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신임 대표이사./ 사진 = KT
김영섭 KT 신임 대표이사./ 사진 = KT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KT의 새 새표이사로 선임됐다.

KT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2차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영섭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LG유플러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LG CNS 대표를 지내는 동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 KT는 김 신임 대표가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ICT 전문성을 기반으로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

김영섭 신임 대표는 "앞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역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26년 정기 주주총회일까지 3년간 KT를 이끌게 된다.

신임 사내이사에는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을 선임했다. 서창석 신임 사내이사는 KT 유무선 통신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KT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외에도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4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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