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발표…정책 속도는 아쉬워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지역 주도형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를 통해 2027년까지 고독사 수를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총 3907억원을 투입해 4대 추진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실행하기로 했다. 먼저 일상생활 속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실현하기로 했다.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생애주기별 자조모임 등도 확대한다. 또 청년층의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중장년에
청년 1인 가구의 고된 삶이 부각된 한 해였다. 코로나19 종식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취업난은 심각했다. 이는 곧 경제적 빈곤으로 이어졌고 생활비마저 부담으로 다가왔다. 여기에 이들의 사회적 고립감은 더 커졌다.26일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750만 2000가구)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중은 29세 이하 19.2%(144만 가구), 30대 17.3%(129만9000가구), 60대 16.7% 순으로 청년 1인 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청년 1인
청년층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프리터족'(Free+Arbeit) 경고등이 짙어지고 있다.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못한 프리터족의 장년화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어서다. 일자리 정책의 사각지대로 들어간 비자발적 프리터족은 사실상 '빈곤의 늪'에 빠져 스스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1인 가구의 경우 이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시작하면서 각종 사회 문제로 이어지는 형국이다. 더 늦기 전에 우리나라도 프리터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1코노미
1코노미뉴스는 16일 '2023년도 직원윤리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윤리교육에는 안유리나 편집국장, 지현호 부장, 안지호 기자, 신민호 기자, 조가영 기자가 참여했다.교육은 '범죄 등과 관련한 보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자료는 인터넷신문위원회의 5월의 윤리강령이 활용됐다.이번 교육으로 1코노미뉴스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위원회 기사심의규정 제13조 제4항을 준수하고 범죄 보도를 위한 기사 작성시 불필요하게 상세한 설명을 지양하도록 했다.범죄 등과 관련된 보도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범행 방법 또는 장면에 대한 상세한 설명 ▲범행에
◇사회적거리두기 2년 1개월 만에 해제2022년 4월 18일,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됐다.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부담을 안겼던, 사상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가 첫 시행 이후 2년 1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영업시간 밤 12시 제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종교활동 수용인원 제한, 다중 이용 시설 실내 취식 금지 등이 풀렸다. 사회적거리두기는 1인 가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지난 2년간 학교·직장은 물론 각종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돌아서면서 고립감을 호소하는 1인 가구가 많았다.특히 고령 1인 가구의 경우
먼지 쌓인 스토킹 처벌법 개정안
안유리나 1코노미뉴스 편집국장이 제5기 서울시 명예시장에 위촉됐다. 1인 가구 전문 미디어 편집국장으로 활동하며 1인 가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제5기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청년, 장애인, 소상공인, 1인 가구, 교육, 관광, 도시안전, 스마트시티, 도시계획 등 9개 분야에서 선발된 9명의 명예시장이 참석했다.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일상의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임기자의 생생지락TV'는 지난 14일 길고양이를 돌보느라 3년째 이민을 못가고 있는 10년차 캣맘 장위동 할머니(74)의 사연을 전했다.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의 한 반지하에는 '백설이하우스'가 마련돼있다. 이곳에는 총 26마리의 고양이가 장위동할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그 중 4마리는 임시보호 중이다.앞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월 장위동 6구역 재개발지역에서 5년째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있는 장위동 할머니의 사연을 전했다. 당시 현장은 재개발로 인해 철거공사가 임박한 상황이었고, 할머니
◇유류분 개정·반려동물 법적 지위 개선올해는 법무부가 '사공일가 TF'를 꾸리고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입법을 추진했다.대표적으로 상속법 개정안과 반려동물 법적 지위 개선을 입법 예고했다. 지난달 9일 법무부는 상속 유류분제도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유류분은 상속인이 상속재산의 일부분을 갖는 권리로, 피상속인이 제3자에게 유언을 통한 증여(유증)를 하더라도 보장되는 최소한의 상속분이다. 유류분 제도가 도입된 1977년에는 대가족, 농경사회가 주를 이루면서 가족이 서로를 부양하고, 모든 재산은 가족 전체의 재산이라는 관념이
국내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년 1인 가구는 미혼, 이혼, 가족해체, 사별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혼자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혼자 살면서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며,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한 노후준비가 미흡한 고령 1인 가구는 국민연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른 경제불안, 주거취약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 '2021 고령자 통계'를 보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고령 1인 가구는 무려 67.0%에 해당했다. 이로 인해 이들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관리에 미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역대 최고인 31.7%를 기록했다. 열 집 중 세 집은 1인 가구로 홀로 산다. 1인 가구 맞춤형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인 가구 중 여성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0대 이상 여성 1인 가구는 45.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늘어나는 여성 1인 가구로 범죄 역시 증가 추세다. 특히 성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여성 1인 가구에 가장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전문가들에 물어봤다.▷ 여성 1인 가구의 성범죄로부터 안심 할 수 있는 환경