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하늘에는 별똥별이 비처럼 내리는 유성우가 쏟아질 예정이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4일 밤부터 다음날인 5일 새벽까지 3대 유성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나타난다.시간당 최대 120개, 분당 2개 정도의 유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유성우는 달빛이 약한 그믐에 펼쳐지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조금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빛과 공해를 피해 교외로 나가는 것이 좋겠다.
서울 대성고 고3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사고와 관련된 보일러 시공업체 대표와 시공기술자 등 2명에 구속영장이 신청됐다.4일 강원지방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해당 펜션사고는 부실 시공된 보일러 연통이 보일러 가동 시 진동으로 조금씩 이탈해 이 틈으로 배기가스가 누출돼 빚어진 참사로 드러났다. 결국 부실이 불러온 인재라는 사실.이에 해당 펜션 운영자, 무등록 건설업자, 무자격 보일러 시공자는 물론 완성검사를 부실하게 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 영동지사 관계자,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자 등 7명이 업무상 과실 치사
중국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한 소식이 전해졌다.중국 다수 매체에 따르면 ‘창어4호’는 3일 오전 10시 26분 달의 뒷면 예정된 지점(동경 177.6도, 남위 45.5도)에 착륙했다.창어 4호는 지난해 12월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목표 착륙지점은 달 뒷면 남극 근처에 있는 폭 186㎞의 폰 카르만 크레이터다.매체들은 해당 소식과 함게 인류 달 탐사에 있어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필리핀에 폭풍 '오스만'이 상륙하며 6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지난 29일(현지시간) 열대성 저기압 '오스만'이 필리핀 중부를 관통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거리는 물에 잠기거나 경사지 토사가 무너져 내리며 가옥을 덮치는 등의 사고가 이어졌다.피해는 비사야 제도 동부에 있는 비콜에 집중되며, 해당 지역에서만 약 50명이 숨졌다.강물 범람에 우려한 주민 5만여명은 긴급 대피했으며, 강풍에 나무가 뿌리째 뽑히거나 전정 사태도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필리핀에는 지난 9월 슈퍼태풍 '망쿳'이, 10월에는 '위투'가 상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택시 파업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불만은 퇴근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18일 오전 택시 업계 종사자들의 ‘카풀’ 반대 ‘24시간 파업’에 시민들은 ‘불편하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오전 4시부터 19일 오전 4시까지 서울 개인·법인 택시 조합은 카카오의 ‘카풀’앱 출시에 반대하며 집단 파업에 들어갔다.이에 택시 이용량이 많은 출근길 시민들은 평소보다 일찍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거나 오랜 시간 줄을 서 불편함을 겪어야했다.평소 길게 늘어서있던 택시는 보이지 않고 택시를 타기 위해서 5~1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오는 18일 수원대학교 IT대학에서 남북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대학교 북한경제연구소에서 주최하고 화성상공회의소에서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남북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세미나이며 남북협력을 통해서 북한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수원대 총장 박진우,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 평양과기대총장 전유택, 개성공단감사 양창석, 북한경제연구소 남경우소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유택 박사는 북한의 과학기술 발달과정과 향후 남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최근 불거진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에 대해 이낙연 총리까지 나서 일침을 가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어느 유치원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다른 곳의 잘못은 없는지, 잘못에 대해서는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국민이 아셔야 할 것은 모조리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에 지시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립유치원 비리가 드러나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사립유치원 회계집행의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국세청이 갑질을 일삼았던 프랜차이즈업주와 고소득 사업자를 상대로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갑(甲)질과 폭리로 서민층에게 피해를 주면서 세금을 탈루한 프랜차이즈업주, 불법 대부업자, 임대업자, 스타강사, 인테리어업자, 지역유착 부동산개발업자 등 고소득 사업자 203명에 대해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발표한 서민 세무조사 유예·제외에 이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이날 기자브리핑 자리에서 김명준 국세청 조사국장은 ""우월적 지위를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북혁신도시 일대에서 전북지역 1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함께 ‘깨끗한 세상, 청렴한국’을 만들기 위해「제3회 전북 청렴누리 문화제」를 개최한다. ‘청렴한 우리,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임직원, 지역주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hite(투명하게)‧Blue(맑게)‧Green(깨끗하게) 등 3가지 색을 테마로 3일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보람그룹(회장 최철홍)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체코프라하 국립오페라단 초청 오페레타 ‘박쥐’ 공연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보람그룹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후원은 특별히 사단법인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의 창단 22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체코 예술을 대표하는 체코프라하 국립오페라단을 초청했다. 