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 회의에서 경기도 청년 나이를 만 39세로 상향하는 내용의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안'이 가결됐다. 경기도 청년 35세~39세에 해당하는 약 95만명이 청년으로서 새롭게 함께하게 됐다.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개정이 단순히 경기도를 위한 의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의미와 가치, 그리고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지를 이야기해 보려 한다.◇경기도 청년들이 더 이상 타 지자체와 다른 나이로 인한 차별 아닌 기회가 생긴다지난 6월 21일 부산 청년 나이 기준을 만 39
청년이라 부르지 못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고하다최근 대한민국이 청년기본법 나이 상향 개정 및 지자체 청년 기본 조례 나이 상향 개정에 대한 이슈들이 정말 뜨거울 정도라 말할 수 있다. 지자체는 경기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전국구가 39세 이상 나이 상향을 진행해 거의 90% 이상 완료되어 가는 상황이다.그런데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청년활동가를 비롯한 청년을 표방한 단체들의 목소리들로 인해 '청년'이라는 용어의 권리와 가치 그리고 의미를 왜곡하거나 논란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홍길동전'이라는 우리가 잘 아는 소설에서 아버지를 아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22 제 6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축제에서 축사로 한 말이다. 오 시장의 남다른 청년 사랑으로 서울시는 지난 3월 '청년친화위원회'를 조직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로 조직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청년친화위원회에 정작 청년이 속하지 않은 '속 빈 강정'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실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청
정부가 청년들을 위한 정책의 틀이 될 청년기본법을 시행한다. 청년기본법 시행을 놓고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시행되는 ‘청년기본법’과 관련 “청년들의 노력으로 청년기본법이 제정된 것을 축하하면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이 더 많은 목소리를 활발하게 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청년과 함께 꿈을 이루겠다”며 “청년 정책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야 제대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 스스로 이겨내야 했던 어려움을 국가가 함께 나누겠다는 약속”이라며
"우리 청년들의 상처는 깊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10.7%로 일반실업률 4.3%의 두 배가 넘었다. 위축된 취업시장과 늘어나는 주거·생활비 부담은 청년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이같이 말하며 '청년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달 5일부터 시행되는 청년기본법에는 청년의 범주(만 19~34세), 청년의 권리 및 책임, 청년정책 수립·조정 및 청년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전체 1인 가구의 34.7%가 20~30대 청년인 것을 감안하면, 청년기본법 시행으로 청년 1인 가구가 직접적인
청년기본법이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통과를 위한 첫 관문을 넘은 셈이다. 20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돼 3년 5개월 만이다. 청년기본법은 청년의 범위를 19~34세로 명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권리보호 및 신장, 정책결정 과정 참여 확대, 고용촉진,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및 시행의 의무도 포함됐다. 또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국무총리로 하여금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하는 규정이 담겼다. 여기에는 청년정책의 기본방향, 추진목표, 재원조달 방법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