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을 선언한 우리은행이 전문가 영입,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특화채널 확대 등 '대전환'에 나선다.7일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자산관리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에게 드리는 자산관리 6대 다짐'을 발표했다. 6대 다짐은 ▲판매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 영업 ▲스타급 자산관리 전문가 서비스 제공 ▲고액자산가 전용 '투체어스W' 확대 ▲빈틈없는 3W 고객케어 서비스 제공 ▲토탈 금융솔루션 기반 컨설팅·세미나 확대 ▲완전판매를 위한 'Warm heart, Cool head' 등이다.우선 우리은행은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박선경(39, 가명)씨는 오는 11월 이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 보증금 3억원 전세에 거주 중인데 전세자금 대출금이 2억이 넘는다. 임씨는 "금리가 올라서 월세나 전세나 별 차이가 없어졌다. 전세 사기 걱정하며 집 구하기도 싫고, 월세가 옵션도 더 좋다"며 "경제적으로도 목돈을 활용할 수 있어 더 이득인 것 같아 월세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정유원(35, 가명)씨는 재계약을 앞두고 집중인이 월세를 올려달라고 해 이사를 고민 중이다. 정씨는 "현재 보증금 5000만원
올해 서울 임대차 거래의 절반 이상이 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의 월세화가 급격히 진행된 셈이다. 이는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 역시 높아졌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서울은 20·30대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높아 젊은층의 생활비 압박 역시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직방에 따르면 서울 전월세 거래 중 2022년 1월~4월의 확정일자 건수는 29만1858건으로 지난해 전체 전월세 건수 71만2929건 대비 40.9%를 기록했다. 또 올해 전·월세 거래가 급증했는데 대부분 월세다. 전세매물 부족, 금리 인상 등이 영향이다. 서울 임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생활에 셀프인테리어가 붐이다. 인테리어 설계부터 시공, 소품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혼자서도 시공할 수 있는 1인 셀프인테리어가 대세다. 셀프 인테리어로 소소한 행복(소확행)을 누리고자 하는 게 이들의 주된 목적이다. ◇ 리모델링 대공사보다 셀프인테리어 선택평소 집꾸미기에 관심이 많던 직장인 A씨(48)는 최근 마당 옆 출입구를 혼자 설계해서 만들었다. 만족도는 컸다. A씨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까지 에어비앤비로 2차 수입을 벌기도 했다. 또 다른 직
임대차3법 통과로 인한 주택임대시장 불안감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새 임대차법 시행 2주 만에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16%나 줄었고 전셋값도 급등해서다. 전체 가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1인 가구는 대부분 전·월세에 거주하고 있어 전세가 급등에 따른 직접 피해가 예상된다. 13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울의 전세 매물은 3만2505건으로 지난달 29일(3만8557건)보다 15.7% 감소했다.임대차3법이 지난달 31일 전격 시행에 들어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임대차3법은 전월세신
문재인 정부가 22번째 부동산대책을 내놨다. 다주택자를 타깃으로 한 '세금 폭탄'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투기수요 근절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주택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다. (주택시자엥 대한)우려가 가시지 않아 송구스럽다"며 투기수요에 근절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책은 다주택자가 집값을 끌어올리는 핵심세력이라고 본 정부의 각종 부동산세 강화안이다. 먼저 정부는 다주택자의 종부세 중과세율을 인상한다. 개인은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
올 들어 전·월세시장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전세물량이 줄면서 전셋값이 뛰었고 월세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여기에 보유세 부담에 반전세로 전환한 물량이 늘면서 세입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대규모 입주 단지는 이러한 전·월세 시장에 호재와 같다. 임대 물량이 한번에 풀리면서 일대 전·월세 가격을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어서다.오는 3월에는 입주물량이 지난해의 반토막 수준에 불과해 입주 예정단지에 대한 세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4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만9446가구다. 이는 전년동
정부가 투기수요 차단을 위한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12.16대책 발표 후 두 달 만이다. 급하게 추가 대책을 내놓은 이유는 대책 발표 직후부터 제기된 '풍선효과'가 빠르게 현실화된 탓이다.실제로 정부가 20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은 조정대상지역을 확대하고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새로 조정대상지역에 추가된 지역은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만안, 의왕 등 5곳이다.정부는 이들 지역에서 두 달간 수도권 누적 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는 집값 상승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만안
문재인 정부의 19번째 부동산대책이 나왔다. 조정대상지역을 확대하고 대출 규제를 강화해 투기 수요를 차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20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지역의 국지적 과열에 대해 투기수요를 차단,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오는 3월 2일부터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LTV 규제를 강화한다. 현행 60%인 LTV 적용은 시가 9억원 이하는 50%, 초과는 30%를 적용한다. 단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의 경우 LTV 규제 비율을 최대 70%로 유지한다.예를 들면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