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혈액수급 어려움 극복 지원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다.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구 고령화와 각종 질병 발생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한 반면, 공급량은 이에 미치지 못해 원활한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강원본부는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 강원도혈액원과 헌혈약정을 체결한 이래로 꾸준히 헌혈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인동 철도공
재계 31위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각자도생으로 경영승계 구도를 그리고 있다.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 별세 직전, 이같은 그림은 완성됐다. 그리고 이미 상속 절차에 들어간 지금 형제간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승계에 속도가 불가피하다. 그런데 재계에서는 효성그룹의 경영승계가 순탄치만은 않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분할의 목적이 '승계'를 염두한 것이라는 의심이 짙어서다. 무엇보다 효성이 밝힌 분할 목적에서 합리적인 사업성 고려를 찾기 힘들다. 효성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 공정거래
국가철도공단이 기관 내 투명성 확보와 업무처리 과정의 오류예방을 위해 내부통제시스템의 본격 운영에 나선다.철도공단은 2024년 현재까지 내부통제 운영지침 및 매뉴얼을 제정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단 업무수행에 있어 임직원 스스로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사전예방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철도공단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수준을 향상하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2023년 최초로 내부통제 전략체계를 도입하면서 ▲내부통제체계 비전 및 목표 ▲4대 전략과제 및 12개 실행과제 ▲핵심성과지표를 설
LIG넥스원이 1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당사의 높아진 위상과 관심에 걸맞게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방위산업 특성상 정보공개에는 한계가 있으나 이를 통해 소통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LIG넥스원은 '온라인상의 또 하나의 사옥'이라는 개발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회사의 기술력과 제품군, 서비스를 새로운 디자인과 구성으로 선보였다. 국내외 고객과 투자자는 물론 협력업체와 취업준비생 등 방문자 모두에게 비전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메인 화면에는 '안전하고 편
SK온의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조지아주 공장의 배터리 화재와 관련, 미국 노동부로부터 7만7200달러(약 1억46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미국 노동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10월 SKBA 조지아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들이 잠재적으로 영구적인 호흡기 손상을 입은 데 대해 5건의 안전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 ▲리튬전지 화재에서 발생한 불산 증기 등 흡입 위험에 처한 직원들에 대한 완벽한 비상 대응 계획 수립 실패 ▲직원들
KH필룩스·인바이오젠 등 55개 상장사가 퇴출 위기에 놓였다. 9일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 '2023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 결과 IHQ·KH필룩스·인바이오젠·세원이앤씨 등 4개사가 2년 연속 감사 거절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회사는 16일까지 부여된 개선기간 경과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에서 상장폐지 여부를 판단한다.이번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 결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회사는 총 55개사다. 코스피 상장사 중 상장폐지 사유 발생 회사는 13개사다. 직전 연도 8개사에서 5개사 증가했다. 처음 외부감사인 감
형제간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효성그룹의 경영승계를 두고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2개의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기 전에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상속 변수가 생겨서다. 현재 효성그룹은 인적 분할을 통해 장남 조현준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지주회사를 꾸려 독립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재계에서는 큰 분쟁 없이 분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형제간 지분 차이가 단 0.52%포인트에 불과해 '변수'에 취약할 수 있다.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유산을 '공평'하게 상속받는 게 쉽지 않고, 기업분할
SK그룹이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이 태어나 40여년을 보낸 생가를 대중에 공개한다. 8일 SK그룹은 창립 71주년을 맞아 수원 권선구 평동 'SK古宅(고택)'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SK그룹의 시발점으로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사업보국·인재양성 철학 및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기념관으로 활용된다.기념관은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 선대회장이 'Made in Korea' 제품 수출과 사업고도화에 전념한 1950~
국가철도공단이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와 취업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철도공단은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체험형 청년인턴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자들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철도공단 채용 누리집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 입사 후 6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모든 청년인턴 수료자는 향후 공단 정규직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우수인턴으로 선발된 자는 정규직 채용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ED/IR위성에 이어, '425사업' 두 번째 정찰위성이자, 최초 SAR 위성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KAI는 군 정찰위성 2호기가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사의 '팰컨 9'발사체를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발사에 성공한 정찰위성 2호기는 지난해 12월 발사에 성공한 EO/IR을 탑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에 이은 '425 사업'의 두 번째 정찰위성이자, SAR 탑재체를 장착한 첫 번째 위성으로 고해상도 성능의 첨단 중대형급 위성이다. 425 사업은 2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효성가(家) 상속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인이 보유한 지분 가치만 약 7000억원에 달하고 효성가가 내야 할 상속세도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서다. 