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오전 6시 45분쯤 강원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근처 도로에서 새벽 기도를 다녀오던 6~70대 여성 3명이 도로를 건너다 A(82)씨가 몰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들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며, 신호와 여성들을 못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오후 2시 15분쯤 전남 보성의 한 도로에서 B씨(78)는 승용차를 몰던 중 인근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C(16)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B
정부가 고령층의 보행 교통사고 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정비를 추진한다.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노인 노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등 지난 10월에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과정에서 발굴한 시설개선 사항을 현장 여건에 맞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동안 발생한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1018명 중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59%(601명)로 노인이 보행자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고위험지역 점검은 도로교통공단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65세 이상 유동인구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내는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회사원 이동현(55·가명)씨는 최근 인생 중 가장 아찔한 경험을 했다고 고개를 저었다. "얼마 전 회식 후 택시를 탔는데, 택시운전사가 고령의 할아버지였어요. 잘 가시는가 싶더니, 얼마 안 가서 갑자기 정신을 놓으시더라고요. 차는 계속 주행 중이었고, 놀랄 틈도 없이 가드레일을 박아버렸어요."고령의 택시운전사는 그 자리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상태였다고 이 씨는 말했다. "사고 후 할아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노인보행자가 60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9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사망자수가 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간 국내에서 보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노인 인구가 601명에 달했다.지난 15일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시도경찰청별 전체 교통사고,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자료를 보면 65세 이상 노
올 추석 연휴는 기간이 짧아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인 데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도 많아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정체가 심한 명절에는 사고 역시 빈번하다. 주된 원인은 졸음과 주시 태만, 과속으로 인해 일어난다. 장시간,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발생하기 쉬운 부분이다. 사고 유형으로는 끼어들기 등 차선변경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다. 정체구간이나 고속도로 진출입 과정에서 무리한 끼어들기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끼어들기로 인한 교통사고 과실비율은 어떻게 될까. 과실비율정보포털에 따르면
#. 지난달 19일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A씨는 추월차로인 1차선에서 저속으로 달리던 B씨로부터 보복운전을 당했다. A씨가 상향등을 켰다는 이유다. A씨는 교통법규에 따라 저속 주행 중인 B씨가 주행차로인 2차로로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혹시 졸음운전일 수 있어 주의를 위해 상향등을 켰다. 하지만 B씨는 A씨의 행동에 분노하며 급정거를 수차례 반복 A씨를 위협했다. 결국 A씨가 2차로로 회피했지만 B씨는 다시 A씨를 쫓아가 앞지르고 급정거를 반복하다 사고가 났다. B씨는 후방충돌이니 A씨의 과실이 100%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노인의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6일 인권위는 행정안전부장관 및 경찰청장에게 노인보호구역 지정·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및 보호구역 내 안전대책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정부의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도로 횡단 중 교통사고 사망 인구는 총 1093명이며 이 중 628명(57.5%)이 노인이다. 이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81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전체 보행 사
#. 30대 직장인 한은찬(가명)씨는 최근 한 지방도로에서 운전 중 사고가 났다. 한씨의 졸음운전으로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사고가 난 것.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다행히 두 차량 모두 저속이었고, 상대 차량이 회피하면서 경미한 추돌로 그쳤다. 한씨는 과실을 인정하고 상대방과 원만히 합의했다. 하지만 한씨는 12대 중과실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했다.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개인이 방어 운전을 잘한다고 해도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사고를 피하기 어렵다. 이에 대부분의 운전자
#. 20대 1인 가구 김소희(가명)씨는 지난 2월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기간 렌터카를 이용한 김씨는 마지막날 주차 중 길가에 놓인 장애물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렌터카 프런트범퍼가 손상됐다. 손상정도가 경미해 가벼운 수리비 보상을 예상했던 김씨. 그러나 렌터카 업체는 수리비, 휴차료, 면책금, 감가상각비 등으로 400만원가량을 청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여행객이 늘면서 렌터카(카셰어링) 역시 호황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고 빠르게 차량을 빌릴 수 있어, 여행지 이동수단으로 인기다. 렌터카
#. 서울에 혼자 사는 안승호(32)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집에 내려갔다가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술을 마셨다. 과음을 하지는 않았지만, 음주운전을 할 수 없었던 안씨는 대리운전회사에 전화했고, 대리운전기사 ㄱ씨에게 차량을 맡겼다. 그런데 ㄱ씨가 운전 중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이로인해 차량 일부가 파손되고 안씨 역시 상해를 입었다. 사고 원인은 대리운전기사의 과속이었다. 안씨는 손해배상책임을 대리운전회사에 해야 할까, 대리운전기사에게 해야 할까 고민이다. 대리운전기사로 인한 교통사고는 종종 발생하는 부분이다. 이에 '자동차손해배
새마을금고가 운전자보험의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 핵심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무배당 MG 더 좋은 운전자공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무배당 MG 더 좋은 운전자공제'는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스쿨존자동차사고로 인한 벌금보장을 최대 3000만원 까지로 확대 ▲교통사고처리지원금 가입금액을 기존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 ▲변호사선임비용 가입금액은 기존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하여 담보 경쟁력을 높였다.이 상품은 총 24종의 특약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비용담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