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사진=세종시
세종시청사./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은 만19~30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요건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임차보증금 1억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85㎡ 이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신청은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다.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청년희망내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자격검증을 거쳐 3월 말쯤 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효철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 주거지원 문턱을 낮추고자 올해는 연령, 직업조건 및 거주기간의 자격을 완화했다"면서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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