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저임금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지켜주기 위해 정부가 최저 임금에 대해 대수술에 들어간 이후 서민 경제는 더욱 팍팍해지는 모양새다.정부는 올해 최저임금을 7530원으로 전년보다 16.4% 대폭 인상했다. 갑자기 오른 인건비로 인해 사회 각계 잡음이 잃고 있다.일자리 감소를 비롯, 자영업자 폐업, 물가 상승 등 그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최저임금 인상은 새 정부 소득주도 성장정책의 핵심 수단이다. 충격과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내비쳤다.하지만 정부의 의지와는 달리 사회에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KBS 보궐이사에 김상근 목사가 유력 후보로 오르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보궐이사에 김상근 목사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추천 김석진 상임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목사는 기독교계 원로로, 시민사회에서 민주화·평화·통일 운동을 활발하게 이어왔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 상임의장, 제2의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4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의료계 신년 하례회에 참석해 "최근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사건 등으로 국민들의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불신이 커,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날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선진국 수준의 국민건강수준과 의료제도를 갖추게 된 것은 그간 의료인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시했다.그러면서 박 장관은 "아직까지도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큰 상황으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소상공인들의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이 2일부터 시행된다.이에따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를 찾아 일자리 안정자금의 신청접수 상황을 점검했다.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접수에 돌입한 가운데, 접수창구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다.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ㆍ영세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사업주에게 근로자 1명당 월 13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박삼구)이 2018년 01월 01일부로 ▲사장 2명 ▲ 대표이사 전보 및 선임 3명▲ 부사장 3명 ▲ 전무 8명 ▲ 상무 22명 등 총 38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내용은 ▲ 아시아나IDT 한창수 대표이사 및 금호터미널 김현철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아시아나에어포트 조규영 대표이사 부사장이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아시아나항공 오근녕 전무가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전무로, 금호리조트 김현일 전무가 동회사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되었다 < 아시아나IDT>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1급 승진 ▲수출지원처 위봉수 ▲마케팅사업처 구본종 ▲기업인력지원처 박윤식 ▲전북지역본부 김형수 ▲제주지역본부 반정식 ◇2급 승진 ▲기획조정실 조남준 ▲성과관리실 배경화 ▲고객행복실 김률성 ▲기업인력지원처 한승준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차동인 ▲충남지역본부 김낙언 ◇3급 승진 ▲홍보실 김현국 ▲감사실 한동국 ▲기획조정실 문진언 ▲인재경영실 박성철 ▲기금관리실 황호연 ▲기금관리실 노경민 ▲고객행복실 정민정 ▲정보관리실 임관석 ▲기업진단처 정성택 ▲기업진단처 서성규 ▲리스크관리처 이
[일코노미뉴스=장연선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에 대해 입을 열었다.이날 유영민 장관은 "가상화폐에 대해 우려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을 두고 블록체인 도입에도 같은 우려를 하는데, 이는 분명히 분리해서 봐야 할 문제" 라며 "블록체인은 과기정통부가 내년에 정책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발전시키려는 기술"이라고 말했다고 복수의 언론이 전했다.아울러 그 는"정부 차원에서는 가상화폐를 제도권에 넣어 과세 대상인지 또는 상품으로 볼 것인지 화폐로 볼 것인지 명확한 준비가 되지 않아 스터디 그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22일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증거 조작한 검사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이날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홍 대표는 무죄 확정 판결이 나온 뒤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8개월 동안 어처구니 없는 사건에 휘말려 폐목강심(閉目降心·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
[일코노미뉴스=변상찬 기자]갑질 원조로 알려진 '땅콩회황' 조현아(43)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은 지상인 계류장 안에서 항공기 이동은 '항로'로 볼 수 없다는 2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고 이같이 판결했다.2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재판부는 "'항로'는 하늘길이라는 뜻이 분명하므로 항공기의 지상 이동경로는 포함하지 않는다"며 "입법자가 이륙 전 이동까지 처벌하려는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불법사찰'을 지시하고 보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에 대한 세 번째 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이날 우 전 수석은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했다.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10시18분쯤 법원에 도착해 ‘사찰이 민정수석의 통상 업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단답했다. ‘세 번째 영장 심사인데 심경이 어떠한가’, ‘어떤 점을 소명할 것인가’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20대 청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정부에서 청년 주거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치솟는 집 값에 오갈 때 없는 청년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그러나 이런 정책이 단지 허울 뿐 현실에서는 사회적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은행들이 서울시와의 MOU 이후 창구에서 적극적으로 대출상품을 판매하거나 청년입주자를 위한 전용상품 개발에도 나서지 않아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서울시와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시와 ‘역세권 2030 청년주택’ MOU를 맺은 KB국민·신한·KE
