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최근 5년(14~18년) 발생한 주거침입성범죄 발생 수./표=권미혁 의원실
서울시에서 최근 5년(14~18년) 발생한 주거침입성범죄 발생 수./표=권미혁 의원실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 여성이 혼자 사는 여성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은 관악구에서 주거침입 성범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300건의 주거침입 성범죄가 발생했다.

자치구로는 관악구 28건(9.3%)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진구 26건(8.7%), 동작구 23건(7.7%) 순이다. 이어 강남구(6.7%), 용산구(6%), 마포구(6%)가 뒤를 이었다.

권미혁 의원은 "여성 1인 가구의 주거환경에 대한 불안감은 나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면서 "관악구 등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의 점검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주거침입 성범죄에 대한 예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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