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회장·임원·관리자·친기업 노조까지 전사적으로 공모해 희대의 노조파괴 범죄를 저지른 SPC그룹을 규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SPC 파리바게뜨 노조파괴, 사건의 전말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이날 토론회에는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녹색정의당 양경규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화섬식품노조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토론회에 앞서 양경규 녹색정의당 국
HDC현대산업개발이 외국인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감성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4일 HDC현산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대상 감성안전 경진대회는 적극적인 안전 활동 참여·자율적인 안전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지난 23일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현장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장은 김태형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이 맡았다. 금번 대회는 편지쓰기 공모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제는 ▲작업 중 경험한 위험했던 경험들 ▲아차 사고 사례들을 바탕으로 개선점 발굴 ▲안전 작업 다짐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이다. 접수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였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 쓰고 있다.유진그룹은 모기업인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의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위험성평가 따라잡기'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레미콘 업계 내 안전문화 발전을 위해 유진기업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안전보건점검 가이드'에 이어 세 번째로 발행한 안전보건 가이드북이다.이번에 발행한 '위험성평가 따라잡기'는 레미콘 선도기업인 유진기업이 10여년간 24개소의 레미콘 사업장에서 실시해온 위험성평가 실행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하고 있다. ▲위험성평가의
올스웰이 '2024 코엑스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가한다.19일 공기유동 제어 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조리·급식실 환기용 매트릭스형 후드를 오는 22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24 코엑스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올스웰은 배기 성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을 소형화한 모형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실물 크기 후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올스웰에 따르면 매트릭스형 후드는 층고 제약을 받지 않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 지침·고용노동부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설
DGB대구은행이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제도 운용관리수수료를 조정해 중소기업 부담을 낮춘다.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을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제도 개편은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체계 개선에 발맞춘 것이다.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대상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중소기업확인서 또는 사회적기업인증서를 제출하면 익일부터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이 적용된다.또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제도의 운용관리수수료 5억원 이하 구간을 통합해 중소기업의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르노코리아를 방문해 '고용안정'을 언급한 가운데, 일각에서 르노코리아의 계약직 채용 관행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외적으론 '상생'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계약직 노동자를 '재활용 쓰레기'처럼 취급한다는 주장이다.르노코리아는 지난 15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노사정 논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노사간담회는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모범적 노사 관계 구축 및 이에 필요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 하나은행이 '연금전문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 공고화에 나선다.하나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제도 패러다임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제도별 대응 방법을 제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급변하는 금융 시장를 이해하고 효
유진기업이 믹서트럭 운송사업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최근 고양시 덕양구에서 레미콘 믹서트럭(M/T) 운송연합회와 안전관리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이희 유진기업 경영관리부문장을 비롯해 유진기업 안전담당 및 주요 임직원 10여명과 유진 M/T 운송연합회의 각 사업장별 상조회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 주요내용은 ▲작업안전수칙 준수 ▲안전보건관리규정 준수 ▲안전보건개선 조치 적극 협조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안전보건문화 정착 및 안전의식 고
삼성생명의 '퇴직연금 1인자'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교보생명이 지난해 적립금 성장세와 수익률 모두에서 삼성생명을 상회, 퇴직연금 운용에 있어 한 수 위의 역량을 선보이면서다.올해 삼성생명이 홍원학 대표 선임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 만큼,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운용 역량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교보증권 역시 최근 조대규 각자 대표를 선임, 올해 퇴직연금 실적 경쟁은 두 대표의 첫 맞대결에 있어서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9일 생명보험협회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지난해 퇴직연금 누적 적립금은 전년(44조68
