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안내견 사업이 30주년을 맞으며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동물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삼성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동물사랑이 삼성 차원의 ▲진돗개 순종 보존 ▲시각장애인 안내견학교 ▲애견문화 전파 등으로 이어졌다고 20일 밝혔다.이건희 선대회장은 무엇보다 개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한국의 국가 이미지 개선 ▲현대인의 정서 순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확산 ▲애견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관련 산업 창출 등을 위해 애견 사업을 시작했다.첫 사업은 진돗개 순종을 보존하는 일이었다.진돗개는 한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음에도 불
국내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페이 유료화'라는 칼자루를 쥔 삼성전자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삼성페이에 수수료가 도입될 것이라는 게 중론으로, 실적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카드사들의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9일 삼성페이 유료화를 둘러싼 카드사와 삼성전자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8일 한 매체가 신한ㆍKBㆍ우리카드 등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애플에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다가오는 9~10월 중 애플페이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것이 발단이
어느 분야나 유행이 있다. 재계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ESG 경영이 재계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기업의 금과옥조인 재무상태도 중요하지만 비재무적 가치도 지속가능성을 위해 중요하다는 인식이 때문으로 해석된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이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요소라는 점이다.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lity)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인식됐던 비재무적 요
신축년(新丑年), 새해를 맞은 재계 총수들이 일제히 신년사를 내놨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이 여기에 담겼다. 대체로 총수들은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맞춘 변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도전과 변화를 강조했다. 또 고객존중의 기본인 '품질과 안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신차 출시로 인기몰이를 하는 것과 반대로 신차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결함이 드러나면서 대대적인 리콜이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원칙 폐기' 선언,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20일 서울 영등포 삼성화재 사옥에서는 삼성화재 노동조합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치러진 개소식이지만, 그 의미는 큰 자리였습니다. 무려 68년 만에 처음으로 노조가 설립됐고, 온갖 역경을 헤쳐나온 덕에 500여명의 조합원을 확보해 지금의 '베이스캠프'를 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날 오상훈 삼성화재 노조위원장은 "68년 동면을 깨고 지난 2월 3일 활동을 시작했다. 삼성의 무노조 정책으로 그간 옷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8년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내건 투자·채용 계획이 실현을 앞두고 있다. 경영권 불법승계 등의 의혹으로 사법 리스크에 시달리고,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혼란한 와중에도 국가 경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13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설과 연구개발 등에 약 110조원을 투자했다. 올해 투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3개년 목표치(약 180조원)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
보훈처 소속 기념관들이 에스원과의 계약 만료 일정을 앞두고 재계약 여부로 고심 중이다. 에스원이 전범기업 미쓰비시 자본 지배에 있다는 게 이유다. 보훈처 소속 한 기념관 관계자는 "처음 보완 업체를 선정할 때 에스원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2010년 개관했을 당시 에스원은 업계에서 독점이나 다름없었다. 3년마다 갱신하는 계약이라서 재계약을 하고 사용하다가 작년부터 민원이 끊임없이 들어와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전범기업 미쓰비시자본인 에스원이 왜 항일 기념관 시설 보완을 맡고 있냐는 게 민원 내용의 대다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두 달 만에 다시 만났다. 21일 양사 경영진은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미래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등 삼성측 인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서보신 현대·기아차 상품담당 사장, 박동일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부사장 등 현대차그룹측 인사가 참석했다. 앞서 1차 회동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밥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덩달아 편리한 가전제품인 식기세척기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기세척기시장 규모는 2016년 6만5000대에서 지난해 20만대로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역시 식기세척기가 30만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봤다.◇SK매직, '터치온 플러스' 식기세척기 예약판매SK매직은 여세를 몰아 스터디셀러 '터치온'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터치온 플러스'를 선보이고 30일까지 예약판매에 돌입한다.오는 12일 출시하
삼성전자가 1인 가구를 위한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 1구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10월 2구 모델로 첫 선을 보인 더 플레이트는 별도 설치가 필요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이어 감각적인 디장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출시 후 현재까지 더 플레이트 판매량은 월평균 40%가량 증가했다.이번에 출시한 더 플레이트 1구 모델은 기존 2구 모델에 비해 작은 사이즈로 협소한 주방 공간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플레이트의 기능은 ▲화력조절(1~10단계) ▲타이머 설정 ▲잔열 경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하도급 거래로 삼성중공업을 검찰에 고발했다. 적발된 내용을 보면 하도급 대금 부당 지급부터 위탁내용 부당 변경까지 다년간 조직적으로 삼성중공업에서 갑질이 이뤄졌다.특히 이번 사건은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이 실권을 장악한 이후 발생한 것들이어서 더 이목을 끈다. 공정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중공업이 벌인 하도급 갑질을 적발했다. 이 기간은 남준우 사장이 거제조선소 소장에 올라 삼성중공업 사장에 이르기까지로 그야말로 현장 실권을 쥐고 있던 시기다.23일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015년부터 20
삼성이 손석희 JTBC 사장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으로부터 협박을 받고도 신고를 하지 않고 돈을 건넨 이유로 '삼성 배후'설을 제기한 것과 관련 “사건과 전혀 무관한 삼성이 언급된 것만으로도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반박했다.삼성 측은 29일 손 사장의 주장과 관련 "삼성이 정말 (김웅씨)배후에 있었고 협박까지 당했다면 손 사장이 신고는 물론 보도도 했을 것 아닌가"라며 "삼성을 거론하면서 왜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당혹감을 내비쳤다. 앞서 손 사장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삼성전자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발생한 '마스크 대란'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그동안 쌓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경험을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에 전수, 생산량 확대를 지원한 것. 여기에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개를 기부하기도 했다.삼성전자가 지원에 나선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추천을 받은 E&W, 에버그린, 레스텍 등 3사다.삼성전자는 이들 3사에 지난 3일부터 제조전문가를 파견해 지원을 시작했다. 새로운 설비 추가 없이 기존 생산설비를 활용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생산공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자택에 격리 중이거나 재택근무 중인 계열사 및 협력사 임직원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12일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18개 계열사와 자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 중 자가격리 중인 2500여명과 임산부 1800여명을 포함한 재택근무자 5000여명에게 격려 물품을 발송했다고 밝혔다.또 해외에서 자가격리 또는 재택근무 중인 현지 임직원 1000여명에게도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임직원에게도 격려 물품을 보냈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첫 지적이었던 '임직원 기부금 후원내역 무단열람 건'에 대한 후속조치가 이뤄졌다.삼성전자를 비롯한 17개 삼성 계열사들이 공식 사과문을 내고 해당 사건의 재발방지를 약속한 것이다.28일 삼성전자와 계열사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임직원들이 후원한 10개 시민단체를 '불온단체'로 규정하고 후원 내역을 동의 없이 열람한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명백한 잘못이었음을 인정한다"며 "임직원 여러분, 해당 시민단체,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그 동안 우리 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해 오해와 불신이 쌓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에 대해 삼성전자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박에 나섰다.13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은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또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지적했다.이날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서울
삼성전자가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발표한 사장단 인사와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의 전면배치가 눈에 띈다.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Fellow 3명, Master 15명 등 총 162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는 2018년말 인사(158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올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개발그룹장 최용훈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개발 전문가로 Cinema LED, The Wall 등 차세대 TV 폼팩터 개발을 주도하며 TV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