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기억하고 싶지 않은 4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 앞 무대에서 열렸다.세월호 참사 4년만에 열린 영결·추도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곤 교육부 장관,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부 측 인사들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전국 곳곳에서 온 시민 등 6천여 명(경찰추산)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고의 진상을 반드시 규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bhc는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사회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 가맹점이 상생하는 기업가치 나눔의 일환으로 200억원 규모의 '성과 공유 경영'을 실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성과 공유에 투입될 200억원 가운데 170억원은 청년 창업지원,청년 취업 지원에 투입될 전망이다.이날 간담회에서 포부를 밝힌 bhc 박현종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주요 키워드인 '청년 일자리 대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과 청년 신규 고용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민간인이 대거 사망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이란과 러시아에 시리아군의 화학무기 공격을 저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이란 IRNA 통신이 9일 보도했다.EU는 전날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지역인 동(東)구타 두마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우려를 표명하고 시리아 정부에 영향력을 가진 이란과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 사태가 악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EU 성명은 화학무기 사용을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국제사회가 이에 대해 단
9일 오전 1시 32분께 일본 혼슈(本州) 서부 시마네(島根) 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아울러 기상청은 향후 1주일 간 최대 진도 5강 정도의 지진이 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진도 5강은 펜스나 담장 등 물건을 잡지 않으면 걷기 힘들고 선반 위의 물건이 다수 떨어지거나 가구 등이 일부 넘어지는 정도의 위협을 가한다.시마네 현에서 진도 5강 이상의 지진이 관측 된 것은 18년 전인 2000년 10월 6일에 돗토리 현 서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3의 지진으로 마쓰에 신지 마을 등에서 진도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검찰은 BBK 수사를 시작한지 178일 만인 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공소장에는 구속 당시와 같은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40억원대 횡령 등 약 14개 정도의 공소사실이 포함될 것으로 밝혀졌다.검찰은 앞서 지난달 23일 이 전 대통령 구속 이후 3차례 옥중 조사를 시도했지만 이 전 대통령은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했다.따라서 검찰은 우선 구속영장 청구 당시 적시했던 혐의만 재판에 넘기기로 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져 온 이 전 대통령과 주변 인물에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66)의 1심 재판부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9)의 업무수첩에 대한 증거 능력을 제한적으로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6일 오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안종범 수첩은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재판부는 "안종범 수첩은 피고인과 기업 총수 등 사이에 대화 내용이 있었다는 직접 증거라는 증거 능력은 없지만, 대화가 있었다는 간접 사실에 대한 증거로는 인정된다"고 밝혔다.또한 재판부는 "안 전 수석은 '박 전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신생아 감염 사망 사건이 일어난 이대목동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취소 여부가 이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현지 조사 결과 의료법 위반 사항과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위반 사항들이 확인됐다"며 "결과를 의료기관에 통보하고 기관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에서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이 정책관은 "이르면 4월 안에 결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공군은 6일 오전 10시 40분 쯤 경북 칠곡 유학산에서 추락한 F-15K 전투기의 블랙박스를 수거했다고 밝혔다.앞서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 전투기 1대가 5일 경북 칠곡군에 추락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들은 탈출 시도를 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종사들이 탈출시도를 할 경우 신호음과 함께 비행기 전투기나 공군 상황실이 울리게 됐으나 탈출 신호음이 없었다.그러면서 공군 비행사고 대책본부는 이날 수거한 블랙박스와 현장 조사 및 사고 당시 대구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내 제2MCR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필리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가 6개월간 폐쇄된다. 주요 항공사들은 빠르면 오는 19일부터 운휴에 들어가며 여행사들은 폐쇄 기간 출발일 고객 대상으로 환불 절차에 돌입했다.5일 필리핀관광청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폐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날 중으로 필리핀 본청에서 공문으로 안내할 계획이다.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달 보라카이를 '시궁창'(cesspool)이라고 부르며 하수와 쓰레기가 보라카이 섬 환경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필리핀 정부가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7일부터 열리는 봄꽃축제를 앞두고 6일부터 서울 여의서로 일대 차량 통행이 통제될 예정이다.또 8일 종로에서는 '2018 종로 차 없는 거리',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가 열려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여의도 여의서로와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4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와 관련, 6일 정오부터 13일 정오까지 서강대교 남단, 국회의사당 뒷길, 여의2교 북단으로 이어지는 여의서로 약 1.7㎞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고 5일 밝혔다.순복음교회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혼자 사는 '1인가구'가 540만을 육박하며 우리나라의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됐다. 2016년 1인가구는 전체 1937만 가구 중 27.9%를 차지해 조사 이래 처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5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7'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 수는 539만8000가구로 전년(2016년) 대비 20만가구 증가했다.