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 근절에 나선다. LG엔솔은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엄정 대응에 나설선다는 방침이다.이 같은 방침은 LG엔솔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되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G엔솔
아워홈이 단체급식 매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아워홈은 2023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1조9835억원, 영업이익 943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 7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177% 오른 707억원을 기록했다.부문별로 보면 단체급식, 외식 사업을 영위하는 식음료부문 매출이 약 1조1171억원을 기록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아워홈은 이번 호실적에 대해 구지은 부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핵심 과제로 삼았던 '글로벌 사업
LG전자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LG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영상으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LG전자는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대중들의 탄소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베트남 제2공장의 설비 확충을 지속하며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팔도는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 목적으로 제2공장 신설을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신(新)공장은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위치하며, 3만3920㎡ 대지에 연면적 1만2506㎡ 규모다.앞서 준공한 제1공장은 베트남 동북부 푸토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3개의 라면 생산라인을 갖췄다.이번 제2공장 완공으로 팔도는 베트남 남북으로 이어지는 생산벨트를 구축했다.제1, 2공장 모두 판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엄격한 국내 생산
1400만명에 달하는 충성고객을 확보한 쿠팡이 2년 4개월 만에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58.1% 인상하기로 했다.쿠팡은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변경된 요금은 내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쿠팡의 멤버십 회비 인상은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올린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지난해 말 기준 와우멤버십 회원은 1400만명에 달한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독일에서는 휴일이나 여가에 개인 또는 단체가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러닝이나 자전거를 타는 유산소 운동과 축구, 농구, 탁구 등의 구기종목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도시와 마을 곳곳의 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기 위해 향하는 곳이 바로 볼더링 체육관이다.'볼더링(Bouldering)'이란 암벽등반 즉, 클라이밍의 한 형태로, 독일어로는 bouldern(볼던)이라고 한다. 클라이밍은 실내와 야외에서 즐길 수 암벽등반 스포츠로 자연의 암석이나 바위들을 오르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최근 아우디코리아 대표를 교체하고 분위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지휘봉을 잡게될 스티브 클로티 신임 대표가 '벼랑 끝'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아우디코리아의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4.1% 감소한 상태로 상황은 녹록치 않다.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의 지난 3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2260대) 대비 71.1% 감소한 653대로 집계됐다. 1분기 누적 판매량은 1100대로, 전년 동기(6914대) 대비 84.1% 하락했다.전월(2
대우건설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 9일 대우건설은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 시공 3개 현장 출품작 모두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IDEA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던 대우건설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한다. 대우건설은 ▲대치 푸르지오써밋 놀이시설 아티스틱 플레
현대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현대건설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2024)'에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티하우스'와 '작가정원'으로 각각 '위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의 대표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와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현대건설 자체 디자인으로 탄생한 티하우스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동화 속 오두막을 연상케 한다. 도
롯데건설이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선보인다.롯데건설은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3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929가구, 전용면적 114㎡~233㎡ ▲915가구, 전용면적 121㎡~166㎡ ▲928가구, 전용면적 84㎡~166㎡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조성될 예
대우건설이 개발한 스마트 스위치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하며 디자인과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단지 내 설치되는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2022년 3개 부문(인테리어 부문, 건축 부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우건설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는 게 대우건설
우리나라 중장년층 고용 불안정성이 세계에서도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임금 연공체계 개선과 제도적 힘보다는 시장의 힘에 의한 안정성을 확대해 정년까지 재직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다.2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장년층 고용 불안정성 극복을 위한 노동시장 기능 회복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55~64세 임금근로자 중 임시고용 근로자의 비중은 남자 33.2%, 여자 35.9%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2위인 일
DL이앤씨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20일 DL이앤씨는 독일 iF 어워드서 브랜드 가이드라인 OUR CREED(아워 크리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프로젝트 과정을 담은 건설 기록물 Lifestyle Builder(라이프스타일 빌더)가 각각 본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OUR CREED는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 iF 어워드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받아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OUR CREED는 e편한세상, DL이앤씨 주거브랜드
정부가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 적용을 확대한다.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 변화에 맞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전략이다. 다만 앞서 시범사업에서 관광형이 대부분이었던 만큼 단기적 효과에 그치는 반쪽짜리 정책이란 평가를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18일 행정안전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인구감소지역 지자체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안부는 지난해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산정했던 생활인구를 올해 89개 인구감소지역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생활인구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현대차그룹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해 총 31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
시티건설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CI·BI 본상을 받았다. 12일 시티건설은 8년 만에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리뉴얼한 CI(Corporate Identity)가 커뮤니케이션 부분, 주거브랜드 '프라디움' BI(Brand Identity)가 기업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지난 1953년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다. ▲차별성(Differentiation) ▲기능(Func
삼성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수상했다.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브랜드인 'THE iD.(디아이디)'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THE iD.는 삼성카드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이다.THE iD.는 특수 소재와 컬러를 활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카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상품별 대표 디자인에는 메탈 소재를 적용했고, 비접촉 결제 시 내장된 LE
독일에서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새해맞이 이벤트들로 인해 도시마다 사람들이 거리에 북적인다. 그러나 2023년 12월과 올해 1월의 겨울은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많은 사람들이 추위에 몸살을 앓았다. 지난 12월에는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등에 폭설이 내려 도시 곳곳의 도로가 마비됐고, 크리마스 마켓이 한창인 기간에는 쾰른과 에센 등에 폭우와 강한 바람이 동반되어 마켓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1월에는 눈과 비가 내리고 낮은 기온으로 도로가 얼어 외출을 삼가라는 주의보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처럼 추운 겨울 날씨를 보내는 독일에서는 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삼성물산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2개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하나은행의 독일 현지법인인 '독일 하나은행'이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자산건전성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영 실적을 시현한 점을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하나은행은 독일 하나은행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a3'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하나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 독일 하나은행은 지난 1970년부터 유럽의 금융 중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또 유럽연합(EU) 내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