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SK그룹은 50억원과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SV위원회는 26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그룹 차원에서 5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한 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SK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 피해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보육원과 양로원 등 취약 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 의료지원 봉사자와 방역 인력 등을 위해 방호복 등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이 프랑스 르노그룹과 기술교류를 진행했다.25일 올스웰은 지난 10일 프랑스 르노그룹 본사에서 자동차 생산 공장 내 공기질 개선 관련 기술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2016년 올스웰이 르노삼성자동차 제조공장에서 Fume 제거 및 국소배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후 르노 그룹에서 올스웰의 솔루션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결과다.올스웰측은 르노그룹이 아프리카와 유럽에 있는 공장에 개선 테마가 있어 신속한 협업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올스웰은 그간 사업 노하우와 실적을 기반으로 자동차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증가하면서 대내외 활동이 중단되고 있다. 되도록이면 접촉을 피하는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는 모양새다.기업들은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외부인 출입 금지 강화와 직원들의 출근 시간 조정 및 재택근무 방침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또한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채용을 계획했던 기업도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위메프, 티몬, 아모레퍼시픽 등 유통 업체들은 최근 직원들에게 재택근무하도록 지침을 내렸다.쿠팡은 잠실 사옥 전 직원 3천 명을 대상으로 재택근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정문에서 출근 중인 농협 직원들에게 소리쳐 인사하는 1인 시위자를 만났다.날씨가 제법 풀리긴 했지만 여전히 두꺼운 외투가 필수인 날씨에 얇은 셔츠 한장에 고발문을 목에 걸고 억울함을 호소한 1인 시위자는 임정희 부안중앙농협 상무다.그는 '존경하는 이성희 중앙회장님. 2019년 9월 3일자 부당 대기발령 묵인·방조한 조감처 직원이 누구인지 밝혀 주세요!'란 피켓을 들고 있었다.무슨 사연인지 묻자 임 상무는 이번 시위에 앞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앞으로 보낸 내용증명서와 회사로부터 일방적인 대기
SK그룹이 경영활동의 주체인 구성원의 행복과 이를 지속하기 위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그룹 고유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개정했다. 구성원의 행복은 물론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 행복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야할 주체가 바로 구성원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SK그룹은 20일 ▲행복경영 주체로서 구성원의 역할과 실천을 강조하고, ▲고객, 주주, 사회 및 비즈니스 파트너로 이해관계자 범위를 확장하며, ▲함께 추구해야 할 이해관계자 행복을 ‘사회적 가치’로 개념화하는 방향으로 SKMS
산업공기기술기업 올스웰이 독일의 철강 제조설비 공급사 'SMS그룹'과 기술교류를 진행했다.19일 올스웰은 지난 7일 SMS그룹의 초대를 받아 독일 본사에서 기술교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기술교류는 SMS그룹이 올스웰에게 미국 및 유럽의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요청해 이뤄졌다.올스웰측은 SMS그룹이 필터 방식 정화시스템의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엔지니어링 방식과 그에 맞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올스웰과 SMS그룹은 곧 구체적인 사업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올스웰은 20
스마트폰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 이재웅 대표에 무죄가 선고됐다. 법원이 타다 서비스를 놓고 '합법'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30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쏘카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의 박재욱 대표에게도,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쏘카와 VCNC에도 무죄가 선고됐다.앞서 이 대표 등은 2018년 10월8일부터 지난해 10월17일까지 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해 면허 없이
롯데가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롯데는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必환경! 작은 변화에서부터’ 라는 표어와 함께 현장에서의 공감과 실천 의지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분야별 작은 성공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롯데는 전 계열사의 환경 지표 관리 수준 진단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화학·유통·식품 등 각 사업부문별로 비즈니스 본질에 적합하고 전 계열사가 참여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친환경 실천 과제와 목표를 수립했다. 롯데가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3대 중점 과제는 △플라
롯데관광개발이 당초 오는 22일 예정됐던 '제주 드림타워 잡 콘서트'를 오는 3월 15일로 연기했다.18일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최대한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에서 일하게 될 2700명 규모의 신입 및 주임급 경력직을 공개 채용 중이다.내달로 연기된 잡 콘서트에서는 호텔, 식음료, 카지노 및 지원, 리테일 부문을 대표하는 드림타워 주요 임원 및 팀장과 진로 멘토링과 각종 펀(fun)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또 현장면접존, 취업 컨설팅존, 드림타워 갤러리, 다과코너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그녀가 또 다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용호 씨는 지난 16일 '회장님의 '그녀'는 누구일까요?'라는 제목의 유튜브 방송에서 최 회장이 한 여성과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제시하며, ‘현재 동거녀인 김희영 씨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식의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최 회장 측은 즉시 반박 자료를 냈다. SK 측은 유튜브 방송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 진행자 김용호 씨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최 회장의