또한 여성 1인가구 수가 남성보다 다소 많았다. 2016년 여성 1인가구 수는 약 272만 가구, 남성은 약 268만 가구였다.그러면서 여성 1인가구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3일 낮 12시 반경 세계 최대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회사 유튜브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 본사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총상을 입었다. 39세 여성 용의자 나심 아그담은 범행 후 현장에서 권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아그담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인 낮 12시 48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샌프란시스코 저커버그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중 36세 남성은 생명이 위험한 상태이고 32세 여성도 중상을 입었다. 27세 여성은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직원 1100여 명이 한꺼번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성폭력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서울서부지법 박승혜 영장전담판사는 5일 새벽 "범죄 혐의에 대해 다퉈볼 여지가 있고, 피의자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거나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는 점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검찰이 재청구한 안 전 지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지난 23일에 이어 재차 검찰의 혐의 입증이 미흡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특히 법원이 직접 "혐의에 대해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직접 언급하면서 성관계 과정에 업무상 위력이 실제 있었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53)가 4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약 10분 전 서울서부지법에 모습을 나타내고 '증거인멸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 법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안 전 지사는 지난달 28일 첫 영장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곧바로 법원으로 들어갔다.서울서부지법 박승혜 영장전담판사는 영장심사 뒤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안 전 지사는 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한다.안 전 지사가 구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둘러싼 논란을 다룬다고 4일 밝혔다.제작진은 "평창동계올림픽 직후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빙상연맹 문제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글이 상당수 올라왔고, 그에 앞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직후에도 유사한 요청이 많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문체부의 특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청와대 청원 60만명을 돌파한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사태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프로그램은 국내외 빙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신생아 사망사건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3명이 구속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4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45) 교수와 박모 교수, 수간호사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다.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조 교수 등 3명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어 이 부장판사는 다만 6년차 간호사인 B씨에 대해선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조 교수 등 4명은 전날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미국의 유튜브 본사 건물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성인 총격범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미 캘리포니아주 샌 브루노 경찰은 3일(현지시간/PT) 오후 12시45분쯤 샌프란시스코 샌 브루노에 있는 유튜브 본사 건물 앞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다수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유튜브 건물에서 직원들이 뛰쳐나오는 등 혼란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총격 용의자는 여성으로 스스로 총을 쏴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총격 용의자는 4명의 피해자 중 적어도 1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 들어가 1시간 동안 학생을 잡고 인질극을 벌였던 20대가 '학생을 잡고 투쟁하라'는 환청을 듣고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서울 방배경찰서는 인질강요 혐의를 받는 양모(25)씨가 경찰 조사에서 "'학교로 들어가서 학생을 잡아 세상과 투쟁하라. 스스로 무장하라'는 환청을 듣고 집에서 과도를 들고 나와 교무실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또 경찰에 따르면 서초구청 계약직인 양씨는 전날 오전 8시께 출근한 뒤 오전 10시 30분께 약을 먹기 위해 집으로 귀가했다가 우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일본뇌염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보건당국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되면 주의보를 발령하고,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됐을 때 경보를 발령한다.일본 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리면 99%는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면서 일부에서는 급성뇌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주 4·3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맞춰, 3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도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2일 밝혔다.4·3 희생자 추념을 위해 사이렌이 도내에 울려 퍼지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묵념 사이렌은 제주특별자치도 경보통제소에서 주관해 도내 46곳의 민방위 경보 시설에서 일제히 울릴 예정이다.최계명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경보 사이렌이 아니므로 제주도민 여러분들은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간 묵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