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이 이천포럼에서'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와 행복의 시작점으로 구성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Speak-Out)을 강조했다.최태원 회장은 24일 구성원들과 함께한 대화로 포럼을 마무리하며 "'딥 체인지'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구성원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며 전에 없던 변화 과제를 도출하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이천포럼의 핵심 키워드인 '스피크 아웃'이 경영 혁신의 출발점이자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스피크 아웃'은 최태원 회장이 2019년 구성원들과
SK그룹 각 상장사들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여성 및 전문경영인 출신 사외이사를 대거 신규 선임함으로써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다. 이는 그동안 국내 주요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했을때 여성이사 비율이 낮고, 특히 기업인 출신 사외이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SK 12개 주요 상장사들은 이사회를 열어 총 12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고 이달말까지 주총에서 이들을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특히 12명 사외이사 후보 중에 7명이 여성이고, CEO(최고경영자)급 전문
공정거래위원회가 최태원 SK 회장이 계열사 일부를 빠드리고 신고한 건에 대해 '경고'처분을 내렸다. 공정위는 9일 설명자료에서"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SK의 동일인인 최태원이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킨앤파트너스, 플레이스포, 도렐, 더시스템랩 건축사무소 등 4개사를 누락한 행위에 대해 경고(미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법 위반 행위에 대한 인식 가능성이 경미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킨앤파트너스 등 4개사는 기업집단 SK 소속 비영리법인 임원이 지분을 소유하거나 최 회장의 동생인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경영상
에스케이 이엔에스(SK E&S)가 추진하는 호주 바로사-칼디다 가스전 투자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호주 현지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급기야 수출입은행 지원도 보류가 됐기 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에스케이 이엔에스(SK E&S)가 추진하는 호주 바로사-칼디다 가스전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결정을 보류했다. 바로사 가스전은 국내외 환경단체가 호주 내의 다른 가스전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과도하다'며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수은은 지난달 31일 개최한 여신심사위원회에서 바로사 가스전 사업에 대한
"어려울 때 일수록 미래 성장동력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정공법이다. 이번 투자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전기차 산업의 벨류체인과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 7억2700만달러(약 8900억원)를 투자, 전기차 배터리 생산 설비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내놓은 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건설 중인 미국 조지아주에 2공장을
임팩트 투자의 올스타급 전문가들이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축제인 SOVAC(Social Value Connect소셜밸류커넥트) 온라인 세미나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사회문제 해결 방안들을 제시한다.코로나19가 초래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새롭게 대두한 사회문제들은 무엇인지, 투자자들이 공익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무엇인지, 사회적 기업들은 효율적 투자 유치를 위해 어떤 경영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등을 집단지성을 토대로 논의해 보자는 취지다.SK그룹은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실시간 온
SK가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착한 일'(사회성과)을 화폐단위로 측정한 뒤 이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 실시한다. ‘착한 일을 하는 기업에 보상을 부여하면 기업은 재무안정성을 꾀할 수 있고 더 많은 사회성과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는 최태원 SK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2015년 처음 만들어졌다.SK는 스타스테크를 비롯한 200개 기업이 2019년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 598억원 상당의 사회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측정됐으며 이를 보상하는 개념으로 인센티브 106
경기도 화성시는 SK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 10월부터 독거어르신 200명에게 제공하는 '인공지능 돌봄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면서 독거어르신의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인공지능 돌봄서비스로 제공하는 AI 스피커는 대화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24시간 동안 전등이 켜지지 않거나 출입문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관제센터로 알람을 보내는 역할도 한다.또한 위급 상황시 "살려주세요"라는 말을 인식하
기업들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고통을 분담해서라도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 현대자동차그룹, '코로나19'로 경영난 협력사에 총 22억 원 지원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비스협력사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서비스협력사 블루핸즈와 오토큐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가맹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이는 총 22억원 규모다.먼저 3월에는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 경북 지역의 블루핸즈 143개소와 오토큐 73개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