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은 30일 "(화재 정전에 대비한) 비상발전기가 정상 작동 가능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했다"면서도 "비상발전기를 켜야 할 의무가 있던 당직자가 가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밀양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브리핑을 하고 "당시 수동으로 작동해야 하는 비상발전기는 작동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김한수 경찰 수사본부 부본부장에 따르면 "비상발전기 가동은 주간에는 원무과 직원, 야간에는 당직자가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법무부가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주장을 확인하는 한편, 서 검사 사례와 같은 직장 내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30일 "대검찰청에 2010년 법무부 안 모 국장 성추행 여부 등 피해검사가 제기한 문제 전반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엄정히 처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제기한 인사 불이익 문제와 관련해서도 2015년 8월 당시 인사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철저히 살펴보도록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들의 귀국행 비행기에서 '비키니쇼'가 펼쳐진 사실이 알려져 베트남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U-23 대표팀은 지난 27일 끝난 2018 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아시아 축구의 변방으로 여겨졌던 베트남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호주, 이라크, 카타르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제압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평창유감'이라는 노래가 빠른 속도로 SNS상에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된 '평창유감'은 벌레소년이란 이름의 네티즌이 직접 가사를 쓰고 부른 곡이라고 알려졌다.그러면서 '평창유감'에서 벌레소년은 "태극기 내리고 한반도기 올리기" "메달권 아니면 북한이 먼저" "늘린다던 일자리는 더 줄어"라는 등 힙합조의 빠른 속도의 랩(rap), 거친 욕설이 포함된 '평창유감'에는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에 대한 정부 비판이 담겨 있다.특히 '평창유감'을 들어 본 여론까지 치열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미국에서 교사를 괴롭힌 7살짜리 소년을 경찰이 수갑을 채워 연행한 뒤 정신 감정을 받도록 해 과잉 진압 논란이 일어나 NBC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마이애미 데이트 학교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소년은 음식을 갖고 장난치지 말라는 교사의 지적에 화가 나 교사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등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또 교사가 소년을 저지하려 했지만 멈추지 않고 폭력을 계속 행사하면서 결국 교사와 소년이 바닥으로 넘어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이 소년은 몇달 전에도 비슷한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원회)가 한 차례 연기한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오는 31일 개최하기로 했다.민주노총은 31일 참여 여부를 조만간 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로운 사회적대화 기구 구성을 위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위원장, 경총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고용노동부 장관, 노사정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6자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지난 24일 열자고 제안한 바 있다.하지만 민주노총은 그동안 사전 소통이 없었으며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참 입장을 밝혔다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경찰은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세종병원 병원장과 이사장, 총무과장 등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김한수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수사본부 부본부장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3차 브리핑을 열고 "수사본부는 석모 병원장과 손모 이사장, 김모 총무과장 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며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손 이사장과 석 병원장을 상대로 병원 무단증축에 관련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함께 출국금지된 김 과장은 소방안전관리자인 것으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더불어민주당과 여당은 29일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이날 당정청 협의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추미애 대표 및 우원식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 장하성 정책실장과 홍장표 경제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당정청은 먼저 명절을 전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의 설 특별자금 대출, 신ㆍ기보 보증 등 자금 지원을 전년대비 4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를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혐의 등을 받아 결심공판에 출석하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징역 8년이 구형됐다.검찰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열린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아울러 검찰은 우 전 수석에 대해 "민정수석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바탕으로 부처 인사 심사에 개입했다"며 "개인 비위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권한을 사적으로 사용하면서 정작 자신의 감찰 업무는 외면해 국가기능을 상실시켰다는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경기 포천에서 시작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남부권역까지 확산조짐을 보이자 각 지자체들이 AI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화성시 산란계 농가에서 검출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데 이어 평택시에서도 AI의심신고가 이어지면서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강화에 나선다.