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를 제시했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1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CEO 소통 프로그램 'CEO F·U·N Talk(펀톡)'에서 이같이 밝혔다.조 CEO는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LG전자가 올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소폭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이 30% 이상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LG전자는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20조7094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5% 증가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4.2% 증가한 4852억원을 기록했다.LG전자는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도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
LG전자의 휘센 에어컨 화재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간 진실공방에 화재 논란을 덮으려 한다는 소비자단체 성명서까지 나왔다. 여름 성수기를 앞둔 상황에서 불타는 에어컨 논란이 가전 업계 1위 공방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LG전자의 휘센 에어컨 화재 논란은 서울시와 소방청의 ‘제조사별 에어컨 화재 현황’ 자료가 발표되면서 커지기 시작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LG전자의 에어컨 화재 건수는 7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434건)에 비해 약 1.6배 많은 수치다.에어컨
국내 가전업계에 초소형 바람이 불고 있다.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소형가전 시장 역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업체들은 크기는 작지만,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소형 제품으로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우선 가전업계 맏형인 삼성전자는 올해 7월 말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로 인기 몰이 중이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8월 말부터는 주문을 한 달에 세 번만 받고 있다.비스포크 큐커는 전자오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여러 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려고 한다. 이번 올림픽은 집에서 혼자 치맥하면서 볼 생각이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댓글이다. 제32회 도쿄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폭죽을 터트렸지만 국내 분위기는 썰렁하기만 하다. 유통가가 스포츠 마케팅을 자제하면서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는 가정 안팎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서 식음료와 의류 등 소비가 많은 성수기 대목으로 통하지만 올해만큼은 예외다. 종전 올림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
LG전자가 1450억원 규모 위자료 지급을 4억원의 과태료로 방어했다.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두고 이례적으로 전원회의까지 열었던 공정거래위원회가 LG전자의 위법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포명령 및 과징금 3억9000만원을 부과한 것이다. 공정위 산하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이 동일한 사건에 대해 피해자에게 무상수리와 1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결정한 것을 고려하면 '솜방망이' 처벌이란 불만이 나온다. 2019년 8월 소비자원이 판단한 문제의 LG전자 건조기는 145만대에 달한다. LG전자가 위자료 지급을 수용했을 경우 최대 1450억원의
경찰이 LG전자 채용비리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박근혜 정권 당시 고위 공직자의 부정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채용비리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LG전자에 몸담고 있던 고위 임원들까지도 불똥이 튈 수 있다. 은행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채용비리 사태 당시 법원은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한 바 있다. 8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전
"저희 신랑은 에어컨 없이 더운 곳에서 무거운 실내기 실외기 옮기고 난간에 매달려 일하는 육체노동자이며, 일 났을 때만 사장이라 책임 전가하는 특수고용노동자이네요. 개같이 열심히 충성하며 일한 죄밖에 없습니다. 부디 고인과 저의 신랑의, 힘없는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간곡한 마음으로 청원 부탁드립니다."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상가빌딩 4층에서 에어컨 설치 중 추락한 설치기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안전사고로 추락한 에어컨 설치기사 2명 중 한 명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 사이에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펫'. 공격적인 마케팅과 차별화된 성능으로 시장을 선점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시장에 청호나이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청호나이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최적화된 '청호 펫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청호 펫 공기청정기'는 '펫모드와 잠금설정 등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했다.또한 ▲펫 전용필터 ▲프리필터 ▲탈취강화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로 구성된 5단계의 필터링 시스템으로 반려동물의 냄새부터 털까지 한
"자사의 렌탈 사업은 기존 렌탈업체에서 운영하는 단순한 렌탈 서비스가 아닌 '케어 솔루션'이란 차별화된 가치 제공하는 유지 관리 서비스로 수행 중이다" LG전자 측 설명이다. LG전자가 지난해 렌털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009년 포화상태인 가전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렌털시장에 뛰어든 지 10년 만에 ‘실적 효자’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26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가 가전제품 임대 사업으로 거둔 매출은 4398억원이다. 2015년까지만 해도 매출은 100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4년 만에 몸집을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펫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펫 기능을 탑재한 가전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향후 반려동물 관련 가전제품이 핵심 분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조원 수준에서 오는 2027년 6조원 규모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LG전자는지난해 7월 출시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모델이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국내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
지난해 '곰팡이 건조기' 사태로 홍역을 앓은 LG전자가 이번엔 '수(水)타일러' 논란에 휩싸였다. 그간 가전제품 시장에서 최강자의 자리를 지킨 LG전자가 새로운 가전 시장에서는 연거푸 품질 문제로 지적을 받은 것이다.LG전자의 수익을 책임지는 신 가전 부문. 그중에서 의류관리기기인 '트롬 스타일러'는 LG전자가 시장을 선도하는 1등 제품이다. 국내 의류관리기기 시장을 연 제품으로 최근에는 신혼부부 필수가전으로도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이러한 스타일러에서 누수 문제가 불거졌다. 일부 제품에서 공통으로 물이 새는 현상이 발견된 것.
LG전자의 경영성적표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매출액 62조3062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가량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7.8%나 급감했다. 가전제품 판매가 매출을 견인했지만, 스마트폰 부문에서 적자가 이어졌고 LG디스플레이 실적 부진 등 지분법상 자회사 손실로 순이익이 감소한 결과다. 30일 LG전자는 2019년 연결제무재표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62조3062억원, 영업이익 2조4361억원, 당기순이익 17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LG전자가 연말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24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임직원들이 사내 식당에서 ‘기부메뉴’ 식단을 운영하며 모은 기부금 약 2300만원을 서울, 인천, 평택, 구미, 창원 등에 있는 국내 사업장 인근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특히 이번 기부금은 독거노인의 재활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짝수 달에 한 번씩 ‘기부메뉴’ 식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메뉴는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만큼을 기부한다. 임직원들이 기부메뉴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