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종로 여관 방화사건에 대한 부검이 진행된 가운데 22일 종로 여관 방화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 6명이 모두 화재로 사망했다는 부검소견이 나왔다. 또 방화피의자 유모씨(53)에 대한 2차 조사에서 정신병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에서 진행한 부검결과, 사망자 6명이 모두 화재로 인해 사망했다는 1차부검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하지만 자녀의 방학을 맞아 서울 나들이를 온 것으로 알려진 세 모녀의 시신은 추가적으로 DNA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다소 귀찮은 작업이었던 공인인증서가 폐기될 전망이다.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초연결 지능화 규제혁신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이번 혁신 방안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과기정통부는 획일화된 인증시장을 혁신하고, 신기술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공인인증서도 여러 사설인증서와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지난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발생한 승강기 추락 사고에 대한 현장감식이 22일 진행되고 있다.서울 양천경찰서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에 돌입했다.지난 20일 오후 1시53분께 행복한백화점에서 6층에 멈춘 승강기가 승객이 내리려는 순간 갑자기 2m가량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추락 순간 승강기에서 빠져나오던 조모(66)씨가 승강기와 벽 사이에 몸이 끼여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금년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영향에 따라 공공기금이 투입된 대학교 기숙사비도 일제히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소속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 의원이 교육부 및 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공공기금으로 건설․운영 중인 대학 행복기숙사비가 금년 들어 지난해 대비 3.0%나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행복기숙사는 2013년부터 저소득 및 지방출신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도시기금 및 사학진흥기금을 저리로 지원해 건립돼 왔다.2018년 1월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을 위해 쓰는 비용이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준비 비용 중 가장 아까워하는 비용은 '어학능력시험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업준비생 14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사용하는 월 평균 비용은 27만2302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 조사 당시 22만8183원에 비해 19.3%, 지난해 24만 713원 보다는 13.1% 증가한 수준이다. 취준생의 10명 중 7명 이상은 취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용인 일가족 살해사건의 현장검증이 15일 진행됐다.재가한 어머니와 이부(異父)동생, 계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성관씨(36)는 이날 현장검증을 위해 모친 A씨(당시 55세)와 동생 B군(당시 14세)이 살던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 들어섰다. 머리를 짧게 자른 이씨는 지난 13일 신원공개가 결정됨에 따라 얼굴을 가릴 모자나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김씨의 모습을 보기 위해 2시간 전부터 기다린 주민들은 천륜을 저버린 김씨에 대해 거친 욕설과 함께 "고개 좀 들어봐라"라며 소리쳤지만, 김씨는 아무런 반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경찰이 지난해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4명 사망 사건에 대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Citrobacter freundii)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추정된다고 12일 밝혔다.사망 신생아 4명의 혈액에서 동일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으며, 이에 대해 국과수에 따르면 "주사제가 오염됐거나,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일어나 감염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고려된다"고 설명했다.다만 경찰은 로타 바이러스 감염과 괴사성 장염 관련 사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세월호 수사를 담당했던 검찰 간부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부터 청와대와 해양경찰 간 통화 녹음파일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지 말라는 취지의 전화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지난 2014년 광주지검 형사2부장을 역임했던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당시 광주지검 형사2부장)는 12일 우 전 수석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지내는 등 검찰의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평가받는다.이 밖에 윤 검사는 검찰이 2014년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검찰이 12일 ‘MB(이명박 전 대통령)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등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인사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 김 전 기획관과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민정2비서관을 지낸 김진수 전 서울남부지검장,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김 전 기획관과 김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9~2011년 재직했고, 김 전 실장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근무했다.아울러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김 전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논의할 남북 실무회담(이하 평창 실무회담)이 늦어도 다음주에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11일 기자들과 만나 "(북측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문서 교환으로 협의하고, 그다음에 실무회담 일정도 그 채널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토대로 2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남북간 최종 협의해서 최종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당국자는 다만 9일 남북 고위급 회담 이후 이날까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과 연락했지만 후속회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열었다.