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현대로템과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6일 LIG넥스원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시간 5일 중동 지역 대표 종합 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World Defense Show)'에서 현대로템과 중동지역 방산수출 분야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과 이정엽 현대로템 Defense Solution사업부장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수출사업 관련 정보 교류와 상호 지원 업무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되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양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2의 중동붐을 위한 미래사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5일 KAI는 2월 4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World Defense Show(WD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2022년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사우디 WDS는 45여개국 900여개의 기업과 정부 대표단, 군,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가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 총 4가지 전시 ZONE(고정익존·회전익존·수송기존·미래존)을 구성하고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다목적 수송기(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이 IRA AMPC(첨단제조 세액공제)를 둘러싼 대내외 이슈로 신음하고 있다.올해 전기차 수요 부진 등의 여파로 업황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을 전망되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성과급 감축에 대한 직원 반발이, 외부적으로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자칫 IRA가 폐지될 수 있다는 점이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지난해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25조5986억원)은 31.8%, 영업이익(1조2137억원)은
LIG넥스원이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장비를 포함한 대공방어체계에서 무인복합체계에 이르는 종합솔루션을 선보이며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섰다.5일 LIG넥스원은 이달 4일부터 5일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되는 중동 지역 대표 종합 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World Defense 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2022년 시작된 사우디 WDS는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방산전시회로 올해 45개국에서 9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중동을 전략 시장의 하나로 설정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를 포함한 수주마케팅을 진행해온 LIG넥스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 대비 137% 증가한 315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2일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7028억원, 영업이익 31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4%,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수치로,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1.7%를 달성해 연간 기준 최초로 10%를 상회했다.지난 4분기 별도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 7973억원, 영업이익 124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취임 첫해에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순이익도 전년 대비 91%나 늘었다.2일 KAI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전년 대비 37% 증가한 3조819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 91% 증가한 2475억원, 2218억원을 기록했다.KF-21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의 납품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기체구조물의 매출이 회복세에
HD현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 상생경영 실천에 나섰다.HD현대는 2일 조선 부문 3개 회사와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4243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부문별로는 ▲조선 3사(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2199억원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 1698억원 ▲에너지 부문 HD현대일렉트릭 263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이 83억원을 조기 지급한다.HD현대 관계자는
이지스가 지난달 프리 IPO를 통해 10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코스닥 상장 기대감도 높아졌다. 1일 이지스는 지난달 프리 IPO로 130억원가량의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기업가치로 1000억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청구를 준비 중이다. 이지스는 2001년 창업 후 자체 개발한 3D GIS 엔진으로 웹, 모바일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다양한 도시문제, 기후환경 등 분야별 전문성 고도화를 모토로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해 국산 공간정보
워크데이가 지난 한 해 동안 강력한 미즈니스 모멘텀 확보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이끈 칼 에센바흐 CEO의 단독 경영으로 체제를 전환한다.1일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워크데이는 칼 에센바흐 공동 CEO를 단독 CEO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칼 에센바흐 CEO는 2022년 12월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공동 CEO 겸 대표 이사와 함께 공동 CEO로 임명된 바 있다.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는 워크데이 이사회 집행 의장(executive chair)으로
LG화학이 지난해 계속된 불황을 피하지 못하면서 전년 대비 부진한 경영성적표를 발표했다. 31일 LG화학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55조2498억원, 영업이익 2조52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1% 감소한 실적이다.또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6조6000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차동석 LG화학 CFO는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되었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지난해 12월 취임한 서강현 현대제철 신임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급락은 물론,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노사관계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다.특히 올해 역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어려운 시기에 지휘봉을 잡은 서 대표의 경영 능력도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실제 안동일 현대제철 전임 대표는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대제철은 안 전임 대표를 고문으로 위촉하며 나름의 예우를 표했으나 사실상 실적 부진, 노조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책임을 물은 것으로 판단된다.이에 앞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포스코홀딩스가 이번엔 호화 별장 매입 논란에 휘말렸다. 31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0일 포스코홀딩스가 법인 명의로 매입한 강원 평창군의 한 고급 콘도에 대한 구매 목적과 이용 내역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포스코홀딩스가 회삿돈으로 콘도의 구입 비용과 세금을 낸 것이 업무상 배임 혐의에 해당하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콘도는 독채 별장으로 대부분 전·현직 회장 등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법인 명의로 약 117평 규모
LIG넥스원이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군사 중요시설 등을 방호하기 위해 개발 중인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을 완공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건립을 계기로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성공적 개발에 기여하는 한편 '유도무기 체계종합'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31일 LIG넥스원은 지난 30일 구미하우스에서 신익현 사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및 군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준공행사는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의 주
LS그룹이 탄소 배출 없는 전력(CFE)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제시한 'Vision 2030' 실현도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30일 LS그룹에 따르면 앞서 구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데 이어, 지난 2일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당시 구 회장은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중심으로 한 삼성 오너 일가의 재산이 아시아에서 1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부호 가문 상위 20곳이 보유한 최근 재산은 5340억 달러(약 714조4900억원)이다.이 가운데 삼성가(家)의 재산은 182억 달러(약 24조3500억원)로 12위다. 지난해(185억 달러)에 비하면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앞서 삼성 일가는 2019년(285억 달러)과 2020년(266억 달러) 아시아 부호 5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15위로 하락했다.아시아 부호 가문 1위는 인도 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대비 성과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업황 악화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이날 사무기술직 경영성과급 설명회를 열고 성과급 지급 계획을 공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성과급은 기본급의 평균 362%로, 지난해 대비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앞서 LG엔솔은 2022년 1조200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870% 규모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권영수 당시 LG엔솔 부회장은 전사 이메일을
국가철도공단이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 공간 조성에 나섰다.29일 철도공단은 안산역에 중소·창업·벤처기업을 위한 공유 사무실 및 회의 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철도공단은 안산시 반월공단 등 중소상공인 밀집지역의 거점 역사인 안산역(수인분당선, 4호선) 상업시설 지상 2층에 205㎡ 규모로 KR스타트업라운지를 조성함으로써 철도시설의 공공활용도를 높였다.안산역 KR스타트업라운지는 ▲공덕역 ▲대전역 ▲벡스코역 ▲오송역 ▲동탄역 ▲순천역에 이은 7번째 업무지원시설로 ▲대회의실(16인) 1실 ▲소회의실(8인) 3실 ▲코워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8일 스마일게이트홀딩스를 방문해 기업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교와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실제 업무 경험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행사를 통해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주요 사업 분야와 성장 전략에 대한 소개 진행과 동시에 학생들은 직접 회사의 업무 환경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세종대 학생들은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현장 업무와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한 해 동안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25조5986억원)은 31.8%, 영업이익(1조2137억 원)은 78.2% 증가한 수치다.26일 LG엔솔은 지난해 실적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창실 LG엔솔 CFO는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북미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2년 연속 3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갔으며, 영업이익 또한 물류비 절감, 수율 및 생산성 향상 등 원가개선 노력과 IRA Tax Credit 수혜를 통해 전년 대비 78% 상승했다"
약 11년간 줄다리기를 이어온 현대제철과 인천 현대제철 노동자 간의 통상임금 소송이 노동자들의 일부 승소로 마무리됐다.25일 대법원은 인천 현대제철 노동자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최초 소송이 제기된지 약 10년 8개월 만이다.대법원은 지난 11일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노동자들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도 현대제철의 상고를 기각, 노동자들의 임금청구를 인정한 바 있다. 금번 통상임금 소송 역시 정기상여금의 고정지급분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것으로 쟁점은 같다.사건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