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용산철도고등학교와 철도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용산철도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철도공단은 미래 철도산업을 이끌 용산철도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상담과 현장견학 등을 지원하게 된다.최원일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미래 철도산업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와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수도권본부는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백해룡 용산철도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서울대학교와 미래 항공우주 기술 고도화 협력에 나섰다.KAI는 지난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서울대와 '국가항공우주 및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KAI는 서울대와 2021년 '미래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액화수소 연료전지 전기항공기, 유무인 복합 운용 무인기 등 미래비행체 요소기술 개발에 협력해 왔다.이번 MOU를 통해 기존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LG화학은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 개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톤의 인산염과 1000만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000개는 연간 9000만톤(하루 24.6만톤)의 해수를 담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후보자가 금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큰 이변 없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장 회장은 향후 3년간 포스코그룹을 이끌 예정이다. 단 임기 초반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포스코 노조가 장 회장 체제 출범과 동시에 힘싸움을 예고하면서다.21일 포스코홀딩스는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장 회장 선임안을 비롯해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 총괄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총괄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겸 그룹 CTO 부사장 등 4인의 사내이사 선임안도 모두
가스안전공사가 '제13차 충북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에 참여한 기관장들과 살기좋은 충북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논의했다. 20일 가스안전공사는 충청북도·한국소비자원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 제13차 충북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서 지역발전을 위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한 기관장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기관 간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도시공원 내 조경 조성 사업, 혁신도시 내 기관 공동 윤리 청렴 실천 사업 등 여러 논의를 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혁신도시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주 여건 등 해결해나가야 할 부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 BSTI (BrandStock Top Index)에서 19위를 달성했다. 국내 헬스케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순위다. 20일 바디프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 브랜드스탁의 BSTI 평가에서 총점 875.51로 1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전 세계 10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진 평가다. 심사는 해당 브랜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 모의 주식거래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 지수(30%)를 종합해 결정됐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관련 업종 경쟁사인 LG 휘센(29위), 삼성 비스포크(44위)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베트남 교통부에 GTX, 철도 지하화 사업 등을 소개하며 K-철도의 우수성을 알렸다.철도공단은 대전 본사를 방문한 '베트남 교통부 기술 조사단'과 함께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기술교류회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북남(하노이∼호치민)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선진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방한했던 응웬 단후이(Nguyen Danh Huy) 베트남 교통부 차관의 요청에 따라 개최됐다.베트남 교통부 기술 조사단은 단장인 쩐 티엔 칸(Tran Thien Cahn) 베트
LG화학이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LG화학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중소·중견기업 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LG화학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전과정목록(LCI)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등 제품 전과정의 탄소배출량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가 임금 협상과 관련 노조의 협조를 당부했다.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 대표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담화문을 발표, 노조 설득에 나섰다.서 대표는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아직도 우리 노사관계는 2023년 단체교섭에 멈춰 있는 상황이다. 대표로서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며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 노사가 파업이라는 파국의 길 대신 대화라는 소통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 밝혔다.이어 "회사는 경영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400%+1330만원'이라는 사상 최대 성과금을 제시했다"며 "이는 회사가 매년 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불안정한 국내 항공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상생자금 지원에 나선다.KAI는 지난 14일 협력사 협의체인 제조분과협의회가 경상남도 사천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항공산업 생산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송호철 KAI 운영센터장과 김태형 제조분과협의회장(미래항공 대표) 등 29개사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KAI는 올해 단가인상 등 100억 원 이상의 자금지원 및 긴급자금 대출조건 완화 등을 약속했으며, 향후 이익 증가
한전KDN 내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 직원 내부통제 권자인 김장현 사장마저도 자택에서 숙박하고도 출장비를 수령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김 사장의 경우 대표이사 취임 이전 ICT 사업본부장 시절에도 이같은 행위를 이어왔다. 다른 임직원들 역시 관행적으로 출장비를 챙겨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감사원이 공개한 한전KDN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장현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출장 중 자택 숙박을 '친지 등 집'에 포함된다고 해석하고 이에 따라 숙박비를 수령했다. 실제로 2018년 1월 ~ 2023년 6월 기간 출장 중 10박 이상 자택
금일(15일) 오전 5시30분쯤 지하철 3호선 경기도 고양 원당~원흥 구간에서 발생한 단전 사고가 아직 이어지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기공급 문제로 발생했으며 현재 긴급복구반이 출동한 상황이다. 오전 9시 55분 현재 기준, 작업은 진행 중이지만 복구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전기 문제는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 언제 복구를 완료할 수 있을지 답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는 대화역에서 DMC까지 임시버스를 운행 중이다. 052번(고양~삼송), 05
LIG넥스원이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를 추모하고 방위산업체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LIG넥스원은 신입사원 등 임직원 80여명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추모행사에 참여한 LIG넥스원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 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 했다.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금호석유화학이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와의 정기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ISS에 이어 글래스루이스도 금호석유화학의 손을 들어주면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차파트너스의 주주제안에 대한 반대표 행사를 권고했다.글래스루이스는 "차파트너스의 주주제안 등을 검토한 결과 주주제안이 회사와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금호석유화학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칠 목적으로 자사주를 발행한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회사는 방어적인 방식으로 자사주를 활용하지 않았고, OCI
LG화학이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한다.LG화학은 AI 분석 솔루션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CDS 플랫폼 파일럿 운영 기간을 가졌고, 총 20여개의 개선 과제가 발굴되었다.이를 통해 RO멤브레인 생산 공정의 최적화 조건을 도출해 고객들이
현대제철 노조가 오는 1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연이은 임금 협상에도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자 결국 집단행동에 나서는 그림이다.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내일 오전 7시부터 48시간 총파업에 들어간다. 14일에는 지회별 개별 파업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해 9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노조는 그간 사측에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영업이익의 25% 특별성과급 지급 ▲별도의 70주년 특별성과급 지급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사측은 업황 부진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13년만에 최종 승소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법원은 현대제철 사내하청업체 노동자 161명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노조 측은 2016년 1심과 2019년 2심에서 모두 승소한 바 있다.이는 현대제철에서 불법 파견이 인정된 첫 사례로, 대법원은 노동자들이 하청업체 소속이라도 현대제철이 작업 내용을 결정·지시한 점을 들어 현대제철을 실질적인 사용자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전국금속노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AAV(미래비행체)와 FA-50 단좌형 개발에 투자를 결정하고 미래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KAI는 AVV 체계개발 사업에 2028년까지 총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AAV 개발 1단계 사업(2024년~2025년)에는 553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독자 모델 형상을 기반으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진행한다. 또 ▲분산전기추진 ▲비행제어 ▲비행체 통합설계 등 핵심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향후 2단계(2026년~2028년) 사업에서는 비행체 제작과 시험비행을 완료하고 2031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제9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협회 회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신규 임원 선임안 등을 의결하고, 제9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으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를 선임했다.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임기동안 협회 임직원, 회원사와 협력해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협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년 연속 인터배터리 전시회를 방문해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LS그룹은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LS는 오는 8일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