이어 김동연 부총리는 "코스닥시장은 벤처기업 창업을 촉진하는 핵심인프라로, 건전하고 신뢰받는 시장이 되도록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은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과제"라며 "작년 하반기부터 국민들이 혁신성장의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손에 잡히는 가시적 대책 발표ㆍ이행중"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우수인력의 혁신창업은 혁신성장의 핵심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영부인 존엄이 하늘 찌르는 꼴"이라고 비꼬았다.신 총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김정숙 여사 옷값 수억 정미홍 '명예훼손 혐의' 검찰송치'라는 글을 통해 "군불 땐 굴뚝에 연기 안 나는 꼴이고 김정숙 영부인 존엄이 하늘 찌르는 꼴이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악플에 담담하게 문재인 대통령 기자회견 아전인수 꼴이고 벼룩 한 마리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꼴이다"며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편의점업계 상위 3개 업체의 순증 가맹점수는 83개로 전달의 217개에서 3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 심지어 일부 매장들은 인원 감축 뿐만 아니라 24시간 영업을 포기하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다. 합정역 근처 CU 편의점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정부가 일자리 확대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지난해 청년 고용시장은 사상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9.9%로 통계 기준이 바뀐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청년층 실업자 수도 2016년과 같은 43만5000명을 보여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10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7년 연간 및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655만2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31만7000명 상승한 수치다.또 지난해 연간 실업자 수는 102만8000명으로 2000년
[일코노미뉴스=장연선 기자] 인천 여고생 집단폭행 가해자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주장했던 '집단폭행과 성매매 강요'가 대부분 사실로 드러난 것으로 밝혀졌다.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9일 공동폭행 및 공동감금 등 혐의로 B 씨(21) 등 20대 남성 2명과 학교 자퇴생 C 양(16) 등 10대 여성 2명을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검거했다.B 씨 등 4명은 지난 4일 오전 5시 39분경 피해자 A 양(18)을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로 데리고 가 20시간가량 감금한 채 6시간 동안 집단폭행하고 현금 4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그림 대작'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가수 조영남(73) 씨가 같은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고등검찰청에 따르면 8일 조 씨 그림을 구매한 피해자 A씨의 항고를 받아들여 조 씨를 지난 3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1년 조씨의 그림 '호밀밭의 파수꾼'을 800만원에 구매했다. 지난해 대작 논란이 불거지자 조씨를 고소했다.이에 조씨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서울고검의 재수사를 통해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특정 붓 터치를 할 수 없고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검찰이 9일 부영주택 등 부영그룹 탈세 및 횡령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이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이날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이날 오전 중구 부영 사옥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부영주택을 비롯한 부영그룹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수사진은 부영그룹에서 주택사업 등과 관련한 각종 회계 장부와 내부 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앞서 국세청은 2015년 12월께부터 부영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이중근 부영 회장 측의 수십억원 탈세 혐의를 포착해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제주에서 20대 여성이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8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께 제주시 탑동 해상에서 박모(28·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박씨는 상의가 모두 벗겨지고 하의만 착용하고 있었다. 육안으로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해상의 높은 파도에 의해 착용한 옷이 벗겨진 채 발견되는 사례가 있다"며 "현재로써는 어떤 단정을 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공무원승진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오규석 기장군수에 대한 경찰이 수사를 마친 후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 군수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오 군수가 지난 2015년 7월 5급 공무원 정기 승진 심사에서 기준에 들지 못한 공무원을 승진시키도록 정원을 늘리게끔 지시한것으로 보고있다.수사결과 애초 16명이던 승진 정원이 1명 늘어난 17명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승진 심사자도 47명에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앞으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원가가 높아졌을 때 납품업체가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가를 조정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밝혀졌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5개 유통분야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표준계약서가 개정되는 분야는 백화점·대형마트 직매입, 백화점·대형마트 특약 매입, 편의점 직매입, 온라인 쇼핑몰 직매입, TV홈쇼핑 등 5개 분야로 확인됐다.표준계약서는 계약기간 중 최저임금 인상, 원재료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상품의 공급원가가 변동되는 경우 납품업체가 대형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