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서 11일(현지시간) 71명을 태운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가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러시아 국영매체 RT(러시아투데이)와 BBC, 로이터 등 외신들은 러시아 사라토프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An)-148 여객기가 이날 오후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 등 탑승자 71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승객 중에는 3명의 외국인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각각 스위스,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밝혀졌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경찰이 밀양 세종병원 참사와 관련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토 예정이다.앞서 지난 8일 체포된 세종병원 이사장 손 모씨와 병원장 석 모씨, 총무과장 김 모씨 등 3명은 업무상 과실 치사상과 소방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그러면서 세종병원 관계자들은 화재 직후 경찰 조사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평소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경찰은 이들이 화재 이후 서로 말을 맞추려 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어 47명이 숨지고 145명이 부상을 입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할 우려도 있다고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유엔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의 스포츠 선수들이 수입이 금지된 외국산 제품을 버젓이 사용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평창 동계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의 일원으로 출전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대표적이다.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사진을 근거로 북한 선수들이 어떻게 미국에 본사를 둔 '바우어 하키' 사(社)의 용품을 그렇게 많이 착용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해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장 입구에서 보안검색을 하던 안전 요원 일부가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바이러스 영향이 경찰과 조리사에게 까지 미친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는 이날까지 총 86명이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겸염에 확진 판정을 받자, 대규모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어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장염증세의 주요 원인이며, 냉동·냉장 상태에서도 수년간 감염력을 유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감염 후 회복해도 2주 정도는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7일 북한 응원단이 13년 만에 남측 땅을 밟았다. 북측 응원단 229명은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이날 오전 경기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방남했다.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NOC 관계자 4명과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 북측 참가단 280명은 이날 오전 9시 28분 경의선 육로로 경기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들은 버스 9대에 나눠타고 CIQ에 도착했으며, 짐을 실은 것으로 보이는 트럭 1대도 같이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심야 화롄현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대만중앙기상국 발표)이 발생하면서 이로인한 인명피해가 현재 사망 2명, 부상 219명, 실종 177명으로 집계됐다. 붕괴된 건물에 상당수가 매몰된 상태여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당초 6.4에서 6.0으로 수정했다. 지진은 6일 오후 11시50분 화롄현에서 북동쪽으로 22㎞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해 화롄, 이란(宜蘭)현을 비롯한 대만 전역을 흔들었다. 진원 깊이는 10㎞로 측정됐다.그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외교부는 6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몰디브 비상사태 선포 관련 신변안전 유의 안내문'을 게시했다.그러면서 외교부는 "몰디브 정부가 국가 안보와 공공안전을 위해 5일부터 향후 15일 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면서 "비상사태 선포로 사전영장 없이 수색, 압수, 체포, 구금이 가능하고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이 강화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외교부는 "몰디브에 거주하거나 체류 예정인 국민들은 수도 말레섬으로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할 경우 정치적 언행, 현지인들의 데모 및 집회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안태근(52·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검찰 간부가 은폐했다는 의혹 등을 공론화한 임은정(44·30기) 서울북부지검 검사가 6일 참고인 조사에 나와 "실체 규명에 협조하겠다"고 6일 설명했다.임 검사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45·33기) 검사의 피해 사실에 대해 "서 검사의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국정농단 게이트에 연루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2심 집행유예를 선고해 석방한 정형식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파면하라는 요구가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게재하고 있다.6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날 판결 이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정 부장판사에 대한 파면 요청 청원 글이 200건을 넘어섰다.이들 청원의 요지는 대부분 이 부회장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은 정경유착을 눈감고 사법정의를 부정했으며 양심을 저버린 결과물이기 때문에 1심 판결을 뒤집고 전격적인 석방을 결정한 정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사디충격'으로 서비스 수지 적자에도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 등으로 경상수지는 20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수지는 344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역대 최대다.특히 171억7000만달러 적자를 낸 여행수지가 역대 최대 규모였다. 한국은행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준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출국자수는 2650만명으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자신에게 돈을 빌린 10대 소년이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박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2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홍창우)에 따르면 협박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A씨(22)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17년 3월 3일 오후 8시 17분께 B군(19)에게 전화해 "너희 집을 알고 있으니 찾아가겠다. 돈을 갚지 않으면 너희 부모님도 같이 때리겠다"고 말하는 등 이때부터 같은 달 5일까지 3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밀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정모(84) 씨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사망했다.폐렴 등으로 밀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정 씨는 화재 이후 밀양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아 왔다.앞서 같은 날 오전 2시 40분께는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입원해 치료 중이던 김모(86) 씨 또한 끝내 숨을 거뒀다.이로인해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가 41명에서 43명으로 늘었다.당초 심근경색 등 기저질환으로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해 있던 김 씨는 화재 뒤 병원을 옮겨 중환자실에서 패혈증 등의 치료를 받아온 것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현직 검사가 수사 과정에서 부당한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해 이목이 집중된다. 부실·봐주기 수사 논란으로 재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놓고 사건 처리 과정 전반에 걸쳐 진상조사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춘천지검 검사는 4일 MBC와 인터뷰에서 채용비리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4월 당시 최종원 춘천지검장이 갑자기 수사를 조기 종결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당시 안 검사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에서 최흥집 전 사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지난해 발생한 강진의 공포가 채 가시지 않은 경북 포항시에서 지진이 또 발생했다.기상청은 2일 낮 12시20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인 흥해읍 망천리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북위 36.12도, 동경 129.37도 지점이다.또 경북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된 이번 지진은 지난해 11월15일 포항 지역에 큰 피해를 안겼던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지난해 11월15일 발생한 본진 이후 이날까지 총 78차례의 여진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 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박근혜정부를 상대로 '법외노조 통보철회'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주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재석)는 2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위원장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에 따르면 "교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한지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특히 교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선언하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일정 정도 제한이 있을 수밖에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피해자 중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2일 밀양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폐렴 환자 A(80)씨는 화재 당시 세종병원 3층에 입원 중이었으며, 사고 발생 이후에는 인근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이날 새벽 0시41분께 사망했다.아울러 A씨는 고혈압, 당뇨, 뇌졸중, 특발성폐경화증 등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사망자 40명을 포함해 인명 피해는 총 191명이 발생했다.그러면서 사망자가 더 늘면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에게 청와대 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이상주 부장판사)는 1일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비서관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선고했다.아울러 정 전 비서관은 2013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정부 고위직 인사'와 '국무회의 대통령 말씀 자료', '드레스덴 연설문' 등 문건 180건을 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경남 여성단체들이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을 용기있게 폭로한 서지현 검사를 응원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경남여성단체연합 등 30여개 경남 여성단체 소속 회원 50여명은 1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창원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기를 내 성추행 사건을 외부에 알린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를 격려하고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서 검사가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검찰에 전했다.이어 이들은 "성범죄를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서지현 검사가 2010년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 서울대 교수)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상규명원회를 발족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검찰 내에 다른 피해 사례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여성 검사 성폭력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권고했다.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들은 전날 '검찰 내 성폭력 문제'를 긴급 안건으로 상정해 집중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최근 문제가 제기된 검찰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1982년 이후 처음으로 개기월식, 블러드문, 슈퍼문, 블루문 현상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31일 오후 8시 48분 부분월식을 시작으로 9시 51분부터 1일 오전 1시 10분까지 달이 지구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과 더불어 블러드문, 슈퍼문, 블루문을 관측할 수 있다.이와 함께 슈퍼문에 얽힌 재앙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슈퍼문은 미국의 한 점성술사가 재앙을 암시하는 커다란 달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대에서부터 슈퍼문이 뜨면 지구가 멸망하거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