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드림포(For) 청년통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드림포 청년통장은 청년근로자가 매월 15만원씩 3년간 총 54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지원금 540만원을 더해 108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청년근로자 3024명을 지원했다.특히 올해는 참여 자격을 완화하고 지원인원을 확대한다. 기존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재직 청년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인원도 지난해 834명에서 1000명으
양천구가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교육, 복지 등 삶 전반을 지원한다.20일 양천구는 올해 총예산 55억원을 투입해 경제·주거·복지 등 5대 분야 30개 청년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제·주거 분야에서는 ▲저소득 근로 청년 자산 형성 사업 청년 내일 저축 계좌 ▲근로 청년 목돈 마련 지원사업 희망 두 배 청년통장 ▲안정적 주거를 위한 청년협동조합 형 맞춤형 공동체 주택 지원사업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청년 양성평등 기금 지원 등 6개 사업 25억여원을 지원한다.교육분야는 사전
서울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직장인 장동민(32·가명) 씨는 최근 경제적 불안감은 물론, 직장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울시복지재단의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서울청년센터의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소개받았다. 청년 상담파트너에게 심리상담을 마친 이 씨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지원받아 마음건강검진 및 정신의학상담 서비스로 마음건강을 살필 수 있었다.서울시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사회안전망'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제39대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오 시장은 사상 첫 '4선 서울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이로써 오 후보가 연임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오세훈표' 시정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1인 가구 정책에 공을 들인 만큼 느슨해졌던 정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방선거 기간 동안 직무가 정지된 오 후보는 선거가 끝난 이날 곧바로 서울시청으로 복귀했다. 오 후보는 이날 출근 후 간부회의에서 시정을 점검하고 오세훈표 정책 실현에 행보를 이어갔다. 오 시장은 "다시
◇1인 가구 비중 31.7%…1인 세대 40.1%하나의 주택에서 혼자 사는 사람을 뜻하는 1인 가구. 2020년 기준 1인 가구 수(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숫자는 약 8%, 비중은 1.5%포인트 증가했다. 1인 가구 수를 유추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통계는 세대수다. 2021년 기준 주민등록상 1인 세대 수는 936만7439세대로 사상 처음으로 40%(40.1%)를 돌파했다. 통계청은 실거주를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통계를 낸다. 주민등록상 세대는 주거 및 생
청년의 삶이 갈수록 힘들어지면서 참았던 이들이 하나둘씩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청년시민사회단체 협의체인 '2022 대선청년네트워크'가 지난 18일 출범했다. 이들은 "청년을 외치며 선심 쓰겠다고 말하는 정치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비대학생, 취준생, 장애인, 성 소수자, 특수고용 노동자 등이 모두 청년이다. 후보들은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청년들이 대규모 연대에 나서며 정책 요구에 나선 것은 그만큼 현재 청년의 삶이 어렵다는 의미다. 실제로 2021년 국가공무원 9급 채용에 16만여명이
오세훈표 청년 복지정책이 본격화된다. 지난 보궐선거 당시 청년층, 1인 가구 등을 위해 내걸었던 공약을 실천, 언행일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통장은 만 18~34세 이하 저소득 청년이 월 10만·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해당 금액의 100%를 서울시가 지원한다. 여기에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도 받는다. 사회초년생인 청년의 장기적은 근로 유지를 유도하면서 목돈 마련을 돕는 효과가 있다. 오 시장은 해당 사업의 수혜자를 늘리기 위해 소득기준을 월
최근 지자체의 1인 가구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인 가구가 600만가구를 넘어섰지만, 여전히 맞춤형 정책에 인색하던 지자체의 태도가 달라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성동구는 이달부터 1인 가구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5대 분야 51개 세부사업을 실천과제로 선정해 '1인 가구 지원 정책 종합 패키지'를 전격 시행한다. 성동구 1인 가구 수가 급증해서다. 앞서 성동구는 최근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에 정책 추진방향의 변화가 요구되면서 지난해 11월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주거부담을 느끼는
2020년 서울의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3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인 가구 수가 130만명을 넘어서며 전국에서 가장 1인 가구가 많이 모여 사는 도시로 꼽힌다. 특히 청년이 전체 1인 가구의 41.2%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장기화한 취업난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청년층의 경제적 빈곤과 심리적 위축 심화 등을 고려하면 이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청년 대책과 소극적인 예산 배정으로 인한 낮은 정책 체감도로 1인 가구의 불만만 키워왔다. 이에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의 1인 가구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임박하면서 후보간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이다. 특히 부동산 관련 공약이 주를 이룬다. 최근 집값 급등, 전월세 불안, LH 투기 사태 등으로 부동산 관련 이슈가 부상하면서 서울시장 선거전 역시 부동산 민심이 중요해졌다. 현재 박영선·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은 주요 공약으로 지역 개발사업을 내걸고 있다.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공급 확대 공약은 물론 수십년간 단 한 발자국도 진척하지 못한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또 성소수자, 여성, 청년을 타깃으로 삼은 공약도 있다. 그러나 중장년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