올스웰은 국내 대기업 철강사 제강 철근 전기로 공정의 집진시스템 정합성 진단 및 개선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집진설비의 실제 운전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건옥 후드에서 일정 온도하에 정량적인 특정 유속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수주 과정에서 올스웰은 품질보장을 위해서 결과치 보증값으로 기존대비 25%의 개선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정밀성 및 결과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올스웰의 기술은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미 국내의 대기업 철강 산업 내에서는 다양한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3만명 가까이 늘었다. 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만 놓고 보면 고용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청년 1인 가구의 취업난은 여전히 심각하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감소하고 있고, '쉬었음' 인구에서도 30대가 늘어서다. '질 좋은 일자리'를 판단할 수 있는 고용보험 가입자 통계에서도 20대는 감소세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만9000명 증가했다. 고용률도 61.6%로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13년만에 최종 승소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법원은 현대제철 사내하청업체 노동자 161명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노조 측은 2016년 1심과 2019년 2심에서 모두 승소한 바 있다.이는 현대제철에서 불법 파견이 인정된 첫 사례로, 대법원은 노동자들이 하청업체 소속이라도 현대제철이 작업 내용을 결정·지시한 점을 들어 현대제철을 실질적인 사용자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전국금속노조는
올스웰이 최근 마무리된 '2024 공기환경산업전'에 참가해 조리급식실 환기 후드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올스웰은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적용한 매트릭스형 후드를 모형화해 출품했다. 올스웰이 선보인 제품은 공기유동제어 기술 기반 '매트릭스형 후드(ALLTRIX HOOD)'다. 후드 면풍속 기준(0.7m/s이상)을 완벽하게 구현해, 공인기관으로부터 성능 검증을 완료한 제품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 및 고용노동부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성능 지표인 후드 면
한국생산성본부가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한국생산성본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HRD FLEX(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HRD FLEX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 등 운영기관이 참여 기업과 구독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직원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1000명 미만 중소·중견기업(공공기관 제외)이다. 참여 기업은 기업 규모와 수강 시간 충족 요건에 따라 교육비를 전액 지원받을
YK스틸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자재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사하구 구평동 소재 철강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절단 작업 중 구조물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부산사하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고는 H빔 형태의 구조물을 절단하는 작업 과정에서 구조물이 A씨 쪽으로 넘어지며 발생했다. A씨는 YK스틸 하청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1코노미뉴스 = 신민호 기자]
LS그룹이 'K-하이테크 플랫폼' 개소 소식을 알리며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LS그룹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LS미래원에 지역 사회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K-하이테크 플랫폼'을 개소해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K-하이테크 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정부지원사업으로 AI, IoT(사물인터넷), 2차전지 등 신기술 분야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를 거점으로 관련 시설이나 장비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구직청년, 자영업자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맞춤형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영월공장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의 ESG 등급 평가에서 'A'를 받으며 우수한 ESG경영 성과 달성에 기여한 곳이다.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 경 강원도 영월군 소재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에서 하청업체 직원 A씨(59)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동료 3명과 함께 컨베이어 벨트를 수리하던 중 컨베이어가 작동하면서 끼임 사고를 당했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A씨는 이날
HD현대중공업이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HD현대중공업의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철제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60대 노동자 A씨가 숨지고 50대 노동자 B씨는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사측은 A씨는 해양구조물 설비를 이동하다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있다.HD현대중공업은 금일 유가족에 위로의 뜻을 전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경찰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상품 '고위험 포트폴리오1'이 고위험 상품을 포함한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7일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2023년도 4분기 말 기준 수익률 등 현황 공시'에서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1년 기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퇴직연금 디폴트옵션는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7월 시행돼 2023년 12월 말 기준 41개 금융사가 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사 조직 수장을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1일 인사지원 센터(People 센터)에 새로운 센터장을 배치했다.삼성전자 피플(People)팀에서 인사 업무를 총괄하던 이규호 부사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People 센터장으로 신규 선임됐다.이에 따라 People 센터 사령탑 직급도 상무급에서 부사장급으로 격상됐다. 그동안 People 센터장은 상무급 인사가 헤드를 맡았다.일각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강제전배·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 여러 논란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