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이달 말 전북 익산에서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흥토건에 따르면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는 전북 익산시 신동 모현동2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99㎡ 총 8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795가구다. 이 단지는 익산 모인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돼 대규모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모인공원은 약 9만㎡ 규모로 축구경기장 약 12배 크기로 조성된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KTX·SRT 익산역이 있고 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단지 앞으로
#. 30대 1인 가구 정모씨는 일주일 넘게 협박 문자에 시달렸다. 한 식당에서 주차 문제로 다툰 상대방이 수시로 욕설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100회 넘는 협박 문자에 스트레스를 받은 정씨는 병원을 찾았고 공황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 결국 정씨는 협박 문자를 보낸 상대방을 경찰에 신고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정보통신망법 제74조에 대한 권고 형량범위를 설정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정보통신망 이용을 촉진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다
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연간 80만명이 자살로 사망한다. 40초에 1명 꼴로 세계 어딘가에서 자살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0년 1만319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루 평균 36명이 자살했고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를 뜻하는 자살률은 25.7명을 기록했다. 자살률 OECD 1위, 전 세계 4위 국가가 우리나라다. 최근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에 등장한 수리남(7위)과 불과 3계단 차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자화자찬하기에는 부끄러운 순위다. 10년 넘게 이어져 온 '자살예방의
정부가 고독사예방에 안일하게 대처하면서, 안타까운 죽음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독사예방법이 지난해 4월 시행됐지만, 복지체계는 전혀 변화한 것이 없어서다. 무엇보다 연중 고독사 사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국 단위의 실태조사는커녕 통계체계조차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오는 10월 국정감사를 앞둔 여야 의원실의 자료조사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고독사 대응 주무 부처인 복지부는 고독사예방법 제14조와 시행령 제7조에 따라 부처 장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고독사예방협의회를
글로벌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업체 아쿠아시큐리티가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아쿠아 CNAPP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운 아쿠아시큐리티는 국내 시장에 맞게 현지화한 기술로 금융, 공공, e-커머스 분야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쿠아시큐리티는 1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조선팰리스호텔 4층 프라이빗챔버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아쿠아 CNAPP 플랫폼(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공격을
현대건설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우수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15일 현대건설은 '2022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스타트업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 내 스타트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수소, 탄소중립, 주거서비스 등) ▲현업 Needs 해결 ▲기타(현대건설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 신기술, 신상품 등 New Biz Model 제안)다. 신청 접
광양 중마2차 사랑으로 부영이 임대 아파트 잔여세대를 모집한다. 15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남 광양시 행정1길 9에 지상 1~15층, 9개동, 전용면적 50~60㎡ 총 1466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임대료는 3634만~4544만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보증금을 낮추고 월 임대료를 내는 조건으로 임대도 가능하다. 잔여세대는 선착순으로 동 호수 지정이 가능하고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인근에 중앙초등학교, 동광양중, 백운고, 중마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광양시청, 법원, 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가깝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글로벌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현장을 직접 찾으며 보폭을 넓히는 동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사 역할을 톡톡히 해 내서다. 13일(현지시간) 이재용 부회장은 파나마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부산엑스포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현지 기업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파나마법인을 찾아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열고 중남미 사업 현황 등을 점검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30대 1인 가구 진신우(가명)씨는 지난 추석에 일하느라 고향에 내려가지 못했다. 부족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연휴 근무를 지원해서다. 진씨는 "카드빚 때문에 생활비가 부족해졌다"며 "금리도 계속 오르고 하루라도 빨리 카드빚을 청산해야 생활이 될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하다"고 전했다. 30대 1인 가구 신은아(가명)씨는 주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월급만으로 대출 빚을 감당하기 어려워져서다. 신씨는 전세자금 대출, 학자금 대출에 지난해 부모님 병원비를 위해 빌려 쓴 신용대출까지 겹치면서 심각한 경제난을 겪게 됐다. 그는 "직장인이고,
카카오T 배차시스템을 두고 이어진 '콜 몰아주기' 논란이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모빌리티투명성위원회는 카카오T 배차시스템에 대한 객관적 진단 결과 가맹·비가맹택시간 '콜 몰아주기'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배차 시스템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위해 지난 1월 상생자문위원회와 함께 발족한 기구다. 독립적 활동을 위해 대한교통학회가 추천한 교통 분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4월 한 달간 발생한 알고리즘 소스코드 약 17억건을 전수 분
