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속 가족주의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꼽기도 하는 픽사(PIXAR)의 작품인 .멕시코에 사는 12살 소년이 조상들의 기억을 따라가며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멕시코의 명절인 '죽은 자의 날(The Day of the Dead)'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진한 감귤색 같은 빛의 '메리골드(marigold)' 꽃과 촛불이 가득한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낭만적인 음악까지 더해져 많은 이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나 역시 극장을 나설 때까지 감동이 가
앞서 [1코노미뉴스]는 달라진 결혼관을 알아보고자 20~32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경제적 부담이 결혼 기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부정적이지만, 결혼 자체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그간 연구보고서나 통계에서 확인된 바와 유사한 결과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현재 혼자 살고 있는 청년 1인 가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7일 찾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시험기간이라 캠퍼스 내를 오가는 학생들이 많았다. 계단에
영국 1인 가구 신락균=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지만 이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태어나서는 가족이라는 품에서 크고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을 만나고 사회에 나가 직장을 잡으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살아간다. 내향적인 사람이든 외향적인 사람이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사람을 만나 소통하는 것은 우리 삶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현대 사회가 계속해서 파편화되고 이웃과의 교류도 점차 적어지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에서 소통이 가능한 편리한 세상이 되었지만 사람을 만나고 몸을 맞대고 어떤 활동을 같이 하는
마포구 1인 가구 A씨= TV를 틀면 나오는 '금쪽같은 내 새끼,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육아 프로그램, 아이가 없는 나 같은 사람은 관심 없으니 패스. 채널을 돌려볼까? '결혼지옥, 나는 솔로, 돌싱?' 남의 결혼이야기, 연애사에 관심 없으니 이것도 패스. 그렇게 40년을 캥거루로 살다 어느 날 갑자기 출가도 독립도 아닌 단순 이사를, 그것도 지역을 달리 몸만 떨어져 살게 된 미운 중년의 새끼가 됐다. '세탁기는 어떻게 돌려야 하나? 다 같이 넣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코스는 왜 이렇게 많지?'부터 시작해 '밥은 어떻게 챙겨
일본경제신문 (닛케이)에 지난 11월에서 12월에 걸쳐 흥미로운 기획 기사가 실렸다. 라는 시리즈의 기사는 경제, 사회, 군사 등의 기반이 되는 인구와 인구를 지탱하는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전하며, 인구 감소에 위기감을 느끼는 세계 각국의 움직임에 관하여 취재했다. 시리즈 중의 한 기사에서는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 관해 분석했다. 한국은 1명의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를 기록했다. 2022년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79명으
한국맥도날드가 또 다시 시끄럽다. 글로벌 넘버원이라는 명성과 달리 잇따른 위생 논란으로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소비자가 구매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의 햄버거에서 기생충이 나왔는데, 이를 본사에서 50만 원을 줄 테니 바깥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했다는 폭로가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물질이 발견된 것도 모자라 뒷일을 입막음하기 위해 본사에서 합의를 유도한 것은 그동안 쌓았던 공든 탑을 한꺼번에 무너트리기에 충분하다. 사과할 방법조차 모르는 맥도날드의 위생 논란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맥도날드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