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달 월세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의 대상을 확대한다.국토교통부는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기존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대상을 확대한 신규 사업 신청을 오는 12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청년들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과 오피스텔 등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지금까지는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인 주택 거주 청년이 대상자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증금과 월세 규모 관계없이 월세지원을
세종특별자치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은 만19~30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요건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임차보증금 1억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85㎡ 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다.신청은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다.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청년희망내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모집인원은 총 1
서울 은평구는 무주택 청년 1인 가구에 매달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으로 청년 1인 가구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기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사업 대비 대상 나이를 확대하고 소득 기준을 완화하여 최대 지원금도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은평구 거주 만 19세~39세(1983년~2004년 출생자) 무주택 1인 가구다. 신청 조건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일반재산 1억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 임차료 60
서울시 거주 청년 1인 가구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청년월세지원사업'이 시작된다. 지난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연간 1회만 진행하면서 늦은 모집과 지원급 지급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주거포털'에서 청년월세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1인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다. 총 지원 규모는 2만명이다. 첫 사업이 진행된 2020년 500명에 비해 4배 확대됐지만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 안정을 위해 인천시가 발벗고 나선다. 인천시는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취·창업 재직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받는다.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 안정을 위해 주거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년의 삶을 불안하게 만드는 청년 부채문제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주거비를 경감해 청년이 사회에 제대로 정착하도록 돕고자,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 2차 년도 시행 중이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9세
대학생 김모씨(21.남)는 "올해 운은 다 쓴것 같다. 친구가 알려줘서 지원했는데 대상자로 뽑혀서 너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씨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에 당첨됐다. 서울시가 추진한 '2021 청년 월세 지원'에 총 36,330명이 신청, 평균경쟁률은 7.3:1을 기록했다. 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1인가구(614만8000가구)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연령대는 20대(18.2%)였다. 이어 30대가 16.8%를 차지했다. 전체 1인 가구의 절반 정도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는 하소영(23,가명)씨는 최근 아르바이트 하나를 더 늘렸다. 천정부지로 오른 월세를 감당하기 위해서다. 6평 남짓한 원룸이지만 한 달 고정 월세만 65만원이 지출된다. 하 씨는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갈수록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 매달 월세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알바 두 탕 이상 뛰어야 한다"며 "학자금 대출에 생활비, 교육비까지 도움 없이 감당하기는 벅차다. 정부든 지자체든 청년 지원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랑구에 사는 이지완(28, 가명)씨도 주거비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