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AI돌봄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15일 IT업계에 따르면 SKT,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3대 통신사는 각 사만의 AI 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 고독사와 응급상황 방지를 위한 AI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에서도 AI 노인돌봄 서비스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이다.◇SKT·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NUGU 비즈콜' 활용SKT는 노인 돌봄 체계 지원 전문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AI콜 플랫폼 'NUGU 비즈콜'을 활용할 계
#. "아내가 너무 아파서 같이 갑니다. 암에 걸린 아내의 병세가 좋아지지 않아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2016년 4월 강원도 춘천시 상중도 강변의 흰색 승용차 안에서 유서 한 장과 함께 7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 좌석에 나란히 앉은 노부부는 손을 꼭 잡은 채 세상과 작별했다. 오래전부터 죽음을 결심한 듯 차 안은 깨끗하게 정리돼 있었다. #. "주변 사람에게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 집 주인아저씨께 죄송합니다.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해주세요. 저희는 자식이 없습니다. 저희가 소유하고 있던 재산은 돈을 빌린 사람들에게 돌려주
대한민국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인구 주택 총 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고령 인구(65세 이상)는 775만명에 달한다. 전체 인구의 15.5%나 된다. 고령화 비율은 2030년 25%, 2040년 33.9%로 확대가 예상된다. 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더 큰 문제는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리면서 고령자 1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란 점이다. 이미 지난해 고령자 1인 가구 수는 153만3000가구를 기록했고 2047년에는 405만1000명으로 급증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전체사망자 중 92.9%가 60세 이상의 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참여연대는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노인돌봄서비스' 대안과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안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혜지 교수(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실행의원), 오승은 정책국장(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박영숙 관장(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김형용 교수(동국대 사회복지학과)가 참석했다.먼저, 토론회 발제를 맞은 최혜지 교수(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정책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가 자가격리 등을 이유로 돌봄서비스를 더는 받지 못하게 된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경기도는 1, 2월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던 '노인 맞춤 긴급돌봄' 서비스 기간을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진행한다.경기도는 3월부터 서비스 신청을 받으려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이 코로나19로 신청기간이 연기된데 따른 조치를 내렸다.앞서 경기도와 정부는 노인돌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