무엇보다 효성그룹은 이른바 '형제의 난'으로 밀려난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건재해 향후 행보를 두고 이목이 쏠린다. 지주회사 인적분할 등 계열분리 시나리오도 진행 중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인이 남긴 (주)효성 지분은 10.15%다. 주요 계열사 보유 지분은 효성중공업 10.55%,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53.5% 감소한 157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기차 성장세 원자제 가격 하락의 여파로 풀이된다.LG엔솔은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23.4% 하락한 6조1287억원, 영업이익은 53.5% 줄어든 1573억 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29.9% 감소, 영업이익은 75.2% 감소했다. 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에 따른 세제혜택은 1889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LG엔솔은 1분기 아쉬운 실
LIG넥스원이 국내 기업 최초로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를 전체 대관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1989년 문을 연 롯데월드가 하루를 온전히 기업에 빌려주는 건 개장 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LIG넥스원은 잠실 롯데월드에서 판교·용인·구미·김천·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모인 임직원과 가족 1만여명이 참가한 '2024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평소에도 다양한 가족친화 경영을 전개해 온 LIG넥스원은 매년 조직활성화 행사 차원의 패밀리데이를 사업장 단위로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LIG넥스원이 2004년 L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위원회는 공사가 미래 사회·기술·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기구다.위원회는 내부직원과 외부위원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이는 ▲에너지 ▲기술 ▲조직·문화분야 3개 분과로 나눠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 100년 위원회 활동이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및 ESS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본격 착공을 시작했다.LG엔솔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Queen Creek)에서 공장 건설현황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투자금 총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두 번째 단독 공장이다. 또 원통형, ESS의 첫 전용 생산 공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애리조나 공장은 원통형 배터리 36GWh, ESS LFP 배터리 17GWh 규모로 각각 건설될 예정이며 총
한화그룹이 대규모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다. 이차전지와 산업용 기계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화모멘텀을 신설하고, 한화오션에 풍력발전 및 플랜트 사업을 양도하는 등 사업군별 통합과 전문화가 골자다.한화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해 사업재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우선 한화그룹은 풍력발전과 플랜트 부문을 한화오션으로 양도한다.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이 국내 10개 지역에서 2.6GW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풍력발전 사업을 인수할 예정이다.한화오션은 향후 풍력사업 개발 외에 해상
호암재단이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들에게 상장·메달·상금을 포상했다. 3일 호암재단은 2024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공학자 최초 여성 수상자 이수인 박사 등 6명을 선정했으며 수상자 중 4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 美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故 남세우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 美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 등 6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수상자에게
한전KPS가 37억여원을 투입해 에너지 요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3일 한전KPS는 사업 특성·수요맞춤형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사회공헌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한전KPS 사회공헌활동은 ▲전력 산업계 사회공헌 리더 ▲사람을 생각하는 유능한 전문가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이웃 등 3대 핵심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진행된다. 재원은 ▲회사가 준비한 36억9200만원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다. 구체적인 지원사업은 ▲ 기본적인 에너지 요금 지원사업 ▲에너지 효율 개선·청청에너지 전환 지원사업 ▲LED 안심가로등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한다.LG화학은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톤 수준으로 발생
LIG넥스원이 성남 세종연구소 부동산을 인수한다. 미래 기술 연구개발 인프라 확대 목적이다.2일 LIG넥스원은 이사회를 열고 오는 25일부로 경기도 성남시 세종연구소 토지·건물을 총 3000억원에 취득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면적은 각각 5만7000여㎡, 1만3000여㎡다.LIG넥스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기술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대하고 사무 공간도 확충할 계획이다. 최근 LIG넥스원은 유도무기 중심 방위산업에서 로봇 등 첨단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인력이 크게 늘었다. LIG넥스원 직원은 2021년 말 대비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