"나는 건설가이다.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건설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사회지도층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면서 후배들에게 행복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정병래 유탑그룹 회장이 모교인 조대부고에서 강연과 함께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한 말이다.인재 양성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유탑건설에서 인턴십 중인 여대생 성희롱 의혹이 나왔다.한 지역 언론사는 현장 안전을 관리하는 간부 A씨가 실습 학생들에게 수차례 술자리 등을 요구하고 일부 학생에게는 데이트를 요구하거나, 회식 후 2차로 집에서 술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에 대해 삼성전자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박에 나섰다.13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은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또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지적했다.이날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서울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해운부문 서비스확장이라는 중장기 전략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해운서비스 영역을 세계로 넓혀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3일 SM그룹에 따르면 SM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 동맹 2M(머스크, MSC)과 미주 서안 노선 공동운항에 나선다.SM상선과 2M은 이달 중 상호 계약서에 서명하고 오는 4월부터 해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협력내용은 미주노선에서의 공동운항, 선복교환, 선박교환 등이다.이번 협력은 SM상선의 미주노선에서의 안정성과 시장영향력을 2M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SM상선은 이번 협
올스웰이 서울시가 주최한 국제 경쟁형 R&D 프로젝트 '서울 글로벌 챌린지'에 승강장 부문에서 우승했다.11일 올스웰은 ‘서울 글로벌 챌린지 2019-2020’에서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8개국 기업을 이기고 승강장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서울 글로벌 챌린지는 서울시가 도시 문제 중 지하철 터널, 승강장, 전동차 등 총 3개 공간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기술응모전이다. 효과성, 경제성, 혁신성, 즉시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약 5개월간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터널, 승강장,
현대중공업의 하도급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도협 대한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현대중공업 갑질 철폐'를 주장하는 대책위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내부직원의 고발이 나왔다.현대중공업 채 모 차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한 '현대중공업 갑질과 인권 침해를 제보합니다'란 글은 내부직원이 하도급 갑질 사실을 인정하고, 이와 관련해 일종의 '꼬리 자르기'가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채 차장은 "3년 전 7개월간 비공식적으로 수행한 LNG선 족장 업무를 문제 삼아 최근 3개월(11월~1월)간 부당한 표적성 회사감사를 받고 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와 업적을 인정받은 것이다.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1939년 설립돼 매년 ▲명예의 전당 헌액 ▲올해의 업계 리더상 ▲자동차산업 공헌상 ▲젊은 리더십 및 우수상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모빌리티 혁신상이 추가됐다.명예의 전당 헌액은 자동차산업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힌다.역대 수상자로는 포드 창립자 헨리 포드,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 벤츠 창립자 칼 벤츠, 혼다 창립자 소이치로 혼다, 토요타 창립자 키이치로 도요타
LG전자의 경영성적표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매출액 62조3062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가량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7.8%나 급감했다. 가전제품 판매가 매출을 견인했지만, 스마트폰 부문에서 적자가 이어졌고 LG디스플레이 실적 부진 등 지분법상 자회사 손실로 순이익이 감소한 결과다. 30일 LG전자는 2019년 연결제무재표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62조3062억원, 영업이익 2조4361억원, 당기순이익 17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삼성전자가 올해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30일 삼성전자는 '상법 제368조의4 제1항'에 근거, 이사회 결의로 전자투표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주는 오는 3월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주총장에 출석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특정 안건에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표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측은 "의결권 행사에 있어 주주 편의 제고를 위해 전자투표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자매결연 군부대인 육군 제28사단(사단장 이두희 소장)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사시사철 튼튼한 국가안보 수호에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위문금을 전달했다.삼천리는 1975년 육군 제28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4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매년 부대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격려를 전하는 등 아름다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육군 제28사단을 방문한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은 “국민이 편안하
정부가 지난해 '규제 샌드박스' 도입과 관련, 195개 사업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규제 샌드박스란, 놀이터의 모래처럼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업이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신사업을 펼칠 '샌드박스'를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정부가 지난해 1월 도입한 규제특례허가 제도이다.정부는 지난해 1월 17일 정보통신기술(ICT)·산업융합을 시작으로 같은 해 4월 금융 분야로 승인 범위를 넓혔다.당초 정부의 목표는 1년간 100건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 실적을 달성하는 것이었으나, 총 195건의 규제 샌드박스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