앞서 지난 26일 남부권역 첫 의심신고가 접수된 화성 팔탄면 산란계 농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H5형으로 확인됐다. 혈청형 H5형은 변이가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전날(27일) 평택 청북면 한 산란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이명박 정부 때 국가정보원에서 억대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 전 의원(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이 26일 검찰에 구급차를 타고 출석했다.지난 24일 외부 식사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 전 의원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부축을 받으며 휠체어에 탄 이 전 의원은 "특활비 수수 혐의를 인정하느냐", "다스가 누구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등 쏟아지는 취재진에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사망자가 41명으로 밝혀졌다. 이는 요양병원을 제외한 세종병원 환자만 100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40%가 넘는 수치다.26일 오전 7시 32분께부터 발생한 불길은 1층 응급실 탈의실 쪽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천재경 경남 밀양보건소장에 따르면 사상자 현황에 대해 세종병원과 요양병원을 포함해 "환자는 응급 8명, 비응급 113명, 긴급 10명, 자가 귀가 3명"이라고 발표했다. 긴급 환자는 상태가 굉장히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사망자가 더 생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앞으로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예보를 하루 단위가 아닌 오후·오후 두 번으로 나눠 시행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요건에는 출근시간대 농도를 감안하기로 했다.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서울·인천·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개선방안을 25일 발표했다.우선 현재 하루 단위로 하던 미세먼지 예보를 세분화해 오전 및 오후로 두 차례 예보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다음달부터 수도권에 한해 고농도 미세먼지(1일 평균 나쁨, PM2.5 50㎍/㎥)가 예상될 때 시범 적용하고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검찰이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대법원장과 고위법관 등이 고발된 사건을 한 수사부서가 전담해 처리하도록 했다. 그동안 이 사건은 두 부서에서 맡아왔다.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24일 전·현직 대법원장 피고발 사건을 형사1부에서 공공형사수사부로 재배당했다.그러면서 공공형사수사부는 국정원 수사팀의 주력 부서로,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김명수 대법원장 등 고발사건을 맡고 있었다. 이번 재배당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대법원 고위 인사들에 대한 수사도 한꺼번에 맡게 됐다.앞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24일 난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정부가 올해 세 번째 전력사용 중단을 지시하는 '수요감축요청'을 결정했다.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DR(Demand Response·수요자원)시장 참여 기업들에게 전력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12일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전력 수요감축 요청이다. 지난해 12월 세 차례 발령한 것과 합하면 올 겨울 들어 총 5번째이다.DR시장 제도는 사전에 계약을 맺은 기업들에 필요시 전력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현직 경찰관이 아내를 살해 후 사고사로 위장한 것뿐만 아니라 아들까지 속인 것이 드러났다.경북 영천경찰서는 23일 오후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한 현직 경찰관이 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현직 경찰관 남편은 운전 중인 아내를 목 졸라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직 경찰관은 지난 22일 경상북도 영천 저수지에서 차가 빠졌다며 긴박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었다. 사고 전화 당시 현직 경찰관은 “아내가 운전을 제대로 못 해 저수지로 추락했다. 나만 겨우 빠져나왔고 아내는 차 속에 있다”고 신고했다.또 아들에게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 현장 조사에 나서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네이버는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검색광고나 결제방법 선택에 있어 네이버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네이버와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네이버의 검색 광고 관련 사업 부서와 재무팀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과거 공정위는 네이버가 검색광고 등 온라인 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는 민원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23일 오후 4시경 경기도 의정부시 제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약 1시간 만에 인명 피해 없이 큰 불길이 잡혔다고 밝혀졌다.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3대와 인력 14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큰불이 잡힌 뒤에는 최대한의 인원이 남아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의정부 제일시장은 1978년 설립된 경기 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점포 수는 약 600개에 상인 1500여 명이 종사하는 대규모의 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항소심에서 징역4년의 실형을 받았다.재판부는 지원배제 혐의뿐 아니라 1심에서 무죄를 깨고 1급 공무원 사직 강요 혐의도 전부 유죄로 판단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또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서울대 출신의 정치인이다. 하지만 징역 4년을 비롯한 비리 등으로 인해 이런 타이틀이 오히려 동문들에게 먹칠을 하는 꼴이 됐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대 출신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과정을 다룬 영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이탈리아 1위 프리미엄 커피브랜드인 일리카페가 한국에서 커피전문점 사업을 강화한다. 22일 일리 합정점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현지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내려 고객들에게 시음행사를 갖는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