귀순 북한 병사의 의식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를 수술한 이국종 교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이국종 교수는 2011년 우리 군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작전 당시 피랍 선박인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을 한국으로 후송해 완치시키는 업적을 남겼다.또한, 이국종 교수는 중증외상치료의 대표적 인물로 이 교수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골든타임’,‘낭만닥터 김사부’가 제작되기도 했다.이 교수는 직업이 의사인 만큼 소신과 진정성으로 2010년 백악관 감사장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1년 국민포장을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기업내의 '성추행' 파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인테리어 가구 업체 한샘이 지난 6일 직원 간 성폭행 논란을 빚었다. 신입 여직원인 A씨는 '입사 직후 동기와 선배 등으로부터 몰가, 성폭행, 성추행을 당했으나 회사에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온라인글을 게시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A씨가 회식자리에서 같은 회사 남직원에게 화장실 몰카 피해를 당했고, 뿐만 아니라 지난 1월에는 신입사원 교육 담당자인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이에 2월 B씨는 회사로부터 징계해고 처분을 받았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최근 유명 한식당 대표가 이웃이 키우던 반려견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며 반려견 관리 소폴에 대한 논란이 크게 제기되고 있다.애견인구가 1000만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애견산업도 크게 번창하고 있는 요즘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SNS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가 갑론을박을 키우며 아직도 그 논란은 종결되지 않고 있다.애견인으로써 개인적인 안타까움은 있었겠으나, 애견으로 인해 한 사람의 생명을 잃게한 이번 사건을 두고 적절치 않은 옹호 발언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
[일코노미뉴스=안석호 기자]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지만 실제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13일 고용동향 발표에서 지난 8월 청년(15∼29세)실업률이 9.4%로 외환위기 여파에 시달렸던 1999년 8월(10.7%) 이후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전체 취업자는 2674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1만2000명 늘어났지만 증가폭은 2013년 2월 이후 가장 작았다. 건설업·교육서비스업·부동산업 등이 부진했고, 8월중 비가 내린 날이 많아 건설업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의 소비자 3000여명이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깨끗함'과 '순수함'을 앞세운 생리대 업계가 부작용·발암물질 등 연이어 유해성 논란이 일며 진흙탕을 연상케 하고 있다.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소비자 3323명을 원고로 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하며, 법원에 감정을 신청해 릴리안 생리대의 성분과 이 생리대를 사용했을 때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방출되는지 등을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국내 생리대 시장 점유율 1위인 유한킴벌리 제품에서는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가 출범하며 기존 은행들이 수수료를 대폭 나춘다던가 이전에 내세우지 않던 비대면 상품을 적극 홍보하는 '메기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카카오뱅크가 출시 후 첫 월요일을 맞은 지난달 31일에는 112만 명이 접속하했고, 2일 모바일 시장분석 업체 앱에이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하루 1회 이상 앱 실행 유저수가 벌써 금융앱 상위 9위에 오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시중은행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며 저마다 비대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에 없던 상품들을 내놓고
[일코노미뉴스=안석호 기자]박찬주 대장의 부인이 공관병에게 갑질을 했다는 소식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이로인해 박 사령관은 육군제2작전사령부를 통해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서신을 공개했다.앞서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31일 육군제2작전사령관 박 모 대장의 가족이 공관병들을 노예처럼 다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박 사령관의 가족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초까지 공관병들에게 하루종일 집안일과 심부름을 시켰다고 한다.가족 빨래와 옷 다림질에서부터 텃밭 가꾸기, 화장실 청소 등 온갖 허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검사 신규 임용▲ 고기철▲ 손재용▲ 손현진▲ 안제홍▲ 이동원▲ 이윤석▲ 조 혁▲ 최진우▲ 하언욱▲ 황익진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알바노조가 26일 수요일 오전 10시,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이언주 의원의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알바노조는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의원대책회의에서 나도 알바하다가 월급을 떼였는데 노동청에 고발하지 않았다. 이런 공동체의식이 필요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알바노조는 알바노동자만 참는 것이 공동체의식이라는 발언을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노동혐오적 발언을 일삼고 있는 이언주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26일 기자회견에서는 실제 체불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