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해 국민경제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다짐했다. 이를 위해 3년간 10조원 이상의 '은행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공동 사회공헌사업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저신용자 등을 지원한다. 재원 5000억원을 마련해 3년간 약 3조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신·기보 특별출연 확대를 통해서도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재원 2000억원을 마련해 3년간 약 3조원을 추가 지원하는 내용이다.은행권은 서민금융 공급
직장인이라면 일명 '마이너스통장(마통)'을 들어봤을 것이다. 당장 돈이 필요할 때 마통만큼 낮은 금리로 쉽게 돈을 빌릴 만한 게 없어서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은 이자가 부담스럽고,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기에는 절차가 복잡해서다. 자금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에게 너무나 매력적인 마통이지만, 남용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 마통은 상시로 돈을 빼 쓸 수 있어, '내 돈'처럼 느껴지지만, 이 역시 '대출'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통의 정식 명칭은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대출)이다. 신용대출의 하나로 약정기간동안 약정금
#. 20대 사회초년생 황희연(가명)씨는 3년 전 폐렴으로 장기간 병원에 입원 후 보험 필요성을 느껴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보험설계사의 권유였다. 수입이 적은 황씨는 낮은 보험료에 일반 예금상품보다 금리가 높아 목돈 마련도 된다는 말에 종신보험에 들었다. 문제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것이다. 보험을 해지하기로 한 황씨는 황당한 말을 들었다. 해지 시 환급금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도저히 보험료를 낼 수 없었던 황씨는 결국 한 푼도 환급금을 받지 못했다.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종신보험 불완전판매가
#. 20대 1인 가구 최승호씨는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새내기 직장인이다. 6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월급을 수령해 본 최씨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다. 주변에 가상화폐나 주식으로 재테크를 하는 지인이 여럿 있어 투자상품을 살펴보기도 했던 지금은 목돈을 모을 때라 생각해 적금부터 들기로 했다. 적금상품을 검색해본 최씨는 은행마다 상품이 다양해 막상 어떤 적금이 자신에게 맞는지 헷갈린다. 제로금리 시대, 은행 예·적금은 '패싱' 해야 할까. '주식', '가상화폐' 등에 뛰어들면 당장 수백만원, 수천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을
#. 40대 직장인 강 모씨는 연초 그간 들어둔 적금이 만기 되면서 목돈이 생겼다. 1인 가구의 삶에 만족하며 비혼을 고민 중인 그는 이 돈을 다시 적금으로 넣기보다는 주식, 펀드 등 적극적인 투자상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훗날에도 혼자 살지 모른다는 생각에 자금을 더 모아서 대비하기 위함이다. #. 60대 1인 가구 최 모씨는 최근 한 은행에서 신탁 상품 상담을 받았다. 황혼 이혼으로 혼자가 된 그는 보유한 재산 중 일부를 신탁 회사에 맡겨 정해진 금액을 생활비로 정기적으로 지급받고 사후에 남은 금액은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혹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기관을 검사·감독하는 금융감독원이 상호 감독·검사역량 강화 및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지난 9일 금육감독원 소회의실에서 체결된 MOU의 주요 내용은 ▲감독·검사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인적교류 ▲서민금융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 및 서민금융상품 개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교육 및 피해 예방·구제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등으로 기관의 업무협약 기간은 1년이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연장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금융권의 금융업무 및 검사·감독업무의 전문적인 경험을 가진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산업 전반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 비중은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2047년에는 7개 시·도에서 열 집 중 네 집은 1인 가구가 차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인 가구의 소비지출 규모도 2006년 16조원에서 2030년 194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1인 가구 맞춤 상품이 등장했고, 이는 곧 산업지도를 바꾸고 있다. [1코노미뉴스]는 소비의 중심에 선 1인 가구가 만든 산업계의 변화를 살펴봤다. - 편집자 주'1코노미'(1인 경제
모바일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2019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던 '대세 앱'을 꼽았다.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해 모바일 앱 순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19 총결산, 대한민국 모바일 앱 사용자 순위'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 결과를 9일 발표했다.모바일인덱스는 소셜, 커머스, 금융, OTT, 음원, 쇼핑 등 총 10개 산업 분야별에서 상위 5개 앱을 분석했다.먼저, 지난해인 2019년 가장 큰 사용자 순위를 기록한 건 '카카오톡'이었다. 2019년 12월 '카카오톡'의 월간 순 사용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