈이노베이션 등에 150억원을 투자한 것
SPC그룹은 국내 식품업계 공룡기업이다. 베이커리부터 디저트, 음료, 외식까지 프렌차이즈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SPC그룹에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황재복 대표이사가 구속된 데 이어 강선희 대표이사가 취임 1년 만에 사임했고, 최고위 인사권자이자 그룹 총수인 '제빵왕' 허영인 회장마저 구속됐다.특히 허 회장은 금일 '노조파괴'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지 나흘 만에 처음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측은 이미 허 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 상당 부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허 회장 지시에 따라 2019년 7월~20
유진기업이 믹서트럭 운송사업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최근 고양시 덕양구에서 레미콘 믹서트럭(M/T) 운송연합회와 안전관리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이희 유진기업 경영관리부문장을 비롯해 유진기업 안전담당 및 주요 임직원 10여명과 유진 M/T 운송연합회의 각 사업장별 상조회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 주요내용은 ▲작업안전수칙 준수 ▲안전보건관리규정 준수 ▲안전보건개선 조치 적극 협조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안전보건문화 정착 및 안전의식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