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려고 한다. 이번 올림픽은 집에서 혼자 치맥하면서 볼 생각이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댓글이다. 제32회 도쿄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폭죽을 터트렸지만 국내 분위기는 썰렁하기만 하다. 유통가가 스포츠 마케팅을 자제하면서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는 가정 안팎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서 식음료와 의류 등 소비가 많은 성수기 대목으로 통하지만 올해만큼은 예외다. 종전 올림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
주류업계가 이른 더위를 틈타 '혼술(혼자 술마시기)' '홈술(집에서 술마시기)'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집콕족 증가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가 늘어서다. 2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류 문화가 달라졌다. 각종 안주를 쉽게 배달해 먹을 수 있고, 밀키트 등이 다양해지면서 직접 조리도 가능해 어렵게 생각했던 홈술이 가능해진 것이다. 여기에 사회적거리두기로 사적모임이 힘들어지면서 여가시간을 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홈술이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읽은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하며서 소포장 안주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맞춰 소포장 디저트·간식 등의 출시도 잇따르는 분위기다. CU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4일 약 한 달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안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주류와 안주를 간단하게 구입해 집에서 혼자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파악된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마른안주의 매출신장률은 25.4%로 냉장안주(21.1%)보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바야흐로 1인 가구시대가 열렸다. 트렌드에 민감한 가전업계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제품 성능은 뛰어난 소형가전이 늘면서 1인 가구의 선택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16일 삼성전자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소용량 신제품 '그랑데 AI'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그랑데 AI 제품은 10kg 세탁기와 9kg 건조기로, 그랑데 AI만의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사용자의 세탁 습관과 환경에 맞게 최적의 세
혼자 거주하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족이 늘면서 작지만, 기능은 우수한 소형가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1인 가구 수로는 6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혼라이프', '혼술' 등의 신조어와 1인 가구 관련 소비 주체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유통과 식품, 가전업계는 1인 가구를 위한 전략을 앞다퉈 내세우고 있다.1인 가구가 증가하자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1인 가구가 사용하기 적당한 150ℓ 용량의 소형
국내 주요 유통채널이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가운데 편의점만 유일하게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편의점은 1인 가구를 위한 특화상품, 간편식 등을 앞세워 매출 신장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편리함을 극대화 시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9%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앞서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3.9% 매출이 올랐다. 특히 편의점은 2016년 연간 18.2%, 2017년 10.9%, 지난해 8.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저녁 모임이 줄면서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편의점 씨유에 따르면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난달 28일 이후 이달 21일까지 냉장안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1%나 늘어났다.술 판매량도 주종에 관계없이 법 시행 이후 20~30%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부정 청탁법으로 홈술족이 증가하자 주류업계도 발빠르게 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디아지오코리아의 조니워커가 25일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 200ml 소용량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