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AI돌봄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15일 IT업계에 따르면 SKT,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3대 통신사는 각 사만의 AI 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 고독사와 응급상황 방지를 위한 AI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에서도 AI 노인돌봄 서비스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이다.◇SKT·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NUGU 비즈콜' 활용SKT는 노인 돌봄 체계 지원 전문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AI콜 플랫폼 'NUGU 비즈콜'을 활용할 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지자체가 고령층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높이고 있다.4일 방역당국이 발표한 국내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금일 0시 기준 26만명을 넘어서면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기저질환자가 상당해 감염병 확산에 더욱 취약하다. 같은 날 사망자 수를 보면 80세 이상이 110명으로 가장 많았고, 70세 49명, 60대 19명으로 집계됐다.이에 지차체는 고령층 대상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충북 청주시는 최근 고령층과 시설요
최근 지자체에서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독거 중증 장애인 등 고독사 예방을 돕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부실하게 운영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독거장애인은 2020년 71만 3000명으로 2014년 대비 2만5000명 증가했고, 독거노인은 2020년 159만명으로 2014년 대비 43만명 증가했다. 아울러 2018년 무연고 사망자 중 20%가 장애인이었고, 2020년 무연고 사망자 중 45%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돌봄
서울 송파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 어르신을 돕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온라인 기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어르신 중 독거·조손·고령 부부 가구, 우울증으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어르신 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생활지원사가 1:1로 어르신의 안부확인,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가사, 이동활동 지원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
영광군은 지난 28일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인 비룡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난원, 사회복지법인청람원에게 선풍기 150대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 운영이 중단되자 독거노인의 폭염 대비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각 권역별 수행기관 생활지원사가 노후된 냉방용품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7월 중 폭염에 노출된 독거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선풍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군민들이 소중하게 모아준 코로나19 특별
부천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에 심화되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 노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7월 말부터 한 달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부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이 이용하는 시설의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의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함이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생활지원사는 ▲안부 확인 ▲참여형 프로그램 ▲신체·건강정신·생활교육 ▲일상생활(외출 동행,
대전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지난 2009년부터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돌봄'사업을 시행해왔다. 특히 지난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합해 종합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종전의 노인맞춤돌봄 제공기관은 7곳이었으나, 올해 통합서비스는 17곳으로 확대 운영된다.돌봄서비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급 수급자로서 고령부부 ▲조손가정 등 일상생활이 어려움이 있는 경우다.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동 주민센터에
"대한민국의 격변기에 청춘을 바쳐 나라와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환경 및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길용 전남도의원의 말이다. 현재 전라남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2014년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19년 12월 말 전체인구 1,868,745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22,548명으로 22.6%에 달하며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다.특히, 자립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고립 가구·만혼 독신 가구·이혼 단독가구 등 1인 가구
군산시가 이달 예정됐던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신청을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보류한다.시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2일 밝혔다. 다만,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신청이 가능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긴급돌봄제도'를 운영한다.긴급 돌봄제도는 월 20시간 이내의 일상생활지원이 가능한 제도로, 신청자격은 최근 2개월 이내 골절(관절증, 척추병증 포함) 진단 또는 중증질환 수술로 인하여 긴급히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신청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