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5일 한화생명 본사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 금융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하고 혁신·도전을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그 결과 우리 한화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지난달 베트남 현지법인 약 54억원 현금배
한화생명이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82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21일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결기준 전년(8164억원)대비 1.2% 증가한 826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수치)가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3조263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2%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보장성 APE도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 암보험 3.0'과 '더(The) 걱정없는 치매보험' 등 보장성보험 상품 매출을 확대하며 2조4460억원을 달성했
한화생명 노조가 한화생명의 GA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벌어진 스토킹 사건과 관련, 피해 조합원에 대한 불이익을 중단하고 성실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6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이하 노조)는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노조는 앞서 발생한 A지점장의 스토킹 사건과 관련해 사측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피해자는 불이익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업계와 노조에 따르면 A지점장의 스토킹 사건은 지난 7월 발생했다. 스토킹 피해자인 강미선 당시 갈매주재점 팀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공격적인 영업 드라이브를 걸며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과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작 고객 편의 제공 측면에선 삼성생명에 한참 뒤쳐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이 보험설계사 대거 확충 등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삼성생명을 맹추격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3분기까지 확보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 동기 대비 49% 급등한 1조8560억원으로, 같은 기간 9%대 성장률을 기록한 삼성생명(2조7720억원)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한화생명의 이같은 성장세 뒤
한화생명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앞서 보험업계 최초로 상생금융안을 내놓은데 이어 이번에도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대응 기조를 발빠르게 따르는 모양새다.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금일부터 50년 만기 주담대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지난 1월 보험업계 최초로 50년 만기 주담대를 선보인 이래로 불과 8개월 만의 철수 결정으로, 한화생명이 취급하는 주담대 만기는 기존 40년으로 다시 축소됐다.최근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주범으로 50년 만기 주담대를 지목, 상품 현황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등 압박이 이어
금일(13) 한화생명 본사에서 소란이 벌어졌다. 한 여성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나서면서다.소란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에서 열린 '상생금융' 관련 행사에 맞춰 이복현 금감원장이 도착한 시점에 발생했다. 한 여성이 오전 11시경 행사장이 있는 4층에 진입하려다 한화생명 관계자들에 의해 제지 당하면서 시작됐다.해당 여성의 정체는 김미숙 보험자이용협회 대표로 파악됐다. 김 대표는 이날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철회와 '암·백내장 입원보험금' 즉각 지급을 촉구하며 이 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그러나 한
한화생명이 '어른이보험(어른+어린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미 손보사들이 기존 어린이보험의 가입 가능 연령을 확대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경쟁 심화 우려가 나온다.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한화생명이 '한화생명 평생친구 어른이보험'을 출시했다. 가입연령을 0세부터 35세로 늘리고 보장을 최대 100세가지 가능하도록 한 상품이다. 이른바 '어른이보험'은 이미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보사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생보사인 한화생명이 뛰어든 셈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과도한 특약 등
한화생명 등 민간보험사들이 다시 한번 국민 건강보험자료 공개를 신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심의위원회는 민간보험사들이 신청한 건강보험자료 제공 요청과 관련한 재심사를 진행한다. 보험사들은 헬스케어 사업 진출 및 신상품 개발을 이유로 건보공단이 보유한 국민의 건강보험 자격, 보험료, 진료내역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해 9월 이를 거부한 바 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당시 건보공단이 요구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신청내용을 변경하고 의료계의 요구 내용도 변경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생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주주 거래 제한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사는 보험사의 대주주에게 부동산 등 유·무형의 자산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정상가격을 벗어난 가격으로 매매·교환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한화생명은 갤러리아 면세점 및 63빌딩을 관리하는 63시티 사옥수수료 지급했다. 이는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에 해당한다는 게 금감원 측 설명이다. 2일 관련 업계와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이달 중순 제7차 제재심을 열고 한화생명 종합 검사결과에 따른 제재건을 심
한화 금융 계열사 두 곳이 매년 지불하는 브랜드 로열티가 과하다는 지적과 함께 이미 지난해 12월 금감원으로부터 브랜드 사용료 계약 업무에 대한 경영유의 조치를 받은 한화생명이 이달 안으로 수정한 사안을 답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보험 계열사 두 곳이 모두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수백억 원을 지급하다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한화생명·손보는 한화그룹의 브랜드 사용료 수익의 절반(2018년 기준)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한화그룹이 유독 브랜드 사용료 요율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은 3일 11시에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활동 등 현충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3년부터 8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행사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날 행사에는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김신연 사장을 비롯해 ㈜한화 대전사업장,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 대전∙충청지역 11개 계열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임직원들은 현충탑 참배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