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10명 중 7명은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세입자 비중이 높은 1인 가구는 다인가구 대비 주택소유율 역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750만2000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232만가구로 집계됐다. 주택소유율은 30.9%로 2인 가구(65.2%)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주택소유율은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난다. 지난해 역시 동일한 추세가 이어져 1인 가구는 30.9%에 그친 반면 5인 이상 가구는 74.8%를 기록했다. 가구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불안이 야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장 임대료 체납으로 퇴거 위험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국내 1인 가구 비중은 지난해 말 29%를 넘어섰다. 올해 30% 돌파가 예상된다. 이들 1인 가구의 주된 주거형태는 월세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인 가구의 48.2%가 월세에 거주하고 있다. 이 중 보증부 월세가 39.0%, 순수 월세가 9.2%다. 1인 가구의 자가 거주 비율은 13.4%, 전세는 27.4%다. 1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세입자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전·월세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는데 이사할 곳을 찾지 못해서다. 입학, 편입, 이직 등으로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이 필요한 1인 가구 역시 마찬가지다.최근 부동산시장에서는 집주인·기존 세입자가 코로나19 전염을 우려해 '집 구경'을 꺼리는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1코노미뉴스]가 일선 개업공인중개업소를 취재한 결과 2월 중순 이후 이같은 현상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최근에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전셋집 자체도 줄었다.한 개업공인중개사는 "세입자에게 매물을 보여
1인 가구의 주 거주지는 원룸 또는 투룸이다. 아파트보다는 빌라(다세대·다가구)나 오피스텔 형태가 많고, 전세나 월세(반전세)살이가 대부분이다.이렇다 보니 1인 가구는 '거주지'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산다. 1~2년에 한 번씩 재계약이란 큰 산을 넘어야 해서다. 재계약에 실패하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대부분은 개업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한다.그 방법의 하나가 부동산중개플랫폼이다. 이 중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유형석)가 운영하는 '다방'은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빠르게 성장했다.다방은 방부터 주변 체크까
2년에 한 번씩 반복되는 전세 계약 만료. 올해도 세입자들은 집 문제로 마음이 무겁다. 집주인이 계약 연장 불가 의사를 밝힌 곳들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또다시 발품을 팔아야 한다. 서울 전셋값은 불안정하다. 지난해 서울 지역 전셋값은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 월세는 0.3% 하락했다. 예년보다 상승폭은 적지만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전문가들도 전셋값 상승 가능성을 점친다. 보유세 인상분을 전셋값에 전가하려는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서다. 또 다주택자가 양도세 부담을 피하려고 전셋값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