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배달앱 이탈이 가속화한 가운데 배달업계 선두 기업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미래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이커머스 플랫폼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요기요는 전환 작업을 멈추고 기존의 음식 영역에 집중하는 모습이다.12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3월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총 2897만명으로 전월 대비 20만명 이상 감소했다. 지난 1월과 비교하면 두 달 사이 약 100만명 이상 감소한 수치다.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이 신규 매출원을 찾
"워라벨이란 말이 유행했었잖아요. 딱 그때쯤 혼자 살기 시작했습니다. 안정적 직장, 퇴근 후 여가활동, 자유로운 삶. 로망이었죠. 근데 현실은 N잡러입니다. 일의 연속이죠."직장인 전소연(32)씨는 N잡러다. 그가 활동하는 직업은 3개. 회사원, 배달원, 인플루언서다. N잡러는 복수의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본업과 부업을 겸하는 건데, 과거 투잡·쓰리잡과 달리 불리는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을 부업으로 즐기면서 수익도 창출해서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N잡러 역시 달라졌다. 자아실현보다는 소득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고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혼자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OTT서비스가 급성장 중이다. 대표주자는 넷플릭스다. 지난 2월 국내 넷플릭스 이용자만 1000만명을 넘겼다.그런데 국내 OTT시장 선두를 차지한 넷플릭스가 갑자기 계약조건을 변경하고 나섰다. 이용자 증가를 견인했던 이른바 '품앗이' 시청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고객들은 즉각 불만을 쏟아냈다. 특히 1인 가구는 피해가 불가피해 탈 넷플릭스를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
모바일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2019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던 '대세 앱'을 꼽았다.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해 모바일 앱 순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19 총결산, 대한민국 모바일 앱 사용자 순위'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 결과를 9일 발표했다.모바일인덱스는 소셜, 커머스, 금융, OTT, 음원, 쇼핑 등 총 10개 산업 분야별에서 상위 5개 앱을 분석했다.먼저, 지난해인 2019년 가장 큰 사용자 순위를 기록한 건 '카카오톡'이었다. 2019년 12월 '카카오톡'의 월간 순 사용자 수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대표적인 스마트폰 앱 유통 서비스 '구글플레이'가 지난해 한국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기관 아이지에이웍스는 작년 구글플레이 한국판에서 게임과 비(非)게임 앱의 매출을 추산한 결과, 역대 최대 매출인 3조 4천342억원을 올렸다는 추정치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추정치는 2016년 매출(2조934억원)보다 64%가 많고, 2015년 수치(1조6천751억원)와 비교하면 갑절이 넘는다. 여기서 매출이란 소비자가 앱을 이용하며 결제한 금액(인앱 결제액)과 유료 앱 구매액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