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5일 한화생명 본사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 금융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하고 혁신·도전을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그 결과 우리 한화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지난달 베트남 현지법인 약 54억원 현금배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M&A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비은행 계열사 강화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피력해온 가운데, 올해가 '비은행 원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3일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JP모간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실사 등을 통해 적정가를 가늠해볼 예정으로, 블랙록 등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손해보험사 매물을 검토하기 위해 주관사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한화오션이 올해 1분기 5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24일 한화오션이 발표한 2024년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당기 매출액은 2조283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5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한화오션은 "LNG운반선과 같은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한 매출증가와 이익개선, 환율효과 등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분야 모두 매출 증대와 흑자전환을 동시에 기록했
손해보험업계의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가 가장 큰 금융사고 액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감독원의 손보사 금융사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금융사고는 총 8건으로, 그 규모는 9억8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세부적으로는 삼성화재가 6억5200만원으로 가장 큰 사고금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삼성화재에서는 장기보험보상담당 직원이 약 6억3890만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이 자체감사를 통해 적발된 바 있다. 해당 직원은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년 5개월간 위임장을 위
한화오션이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이며 '함정 명가'로서의 위상을 과시한다.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는 오는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삼성생명의 '퇴직연금 1인자'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교보생명이 지난해 적립금 성장세와 수익률 모두에서 삼성생명을 상회, 퇴직연금 운용에 있어 한 수 위의 역량을 선보이면서다.올해 삼성생명이 홍원학 대표 선임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 만큼,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운용 역량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교보증권 역시 최근 조대규 각자 대표를 선임, 올해 퇴직연금 실적 경쟁은 두 대표의 첫 맞대결에 있어서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9일 생명보험협회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지난해 퇴직연금 누적 적립금은 전년(44조68
한화오션이 해외 군 관계자들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잠수함 기술력 선보였다.한화오션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MRO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해외 군 관계자를 초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한화오션은 3척을 모두 수주한 최신예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건조 중이다. 또 현재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1200톤 장보고-I급, 1,800톤 장보고-II급 잠수함에 대한 창정비 및 성능개량 사업도 진행 중이다.이에 따라 잠수함 도입과 MRO 해외 발주를 검토 중인 해외 군 관계자들에게 한화오션의 탁월한 함정
한화그룹이 대규모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다. 이차전지와 산업용 기계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화모멘텀을 신설하고, 한화오션에 풍력발전 및 플랜트 사업을 양도하는 등 사업군별 통합과 전문화가 골자다.한화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해 사업재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우선 한화그룹은 풍력발전과 플랜트 부문을 한화오션으로 양도한다.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이 국내 10개 지역에서 2.6GW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풍력발전 사업을 인수할 예정이다.한화오션은 향후 풍력사업 개발 외에 해상
영국고등법원이 노르웨이 해양시추기업 노던드릴링(NODL)이 한화오션을 상대로 제기한 드릴십 매각 관련 항소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한화오션의 '드릴십 리스크'도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2일 한화오션은 NODL 중재 판정에 대한 선주측의 영국법원 항소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기각됐다고 공시했다.앞서 한화오션은 2013년 시드릴로부터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드릴십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시드릴이 재무구조 악화로 기업회생절차를 겪음에 따라 드릴십 재매각 대상을 물색했고, 2018년 NODL과의 재매각을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오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찾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이 현장 경영 활동에 나선 것은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지난달 29일 현장 방문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했다.
한화오션이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해양사업부의 전략적 변화를 추진한다.한화오션은 필립 레비(Philippe Levy) 전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영입,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25년 넘게 SBM Offshore에서 근무하며, 오늘날 SBM Offshore가 세계 해양 사업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0년에는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역임하며 SBM Offshore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한화오션이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이정표를 세웠다.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해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 톤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다. 특히 트랜스포터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되어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정이 어렵다.트랜스포터는 대당 가격이 20억원에 달해 교육용 장비를 충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국제 안전경여시스템을 도입, 무재해 작업장 구축에 나선다.한화오션은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 품질 및 안전 전문 기관인 노르웨이 DNV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길섭 한화오션 조선소장과 이장섭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그 평가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이를 위해
▲서정화씨(12·13·14·15·16대 국회의원)별세, 서수민(디케이씨 회장)·홍민(리드코프 회장) 부친상·김승연씨(한화그룹 회장) 빙부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보험업계 오너가 3세 시대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이들의 경영능력을 판가름할 시험대는 디지털 보험이 될 전망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오너 3세인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과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장은 올해 자신의 경영능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모기업이 디지털 보험이라는 미래 먹거리를 후대에 맡기고 대규모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의 여부가 이들의 경영능력과도 직결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우선 김 사장은 합류 시점, 직급에
독일에서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새해맞이 이벤트들로 인해 도시마다 사람들이 거리에 북적인다. 그러나 2023년 12월과 올해 1월의 겨울은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많은 사람들이 추위에 몸살을 앓았다. 지난 12월에는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등에 폭설이 내려 도시 곳곳의 도로가 마비됐고, 크리마스 마켓이 한창인 기간에는 쾰른과 에센 등에 폭우와 강한 바람이 동반되어 마켓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1월에는 눈과 비가 내리고 낮은 기온으로 도로가 얼어 외출을 삼가라는 주의보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처럼 추운 겨울 날씨를 보내는 독일에서는 방
대우건설이 CGIF(아시아개발은행의 신탁펀드로 설립된 신용보증투자 기구)의 보증으로 한화 약 1484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았으며 5년 만기, 3.88% 고정금리로 발행됐다.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 이 채권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등 투자심리 위축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에서도 최초 모집 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 청약률을 기록했다. 금리도 최초 제시 금리(4.1%) 대비 최종 발행금리(3.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유출과 관련 HD현대중공업 임원들이 개입·관여한 정황이 명확하다며 추가적인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5일 한화오션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HD현대중공업 고발 관련 입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 4일 HD현대중공업 임원들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한 것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와 입장을 밝혔다. 한화오션은 금번 설명회가 수주를 염두에 둔 이익다툼이 아닌 정의와 공정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사측이 입수한 HD현
한화오션이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방산분야 인재 채용에 나선다.한화오션은 지난 1일부터 한화그룹 공식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를 비롯해 ▲해외영업 ▲사업관리 ▲사업개발/전략 ▲구매 등 방산분야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통해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양방산 해외 생산거점 확보와 함정전용 최신 건조설비 신축 등에 투자해 함정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초격차 방산' 솔루션을 확보해
싱가포르는 안전하고 치안이 우수한 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에서도 주의해야 할 사기 위험이 있다. 이를 통틀어 "Scam"이라고 불리며, 최근 싱가포르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에는 사기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기 피해액은 6억 5,180만달러에 달하여 한화로 약 6500억 원에 달한다.주요 사기 유형으로는 취업 사기, 전자상거래 사기(특히 유명 가수 공연 티켓 사기), 그리고 가짜 친구 통화 사기 등이 있다.싱가포르에서 대부분의 온라인 사기는 해외 기반의 사기 조직에 의해 수행되기 때문에 수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