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울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점차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는 우울증에 더 취약할 수 있다. 이는 사회적 고립과 더불어 심각할 경우 극단적 선택, 고독사와 같은 사회문제를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가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우울증 환자는 2018년 75만 3011명, 2021년 91만5294명, 2022년 100만 32명이다. 이는 2
서울 강동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장년층 고독사를 예방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기준 서울시 통계분석 결과를 보면 고독사 중 절반 이상인 54.9%가 50~64세의 중장년층으로 나타났다.구는 중장년층의 고독사 증가의 원인으로 이혼, 건강문제, 경제불황 등의 요인이 개인주의와 탈가족화 같은 사회현상과 맞물려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파악했다.이에 구는 중장년층에서 일어나는 고독사 정책을 수립하고자 내년 1월까지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다.먼저 조사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명될 경우 ▲전력사용량으로
#. 50대 직장인 김성희씨는 노후자금으로 모아둔 목돈을 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개인사업을 하며 재테크에도 밝은 지인 A씨가 지난해 연말부터 지난 3월까지 가상화폐 투자로 수천만원을 벌었다는 이야기에 자신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결정한 투자였다. 가상화폐에 대해 무지했던 김씨는 지인의 추천에 따라 거래소와 투자할 가상화폐를 결정했다. 초기 1~2주는 투자에 성공한 듯 값어치가 치솟았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분위기가 반전됐고, 불안해진 김씨는 자금을 회수하려 했지만, 거래가 불통되면서 회수 타이밍을 놓쳤고 이후 돈을 전혀
쓸쓸히 혼자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는 과거 고령층에게 주로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이혼율 증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중장년층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이 겪는 외로움과 고립감은 곧 고독사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 중장년층의 고독사는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지목되고 있다.각 지자체는 이를 예방하고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연제구, 중장년층 1인 가구 대상 '희망찬(贊) 요리교실' 실시부산 연제구 연산6동은 지난 12일 연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강습을 진행하는 '희망찬(贊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소득이 없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상대로 생활 실태 및 복지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자(중위소득 100% 이하) 중 소득이 없는 만 50~64세 1인 가구 주민 2629명이다.코로나19로 인해 14개의 동주민센터의 복지담당 공무원은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욕구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상자의 요청에 따라 방문 상담, 동주민센터 내방 상담도 병행한다.이를 통해 구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사용 기간을 안내하고 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파악한
동두천시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만 41세부터 만 65세까지인 중·장년 1인 가구 중 저소득 60세대를 대상으로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합동으로 복지욕구조사 및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노인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태 파악이 부족한 저소득 중·장년층의 복지욕구 조사를 통해 복지수요에 대비하고 실직, 가족해체, 건강악화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발굴을 위해 계획됐다.이번 조사설문지를 통해 ▲주거환경 ▲경제활동 ▲건강상태 ▲사회관계 ▲복지서비스 욕
젊은층을 타깃으로 역 가까운 곳에 점포를 열고, 세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하고, 손님이 직접 커피를 픽업하는 등 셀프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인건비를 줄이고, 가능한 회전율을 높인다. 아마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커피숍을 잘 운영하기 위한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업계의 상식과 정반대의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커피 전문점이 있다. 일본의 코메다 커피 (Komeda Coffee) 이다. 코메다 커피는 약 50년 전인 1968년, 일본의 나고야에서 창업했다. 현재 약 870개의 점포를 운영, 일본에서 스타벅스와 도토루에 이어 3번
국내 1인 가구 취업자 10명 중 4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603만9000가구로 전년 대비 25만1000가구 늘었다.1인 가구 취업자는 전년보다 13만4000가구(3.8%) 늘어난 367만1000가구로, 전체 1인 가구 중 60.8%에 달했다. 취업자 비중은 전년보다 0.3%포인트 내려갔다.연령층으로 보면 1인 가구 취업자의 39.2%가 50세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50대 이상이
충남 천안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복지제도에 소외된 중년 연령층의 고독사 예방과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연령으로는 만 50~64세 1인 가구 2만4000여명이 조사대상이다.조사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복지담당자 ▲행복키움지원단 ▲복지이통장 등으로 구성한 민관 합동 조사반의 방문조사로 실시된다.시는 대상자의 경제, 주거, 건강, 사회관계 등 전반적인 기본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별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김선희 노원구의원은 "1인 가구에게는 자유로움의 향유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다.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사회변화는 새로운 관계형성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고심하던 중 고독사 조례안 발의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0년 서울시 일반가구 중 9.1%에 불과했던 1인가구 비중은 2015년 29.5%를 차지했다. 10가구 중 3가
의정부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까지 취약계층 중장년 독거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의 경우 실직,가족해체, 건강악화 등 위험 발생이 높게 나타나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인 위기가구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에 시는 차상위계층 중 만 40~64세 중장년을 대상으로한 실태조사 실시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최근 크게 증가하는 중장년층의 1인 가구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토연구원 박미선 연구위원은 3일 주간 국토정책 Brief '연령대별·성별 1인 가구 증가 양상과 주거특성에 따른 정책 대응방향'을 통해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해 주거정책을 재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연구위원은 "'부부+자녀' 중심으로 이뤄진 3~4인 가구는 급감한 반면, 1~2인 가구는 급증하고 있다"면서 "1인 가구의 형성 원인과 사회적 영향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전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라고 꼬집었다.1985년 6.9%였던 1인
콘텐츠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띄운 LG유플러스가 이번엔 '중장년층' 공략에 나섰다. 30일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중장년층의 주요 관심사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 내놓은 콘텐츠는 화제성이 높은 TV프로그램, 건강·운동 정보, 재테크 알짜정보 등으로 구성된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설문조사를 통해 50대 이상의 관심사를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중장년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미공개 VOD를 공개한다. 노래 시작부
경기 평택시는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에 발맞춰 2020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함께 3월 20일까지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대상으로는 고용불안이 큰 중장년층 1인가구다.이번 조사는 질병, 가족관계 단절, 실직 등 복지욕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사유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40세~64세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통장과 이장이 거주사실 조사를 통해 복지위기 우려가구를 발견하면 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