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1인 가구 동아리 '친구가 좋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친구가 좋아' 프로그램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1인 가구 참여자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활동하는 소모임이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성별과 연령별로 매칭하여 ▲스터디 ▲봉사 ▲공예 ▲독서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임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신청 자격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나 관악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참여자는 동아리 단위로 모집하지 않고, 개인 단위로 모집한다.
참여자는 운동, 영어공부, 요리 등 본인이 희망하는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신청 시 선택할 수 있다. 구에서는 신청자가 희망하는 활동 주제 별로 최소 5인 이상을 모임원으로 매칭해 동아리를 구성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임 활동을 해야 한다. 구는 참여자에게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인당 2만원, 최고 월 4만원 한도 내에서 모임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1인 가구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안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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