이번 공연에 다문화 가정, 장애인, 탈북인 가족, 지역 공익 근로자, 군부대 장병, ROTC중앙회 회원 등을 초대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예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4일 오전 한반도를 지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대전 남동쪽 약 30㎞ 부근 육상에서 시속 32㎞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중이다.기세는 약화됐다. 전날까지 중급 태풍이었던 솔릭은 24일 새벽부터 그 규모가 더 작아졌다.태풍의 경로가 오른쪽으로 급격히 꺾여, 수도권의 피해는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다.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상청도 난감한 눈치다. 이미 일본 기상청에서는 태풍 점차 소멸될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면서 기상청의 입지가 더욱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엄청난 비를 뿌리면서 한반도 중앙 내륙으로 북상 중이다.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솔릭 북상으로 현재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진 촬영 중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아울러 제주에서는 위미항 방파제 보강시설물 90여t이 유실됐으며 안덕면 사계리, 대정읍 상모리 등 8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3천41가구가 정전됐으며 이 중 2천519가구에서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제주에서는 또 전날 오후 8시부터 탑동해안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이재명 스캔들'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22일 오후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이재명 지사와 연인관계인) 증거는 많다. 하지만 수사기관에서 말하겠다"라며 "이 지사는 공직자, 정치인이 되기 전,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김씨는 이날 모인 취재진을 향해 "더 이상 잃을 게 없어서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씨는 "갑자기 경찰에 출석 하겠다는 통보를 했는데 이유가 무엇이냐"에 대한 질문에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경북 봉화군 소천면에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했다.21일 경찰에 따르면 범인 김모(77)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봉화군 소천면 임기역 인근 사찰에서 40대 주민에게 엽총을 쏴 어깨에 총상을 입혔다.이어 자신의 차를 몰고 3.8㎞가량 떨어진 소천면사무소를 찾아 2차 범행을 저질렀다.범인 김씨는 면사무소 정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한 직원에게 '손들어'라고 외친 뒤 곧바로 총을 발사한 뒤 연이어 인근 직원 1명에게도 총을 쐈다.총상을 입은 직원 2명은 어깨와 가슴에 심각한 상처를 입어 닥터 헬기 등으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신연희 전(前) 강남구청장이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징역3년을 선고받은데 이어 재판부가 신연희 전 청장이 보인 상식 밖 행동을 질타했다. 재판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주관으로 열렸다.이날 재판부는 신연희 전 청장이 약 5년 동안 부하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격려금이나 포상금을 빼앗아 본인의 정치 자금으로 사용했다며 "용납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또 신연희 전 청장이 제부 취업 청탁 혐의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한 데 대해서는 "비상식적인 진술"이라고 판단했다. 신연희 전 청장은 구청과 연계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이 14일 군검찰과 합수단이 기무사령부와 기무사 예하 부대 1곳, 예하 연구소 1곳 등 총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수단 출범 후 군내 기관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합수단 관계자에 따르면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필요에 따른 조치"라고 압수수색 경위를 밝혔다.합수단이 본격 강제 수사에 나선 만큼 윗선을 겨냥한 수사도 속도가 붙을것으로 예상된다.앞서 합수단은 지난 3일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력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시민들의 반응은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과 "이게 나라냐"라는 반응으로 엇갈렸다.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지위를 이용해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무죄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지은씨에 대해 비난하는 여론이 대체로 우세했다.안 전 지사가 불륜을 저지른 것은 사실인 만큼 도덕적으로는 비난받아야 마땅하지만,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해산물 뷔페 음식점 토다이가 안 팔리고 남은 회 등 음식 재료를 재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산물 뷔페 업종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안민호 식약처 대변인은 13일 "토다이를 포함한 해산물 뷔페 업종에 대해서 식품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는지 일제 점검하려 한다"며 "점검을 한 뒤 문제가 있는 곳에 대해서 행정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논란에 대해)점포 한 곳의 문제인지, 업체의 전반적인 문제인지 따질 것"이라며 "(만일) 전반적인 문제라면 해산물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홍대 남성 누드모델을 몰래 촬영해 커뮤니티 워마드에 게재한 여성이 징역 10월을 선고 받았다.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공정한 선고가 아님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남자가 여성을 상대로 몰래카메라 범죄를 저질렀던 사례를 근거로, 이번 홍대 누드모델 몰카 징역 선고는 성차별이라고 말했다. 글쓴이가 언급한 사례들은 모두 피의자가 집행유예를 받거나 무죄 선고, 구속영장 기각 등으로 결론이 난 것들이다. 해당 글은 현재 1600여 명의 동의 서명을 얻었다.실제로도 홍대 누드모델 몰카 징역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