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중 KT가 정부 기관으로부터 가장 많은 제재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16일 [1코노미뉴스]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사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최근 3년간(2021~2023년) 받은 정부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통3사는 총 590억7900만원의 제재금(과징금·과태료·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통3사 중 KT가 가장 많은 265억6200만원을 부과받았는데, 이는 전체 제재금 규모의 45%를 차지했다. 이어 LG유플러스가 202억1900만원(34.2%)을, SK텔레콤이 122억9800만원(20.8%)을 부과받았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료 인상과 함께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영향을 받았다.7일 LG유플러스는 2023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잠정)으로 매출액 14조3726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 당기순이익 63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7%, 4.9% 감소했다.LG유플러스는 매출 성장 배경으로 MNO(이동통신) 사업의 질적 성과와 MVNO(알뜰) 양적 확대에 힘 입은 모바일 사업 성장과 더불어 B2B 신사업이
취약계층 대상 통신요금 감면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이에 정부는 이동통신 3사의 협조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미신청자 51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 안내에 나선다. 통신요금 감면제도는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통신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시행 중이다. 그러나 취약계층의 상당수가 여전히 해당 제도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통신요금 감면을 신청하지 않은 취약계층은 약 51만명으로 추산된다. 다만 이 중에는 타인
SK텔레콤이 올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우상향했다.SK텔레콤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4조4026억원, 영업이익 49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7.0%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5% 증가한 3082억원을 기록했다.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 중심의 B2B 성장세에 더해 B2C와 가입자당평균 매출(ARPU)이 높은 가입자 성장이 이어지며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KT가 올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7일 KT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6조5475억원, 영업이익은 57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5% 늘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 증가한 4325억원을 기록했다.KT는 B2C·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사업수행 방법 개선으로 수익성 확대했다고 밝혔다.B2B 플랫폼 사업은 기존에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과 부동산 사업 회복세에 힙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국내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SKT, KT, LGU+)가 호실적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갑작스럽게 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그 중심인 통신업계의 경영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 순이익 4322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했다. 무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9398억원을 기록한 덕분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홈코노미'로 특수를 노리는 분야가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큰 변혁의 바람을 불러왔고,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문화가 확산됐다.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재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KT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편리하고 합리적인 통신생활을 위한 ‘홈코노미’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홈코노미(Homeconomy)는 가정(Home)과 경제(Economy)의
이사 뒤 1년 가량 LG U+ 티비 상품을 이용한 직장인 A씨(27)는 최근 자동이체된 요금 청구서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가입도 하지 않았던 넷플릭스가 버젓히 가입돼 요금이 청구되고 있었던 것. 인터넷과 IP-TV 사용료를 보던 A씨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결제 내역이라는 항목에 눈을 돌렸다. 결제일은 매달 2일로 전혀 알 수 없는 휴대폰 번호가 기입돼 있었던 것이다. A씨는 "처음에 잘못 본 줄 알았다. 가족이 전혀 사용하지 않던 휴대폰 번호가 기입돼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넷플릭스 요금을 내고 있었던 것이다
KT가 올 1분기 383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카드, 호텔 등 일부 그룹사업이 영향을 받았음에도 이통통신3사 중에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13일 KT는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조8317억원, 영업이익 3831억원, 당기순이익 226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여파로 로밍, 단말 수익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저년 동기 수준을 보였다. 다만 무선, 미디어 사업 호조로 B2B 사업은 성장해 서비스 매출이 1% 늘었다.카드, 호텔 등 일부 그룹사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4
[일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LGU+가 해지접수등록이 완료된 이용자에게 해지희망일에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제공하면서 해지철회 또는 재약정을 유도하는 등 해지를 제한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6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초고속인터넷 및 결합상품서비스 이용계약의 해지를 거부·지연하거나 제한하는 등 이용자의 이익을 침해한 통신4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9억 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LGU+에는 과징금 8억원과 시정명령이, SKB에는 과징금 1억 400만원과 시정명령, SKT와 KT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KT가 이란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T는 이란 최대 통신사업자 TCI(Telecommunication Company of Iran)/ TEM(TCI 최대주주)사와 이란내 'ICT 인프라 현대화 사업'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KT와 TCI/TEM의 양해각서에는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뿐만 아니라 IDC, 스마트시티, IoT, 5G 등 ICT 산업 전 분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양사는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워킹 그룹 구성할 예정이며, 특히 KT가 보유한 선진화
[일코노미뉴스= 김승유 기자]KT가 2016년 1분기 매출 5조5,150억원, 영업이익 3,8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전체 매출은 상품 수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유선사업을 제외한 전 분야의 성장으로 전체 서비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는게 KT측 설명이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질적 영업과 구조적인 비용혁신 노력의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 증가 및 LTE 보급률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조8,510억원을 기록했다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 KT가 올해 1분기 치열한 보조금 경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 하락한 15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T는 30일 올해 1분기 KT 매출은 유선매출 감소와 상품매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하락한 5조84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무선분야는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대를 통한 1인당 평균가입자매출(ARPU) 상승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조783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말 LTE 가입자 비중은 52.4%로 863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이 유선 집전화를 신규 이용할 때 최저 월 2천 원으로 자사 고객 간은 무제한, 타사 가입자와는 월 최대 5천분을 무료 통화할 수 있는 ‘집전화 무제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고객이 유선전화·초고속인터넷·IPTV 등 3개 상품(TPS, 3년 약정 기준)에 신규 가입 시 집전화 요금은 월 2천 원만 내면 SK브로드밴드 유선가입자와는 무제한 무료 통화할 수 있고, 타사 가입자와는 사실상 무제한인 월 5천분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선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대리운전 앱 사용료 명목으로 불법 자동이체 사건에 활용된 개인정보는 통신 3사의 가입자 정보인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검찰은 불법 자동이체 사기단에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넘긴 판매상 2명을 최근 구속하고 이들 판매상과 통신3사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정보유출 경로와 규모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 외에 유선인터넷 사업을 벌이는 일부 케이블업체 고객 명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통신사들은 검찰로부터 유출된 고객 명단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