"올해는 연휴가 짧아서 지난 주말에 먼저 집에 다녀왔다. 몇 번인가 해보니 익숙해지기도 하고, 집에서 좀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지난 설 연휴에 친척들이 모였다가 온 가족이 확진됐다. 요즘 재감염도 많고, 부모님도 연로하셔서 다 같이 모이는 건 피하기로 했다. 덕분에 결혼 잔소리도 피했다.""연휴에 강원도에 다녀올 계획이다. 차 막힐걸 대비해서 KTX 예매도 해놨다. 바다도 보고 혼자 만의 시간도 즐기고 싶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추석 연휴지만, 올해도 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여전히
[요약]·서울에서 혼자 사는 가구의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물연구원에 따르면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가구원 수가 많아질수록 감소했다. ·가구원 수가 많을 경우 세탁, 설거지, 청소 등 공동으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 사용량 증가폭이 둔화했다. [검증 대상]·1인 가구가 다인(多人) 가구보다 물 사용량이 많다는 보도 내용.·공동생활이 물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서울연구원 관계자의 설명.[검증 방법]·서울물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시 가구별 물 사용량 보고서' 분석·30~50대 1인 가구 & 다인 가구
"혼행을 떠나려고 찾아봤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예전에는 혼행 패키지가 있었는데 이제는 거의 없다. 단체 패키지는 2인 1실이라 혼자 가면 두 명분을 내야 한다. 1인 가구 시대라고 하는데 여행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직장인 조수민씨는 10월 비수기를 노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다. 코로나19 이전에 꿈꿨던 혼행을 이번에 실현하려 한 조씨. 대형 여행사를 통해 혼행 패키지를 찾아봤지만, 떠날 수 있는 상품을 찾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닫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해외여행객 수가 늘고 있다. 최근 각국은 해외입국자의
우리나라의 고령인구 비율은 2070년 46.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는데, 이를 두 배 이상 넘어선다는 것은 심각한 신호다. 고령인구 증가는 세계적인 추이다. 출산율 감소, 기대수명 증가가 주원인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세계 인구 중 고령인구 구성비는 2022년 9.8%에서 2070년 20.1%로 증가가 예상된다. 한국의 경우 17.5%에서 46.4%로 급증할 전망이다.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고령화가 심한 타이완은 40.0%, 일본도 38.7%를
올 들어 처음으로 물가 상승세가 꺾였지만, 1인 가구의 생활비 부담은 더 심해졌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로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0.1% 하락하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국제유가·곡물가 등이 하락하면서 6%대 고물가 상승세는 꺾였지만, 1인 가구의 지갑은 더 얇아졌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6.8%나 올랐다. 식품의 경우 8.9%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7.0%, 공업제품도 7.0%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15.7%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서울시 공간정보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 이하 진흥원)은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에서 서울디지털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시 공간정보 개방 관련 컨설팅 및 민간·산업계 활용 지원 ▲공간정보 행사 연계 및 기업협의체 운영 ▲공간정보 구축·갱신 관련 최신기술 도입 협력 ▲전문가 인적자원 교류 ▲국내 공간정보 기업·솔루션의 해외진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서울디지털재단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가 오늘(1일) 막을 올렸다. 국회는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00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15일 국민의힘 순으로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고, 19~22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10월 4~24일 국정감사를 거쳐 12월 9일 종료된다.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법안 우선 처리를 강조하고 있다. 당장 오늘은 종합부동산세 완화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국회에도 1인 가구는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현장에서 발굴해 중점 처리 대상으
정부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지원책을 내놨다. 최근 10대 자립준비청년의 잇따른 죽음이 사회에 충격을 준 후에야 나온 '사후약방문'이다. 31일 보건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교육받고 싶고 일자리를 얻고 싶고 안정된 주거지를 갖고자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바람이 꺾여선 안된다"며 "국가가 부모의 심정을 챙겨달라"고 주문한 지 이틀 만이다. 복지부가 '부모의 심정'으로 챙기겠다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방안은 ▲보호기간 연장 ▲경제
"어머니가 삼성SDS라는 회사에서 정말 중요하고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가 좋아지는 일을 열심히 하셔서 ㅇㅇ이랑 같이 못 놀아 주는 거야. 건강하고 착하고 곧바르게 자라야 돼 안녕!"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사일로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워킹맘을 위해 한 자녀에게 영상메시지를 남겨 화재다. 30일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사내 어린이집, 재택근무 제도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이 나왔다. 정부는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강화, 사회적약자 보호 확대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으로 639조원을 편성했다. 전년 본예산 대비 5.2%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저소득·취약계층이 많은 1인 가구의 복지 사각지대 역시 좁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역대 최대규모(△24조원 수준)의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절감한 재원을 국정과제 이행, 서민·사회적 약자 지원, 미래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예산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보건·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