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바디프랜드의 '팬텀 네오'./ 사진 = 바디프랜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바디프랜드의 '팬텀 네오'./ 사진 =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세계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혁신상을 받았다.

헬스케어 안마의자 회사 바디프랜드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며 헬스케어 안마의자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전문가들이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인 CES 출품작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바디프랜드의 CES 혁신상 수상은 이번이 5번째로 헬스케어 안마의자로서 최다 수상 기록이다.

바디프랜드는 2019년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로 첫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W냉온정수기'와 안마의자 '퀀텀'으로 혁신상을 수상하고 2021년에는 '퀀텀'으로 다시 한번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안마의자 '더파라오 O2'가 혁신상을 받았다.

8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CES에서 끊임없이 투자해온 R&D의 결과물인 안마의자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디프랜드 고유의 마사지 알고리즘이 적용된 척추 스트레칭 및 PEMF 자기장을 통한 마사지가 가능한 의료기기 ‘메디컬팬텀’과 7가지 체성분 분석이 가능한 ‘다빈치’, 독립된 다리 마사지부로 코어 근육을 자극해주는 로보 제품 ‘팬텀로보’, ‘파라오로보’, ‘팔콘’ 등이 국내에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과 1월에는 연이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CES 2024 Sports & Fitness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신제품 '팬텀 네오'는 내년 1월 개최하는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으로 '종합 헬스케어 로봇'으로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안마의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로 CES 혁신상을 다섯 번이나 수상한 기업은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이자 유일무이하다"며 "수상을 영예롭게 여기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발돋움하는 기폭제로 삼겠다. 앞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끌어올려 혁신적인 헬스케어 신제품들을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분기까지 바디프랜드의 누적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8.8%인 272억 원에 달한다. 이는 중견기업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평균 수치인 2.2%의 4배를 웃도는 높은 수준으로 알려진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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