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말까지 예정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일정을 공개했다. 청년층에게 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이 포함돼 청년 1인 가구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공공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해 청년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전세가격 상승,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주거부담이 가중되면서 공공임대 입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많다. 9일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입주 희망자들을 위해 올해 말까지 예정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예정 물량은 전국 101곳 총 2만6454가구다. 서울을 포함
"(공공임대로)이사하고 삶의 여유가 생겼다. 가끔 친구들도 초대하고, 아파트라 불안감도 덜하다. 솔직히 청약해도 수도권에 아파트 살 돈도 없고, 청년들한테 가장 필요한 건 임대주택 아닐까 생각한다." -직장인 정희영(32. 가명)씨"한 2년 정도 서울 근교 공공임대 나오는 거 다 지원했다. 청년 1인 가구는 당첨 확률이 정말 낮은 것 같다. 서울 오피스텔 원룸보다 넓고 가격도 저렴하다. 출퇴근이야 조금 멀어졌지만, 너무 만족스럽다. 여기서 열심히 돈 모아서 내 집을 사는 게 목표다." -직장인 성대운(37. 가명)씨공공임대주택 입주
LH가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1인 가구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내놓은 고시원, 수박시설 등 도심 비주거시설 리모델링 물량이 포함됐다. 5일 LH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임대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유형별 공급계획은 건설임대는 5만8000가구, 매입임대 4만가구, 전세임대 3만4000가구다. 건설임대 물량 중 국민임대는 2만1000가구, 영구는 5000가구, 행복주택은 3만2000가구로 책정됐다. 수요자별로는 청년임대주택이 3만6000가구, 신혼부부 4만2000가구, 고령자 1만1000가구
사람이 살아가면서 최소한의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세계보건기구 (WTO)에서 권장하는 하루 적정 물 섭취량은 8잔이 그것이다. 최소한은 일정한 조건에서 더 이상 줄이기 어려운 가장 작은 한도를 의미한다. 이런 최소한은 주거에도 적용된다. 2011년 국토교통부가 1인 가구 기준 최소 주거 면적을 14㎡(4.2평)으로 정했다. 말 그대로 최저 기준이어서 실제 주택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지만, 정부나 지자체는 이런 기준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그래서일까. 현실에서 예외라는 곳이 존재한다. 바로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물량이 대거 포함됐다. 3일 LH는 2020년 4분기 행복주택 입주자 통합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수도권 8개 단지 4223가구, 지방권 8개 단지 1046가구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은 서울수서 A1블록 830가구, 서울수서 A3블록 199가구, 서울양원 S1블록 924가구, 남양주별내 A25블록 128가구, 화성동탄2 A-104블록 390가구, 화성상리 450가구, 화성비봉 A2블록 440가구, 병점복합 A1블록 862가구다. 지방권에서는 부산기장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